네꼬리그 

네꼬리그란 원래 미국의 와끼리그란 것을 일본의 한 프로 선수가 연구 하고 개량해서 네꼬리그란 것으로 만들어 일본 전역에 대유행을 시킨 리그이다.

네꼬리그와 와끼리그의 차이점을 보면 와끼리그는 노 싱커 리그와 비슷한 방법인데 바늘을 웜의 머리 쪽에 꽂는 것이 아니고 웜의 허리 부분에 꽂아서 사용하는 것이 와끼리그 이다.

네꼬리그는 여기에 웜의 머리 부분에 못같이 생긴 네일 싱커를 꽂아서 사용하는 것이 네꼬리그이다.

네꼬리그의 네꼬란 일본어로 싹쓸이를 한다는 뜻으로 마지막 한 마리까지도 잡아 낼수 있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네꼬리그와 와끼리그는 생긴 것은 비슷하지만 액션은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

네꼬리그는 네일 싱커가 잇기 때문에 웜의 머리 부분부터 떨어지지만 와키리그는 웜의 허리부분에 바늘을 끼우고 싱커가 없기 때문에 수평으로 떨어지게 된다.

네꼬리그의 채비방법은 보통 에코기어의 스트레이트5인치 웜에 1/32~1/8 온스의 네일 싱커를 웜의 머리 부분에 삽입 하여 사용하면 된다.

라인은 카본 라인 4~6파운드정도에 바늘은 가마가츠의 네꼬 전용바늘이나 밑걸림이 별로 없을 때는 다운샷 용 바늘을 사용하여도 무난하다.

네꼬리그는 가벼운 채비이므로 스피닝 로드를 사용 하도록 한다.

액션 방법은 케스팅 후 채비가 수면에 닿고 무심코 바닥에 닿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떨어지는 도중에 입질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라인의 흐름을 잘 살펴보도록 하자.

라인이 옆으로 흐르거나 빨려 내려가던 라인이 갑자기 멈추거나 라인이 멈추지 않고 계속 빨려 들어가는 경우에는 폴링도중 입질을 한 것이므로 바로 훅셋을 하도록 한다.

수심이 깊은 계곡 형에서는 로드를 가볍게 몇 번 톡톡 쳐주고 기다려주고 톡톡 쳐주고 기다려 주고를 반복 하면 된다.

입질은 액션을 줄때보다는 기다려 주는 동작에 입질을 많이 한다.

반대로 호수의 수심이 전체적으로 얕을 때에는 로드를 가볍게 계속해서 셰이킹 해주어도 많은 입질을 받을 수가 있다.

바늘을 끼우는 위치는 웜의 완전히 중앙부분에 끼우지 말고 싱커가 있는 머리 쪽에 가깝게 끼우는 것이 좀 더 확실한 액션을 연출 할 수가 있다.

사용 채비:  로드- 가마가츠 서미스 스피닝 145S . 서미스444S

                 바늘- 가마가츠 웜 318 위드레스.

                          가마가츠 웜 39  다운샷리그용 바늘.

                 웜  - 에코기어 스트레이트 5 .

                         에코기어 스트레이트 3.5인치 .

                 라인- 요쯔아미 카본 6파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