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샷리그입니다. 저의 주채비이기도 하고요 ㅎ

채비도 번잡하고 귀찮고 해야할게 너무도 많습니다.

허나 다운샷 재미에 빠지면 헤어나오지를 못합니다.

지그헤드여왕님도 지그헤드만 사용을 하다가 다운샷 입질에 반해

랜딩보다 다운샷 입질 받는걸 더 좋아라 합니다.

일반 매듭법은 일반 다른 채비와는 많이 다릅니다.

처음에는 어렵다 느끼실지 모르지만 이매듭법을 익혀드면 좋으실겁니다.

팔로마 묶음법인데요 바늘을 묶는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겁니다.

1. 다운샷채비의 장점.

어느정도 낚시를 해보고 난후 주로 쓰고있는 채비법으로 우선은 입질을 정확하게 파악할수 있고

원거리 케스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활성도 없을때 꽝은 면할수 있는 효과적인 채비라고 할수 있지만 빅배스 보다는 마리수를 보장하는

채비라고 할수 있습니다.

늦봄부터 여름까지 아침저녁으로 피딩타임이 끝나고 입질이 끔할때 다운샷으로 공략하시면

어렵지 않게 손맛을 볼수 있을겁니다.

2. 다운샷채비의 액션

캐스팅후 가라앉히고 난후 라인은 최대한 팽팽라게 유지하면서 흔들어주거나(쉐이킹)

천천히 조금씩 끌어주다 멈추고(크롤링)를 반복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밑걸림이 빈번할때는 호핑으로 액션을 주어 돌들을 타고 넘을수 있게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3. 다운샷의 입질

입질은 다른채비보다 예민하게 전달됩니다. 투둑~투둑....지속적인 반응 짧게 툭치는반응 등

여러느낌으로 입질은 오지만 느낄수 없을 만큼 틱~하고 치는 입질일경우 대물일 가능성이 높죠.

입질은 역시 액션의 시작과 끝 움직임이 시작할때와 움직임이 멈출때 가장 많이 옵니다.

우리의 지그헤드 여왕님이 바로 좋아하는 입질 투둑...뚜둑..ㅎㅎㅎ

4.다운샷채비의 챔질

다운샛에서 챔질은 한템포 빠르게 해야합니다.입질을 느끼면서 대를 허리높이 정도 낮추면서

어깨높이 정도까지짧고 빠른 챔질이 다른 채비의 챔질과 다른점 입니다.

바늘이 노출되어 있어 강한챔질보다 짧고 빠른챔질이 필요합니다.

제가 챔질을 할때 입질이 오는 느낌이 들때 릴을 감으면서 로드를 낮춥니다.

그리고 확신이 들때 강하게 빨리 챔질을 하면 바늘이 털릴 염려는 없습니다.

5. 봉돌의 선택

다운샷은 사람에 따라 봉돌크기를 다르게 사용하게 되는데 캐스팅거리나 입질파악 바닥느낌등

본인에 맞는 무게의 봉돌을 선택하시고 사용하시면 어느물가에서도 효과적인 채비법입니다.

봉돌을 가벼운걸 쓰면 밑걸림에는 큰것에 비해 적습니다.

하지만 초보에게는 바닥을 읽는 느낌이 적게 옵니다.

또 봉돌이 크면 캐스팅 거리가 늘어나지만 무거울경우 밑걸림과 바닥의 느낌이 좀 과하다 정도로

심합니다. 일단은 밑걸림이나 느낌으로 사용하기 좋은건 골배봉돌을 추천합니다.

저또한 100~200개씩 사두고 쓰기때문에 밑걸림 부분에서 걱정을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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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이 채비는 매우 인기를 누리고 있으나 모든 상황에서 이채비가 통용된다는 생각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다운샷은 바닥 채비와 다른 중층에 떠서 유영하는 모양을 내기때문에

배스의 눈에 잘 뛰기 때문에 입질을 받기 쉽고, 또 한다리에 오랫동안 머물러 쉐이킹의 액션을

연출하면 배스의 시선을 끌 수 있기에 저활성 상태에 놓인 배스라도 다른 채비에 비해 입질을

끌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캐스팅 거리에 따라 바늘과 봉돌의 간격을 조절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원거리할때는 간격을 넓게 단거리 캐스팅에는 좋게 하시는게 배스의 시선을 끌수 있습니다.^^

인생은 둥글둥글 더불어 사는것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