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낚시인의 쉼터 RedBass

Lure L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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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까망(김도훈)
ㆍ작성일	2010-03-06 12:26

ㆍ추천: 0 ㆍ조회: 1837

초봄 패턴
안녕하세요 까망입니다.

회원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산란 前 배스]

산란을 하기전의 배스는 산란장이 될만한 자리와 연결되는 deep 쪽에서 먹이 활동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 산란장이 될만한 자리를 먼저 찾고 그 자리와 연결된 deep 쪽을 공략한다면
좋은 조과를 얻으실수 있습니다.
특히 1~2m 정도의 쉘로우권이 있는데 바로 급수심으로 들어가는 지역등이 좋겠습니다.

▲ 봄철 수온에 따른 배스 포인트

아래의 내용에 있는것 처럼, 1차적으로 덩치가 크고 힘이 센놈들이 산란을 할때,
2인자, 3인자들은 위의 내용과 같은 위치에서 먹이 활동을 하면서 살을 찌우게 됩니다.

스피너베이트, 바이브레이션, 러버지그, 라이트 텍사스리그, 미노우, 크랭크 등이 주로 사용합니다.

[배스의 산란]

봄철 산란기가 접어들면 배스는 산란을 하게 됩니다.

산란은 굵은 마사토나 아이들 주먹만한 자갈밭등에서 주로 이루어지며,
주변에 새물 유입구가 있다면 산소의 공급이 활발해 더욱 좋은 장소가 됩니다.

산란장의 수심은 탁한 물에서는 1m 전후이며, 맑은 물에서는 2~3m 전후가 됩니다.
이는 햇볕을 가급적 많이 받을 수 있고, 또 포식자로부터 어느정도 안전성을 유지하려고 하기에
맑은 물에서의 산란장은 조금 더 깊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일률적으로 한번에 집단적으로 산란을 하는 블루길과는 다르게,
배스는 덩치가 크고 힘이 센놈부터 산란을 시작하고 2차 3차적으로 약한놈들이 산란을 하게 됩니다.
암놈이 산란을 마치게 되면 암놈은 빠지고, 숫놈이 산란장을 지키는데
이때는 먹이 활동을 하지 않고 경계만 하게 됩니다.

▲ 알자리를 지키고 있는 수컷 배스 (바닥 보이시죠? 저런곳도 알자리가 됩니다.)

즉, 루어를 운용할때 먹게 하게끔 액션을 주는것 보다는
알자리를 탐하러온 포식자처럼 액션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보통 많이 사용하는 루어로는
서스펜드 미노우, 지그헤드, 러버지그, 스피너베이트, 네꼬리그, 크랭크 등이 있습니다.
미노우는 스테이 액션을 위주로, 네꼬리그, 지그헤드와 러버지그는 바닥을 탁탁 두드리면서 알을 쪼는듯이,
크랭크는 공략하고자하는 수심층보다 더 깊게 들어가는 크랭크로 바닥에 부딛히며 깨지는 액션을 연출하시면
아마도 좋은 조과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

미국의 한 생리학자에 의하면 배스는 0.5도의 수온차이에도 많은 이동을 한다고 하니...
그날그날마다 패턴은 달라질 수 있겠죠? ^^ 통상적인 정보라 생각해주세요.

미천한 실력의 소유자라 더 많이 알려드려야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많은것을 배우고 또 많은것을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델타배스 2010-03-06 19:25	요즘같은 봄철 꼭 필요한 정보네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119배스 2010-03-06 19:55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근데 필드에 나가면 이론은 잘 생각나지않고 무작정 던지고 보는 초보 중 한명...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