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시기에는 활성도가 가장 좋은시기입니다만 초보분들에게는 아직도 어려운 시기일 수 도 있습니다.

5월까지는 아침저녁 피딩타임에 쏠쏠한 마리수 및 대물 손맛을 볼수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날씨 정말 오락가락해서 배스들의 패턴이 들쑥날쑥해서 예년같지가 않습니다.

이러다 어느순간에 산란하러 들어가버리면 아마도 카페에는 꽝조행기들이 올라올지도~ㅋㅋㅋ

그만큼 산란후에는 배스들이 입을 열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산란전기 곶부리에 머물다 얕은 곳에서 짝짓기

배스는 대체로 4월에서 5월 사이에 산란을 합니다. 산란은 한 암컷이 여러 번에 걸쳐 다수의 수컷과 짝짓기를 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산란을 마치고 나면 수컷은 알자리를 지키면서 부화를 돕습니다.

이때 산란을 기준으로 산란전 혹은 진행중인 배스의 상태를 산란전기라고 부르며 최고의 호황기로서 특별히 취급합니다.

대부분 산란전기에는 특별하다 할 만큼 낚시가 잘 됩니다.

마릿수는 물론 평상시에 만나기 힘든 대형급들도 빠짐없이 산란장 근처로 모여들면서 연중 최고의 ‘파시’가 형성되는 셈입니다.

산란전기 배스를 공략할 때 중요한 것은 산란장을 구별하는 안목입니다.

 산란장은 본류권으로부터 오목하게 들어와 강풍과 그로 인한 탁수로부터 보호받는 지형이 전형적입니다.

 이런 곳이 가장 수온이 빨리 오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온이 어느 정도 오르고 나면 본류권의 경사가 완만하고 평평한 지형의 돌밭이나 굵은 모래 바닥에서도 산란을 하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봄이 점점 깊어갈수록 산란장은 골에서 본류권까지 확산되어가고 이에 맞춰 산란 배스의 분포를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배스는 체구가 작은 수컷과 덩치 큰 암컷이 짝을 이룹니다. 경험이 많은 낚시인이라면 큰 씨알의 암컷만을 노리는 전략을 구사합니다.
루어 기법 중에 암컷만을 노리는 기법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짝짓기 전 암컷이 주로 머무는 장소를 알고 그곳만을 노리는 것입니다.

대개의 덩치 큰 암컷은 바로 산란장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그 근방의 깊은 수심대에 머물다 결정적인 순간에 얕은 수심의 산란장으로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형적인 산란장의 모양을 하고 있는 골 안쪽의 평평한 곳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산란을 앞둔 배스들은 이 평평한 지형 위에서 이리저리 몰려다니며 짝짓기를 준비합니다.

이때 우선 눈에 띄는 조황은 바로 이곳입니다. 단시간에 많은 마릿수 조황을 올리면서 최고의 패턴을 확인한 것처럼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진짜 대물은 그 골 안쪽에서 약간 벗어난 곳에 따로 있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골 입구에 해당되는 곶부리나 물골의 굽어드는 지점 등입니다.
이번 정출 원남지 골안으로 배스들이 모여 입질을 하더군요.
사용할 만한 루어 기법은 역시 대물이 머물고 있는 수심이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수심은 그 낚시터의 전반적인 지형이나 수심 분포에 의해 결정되는데

연안 경사가 급한 계곡형이라면 3∼5m이고 연안 경사가 완만한 평지형이라면 2∼3m가 유력합니다. 

수온의 중요성을 알고 수온계를 미리 준비하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또한 수온에 따라 물의 비중이 변한다는 것도 아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정확히 말하자면4도가 아니고 3.98도의 온도가 비중이 제일 많이 나갑니다~ㅎㅎ

  [ 배스와 수온과 용존산소량의 상관관계 ]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의 량을 용존 산소량이라고 하는데 물속의 용존
  산소는 공기중의 산소량이 20 %를 차지하는데 비해 0.05 %에 지나지  않습니다.

 따라서 물고기가 섭취할수있는 산소의 양은 미미한 실정입니다.
  그리고 물속의 용존 산소는 수온에 따라 커다란 변화를 일으킵니다.
  예를들어 섭씨 0도 에서의 용존 산소량이 14.62 ppm인데 비해
  수온이 30도씨가 되면 산소량은 7.63 ppm,  즉 절반 가까이 줄어듭니다.
  위에서 말한 0.05 %의 용존산소량이란 산소가 물속에 용해될수 있는 한계 용해도를 말합니다.

  즉 0.05 %의 한계 용해도란 물속에 용해될수 있는 최대의 산소의 양을 말합니다.
  
  위에서 살펴본것과 같이 물속의 산소량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적은 양임을 알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스는 늘 산소부족에 허덕이기 마련이고 보다 용존 산소가 많은 곳으로 모여들게 됩니다.
  즉 산소가 풍부해지는 소(昭)머리의 포말 부분과 작은 바위들로 인한 여울  지대로 물고기들은 이동하게 됩니다.

여름철 대호만 석축지형에 많이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더구나 수온의 높낮음은 용존 산소량에 큰영향을 미치므로 배스는 모든
  감각기관을 동원해 수온의 변화를 감지 대처를 하게됩니다.
  물고기의 수온 감지능력은 0.05도씨의 극히 미미한 수온의 변화도 알아  낸다고 합니다. 

  배스는 주위의 수온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변온동물입니다.
  그러므로 수온이 올라가거나 내려가면 적온의 수온층을 찾아 이동하거나 변한 수온에 자기의 체온을 만들어야 합니다.
  따라서 수온에 변화가 생기면 변화된 수온에 자신의 체온을 맞추기 위한 생리적 시련을 겪게 됩니다.
 
  같은 수온의 변화라 해도 낮은 수온에서 서서히 수온이 올라가는 상황 에서는 배스가 활성을 되찾고 왕성한 먹이 활동을 하지만 반대로
  수온이 하강하는 경우에는 배스의 모든 움직임은 최소로 변합니다. 
  배스들에게는 각기 가장 왕성한 활성을 나타내어 먹이의 섭취도  왕성해지는 수온대가 있습니다.  

 이것을 적온 이라고 합니다.

너무 많은 글들이 있어 대체 무슨 말을 하는건지 하는 회원분들이 있을겁니다.

- 정리하자면 항상 출조시에 수온계 하나쯤 챙겨보자는 겁니다.

- 현재는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최적에 온도라는겁니다.

- 살란이후에는 조황이 급격히 나빠진다는겁니다.

- 살란이후 급격히 수온상승으로 인해 기존에 나오던 포인트에서는 찾아볼수가 없다는겁니다.

산소량이 부족해 보충을 할수 있는곳으로 들어가므로

새물유입구, 바위틈 , 수초속,고사목,수몰나무지형 등등,,해비커버지역이라는겁니다.

이때는 탑워터 낚시로 새로운 낚시를 배우게 될것입니다^^

또한 밤낚시도 자유롭게 가능합니다. 단 모기들로 인한 괴로움 정도는 감수해야합니다~ㅋㅋ

배스들이 잘 나올때 많은 손맛들을 봐 두시는게 방법입니다~ㅎㅎ

인생은 둥글둥글 더불어 사는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