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닝릴 분해조립 과정.
NIKON D40 | 2010:03:08 01:10:20 | Exposure 1/125 sec | 0 EV | Max f 3.6 | 22 mm | iso 200 | Multi-Segment | Flash, Auto-Mode, Return light not detected
지난번 마음이님 울테그라 분해조립 하시다가
곤란 겪으시는걸 보고, 조립과정에서 참고하실만한게 있을까,, 싶어서
제 스피닝 릴의 분해 조립과정을 올립니다.^^
우선,, 모델은
시마노 사에서 나온 `BBX-EV 레버 브레이크 릴' 입니다.
드렉 방식의 릴과는 조금 다르지만,
전체 구성이나 구조는 몇가지 부품 외에는 대동소이 합니다.^^
전체 분해 사진.
| NIKON D40 | 2010:03:07 23:39:11 | Exposure 1/125 sec | 0 EV | Max f 4 | 26 mm | iso 200 | Multi-Segment | Flash, Auto-Mode, Return light not detected |
분해순서는 모델마다 조금씩의 차이가 있으므로,
분해도 참고 하시면서 분해 하시면 되겠구요.
대개,,
스플- 헨들 - 본체 커버 - 메인 샤후드 고정나사 - 메인 샤후드 - 로터 - 드라이브 기어 - 피니언 기어 - 레벨 와인더 -
드라이브 기어 베어링및 부싱, 피니언 기어 베이링 및 와셔.
순서로 분해 할수 있읍니다.
주의할 점은,,
로터 분해시 나오는 와셔의 위치와 순서.
본체 커버를 분해할때 나오는 드라이브 기어와 베이링, 와셔의 순서.
피니언 기어 분해시 나오는 베어링과 와셔의 순서.
분해 하시면서 차례대로 가지런히 정리 하시고,
몇가지의 부품이 하나로 조합되는 부분은 개별적으로 따로 분해 조립 하시면 됩니다.
부품 세척을 하실때도 순서가 있읍니다.
완전 분해 된후,,
맨 마지막으로 분해를 마친 본체 바디를 먼저 세척 하시고,
분해의 역 순으로 세척하십니다.
세척시 사용하는 휘발유나 방청 윤활제가 마를시간을 주는거죠.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니까,,
세척을 마친 순서대로 하나 하나,, 제자리에.^^;;,,,
복잡한 구성의 부품은 세척단계에서도 마지막에 하시고,
그 부품만 먼저 조립 하십니다.
제 릴이 예.
NIKON D40 | 2010:03:08 00:24:47 | Exposure 1/125 sec | 0 EV | Max f 5.3 | 46 mm | iso 200 | Multi-Segment | Flash, Auto-Mode, Return light not de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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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니언 기어의 상부에 위치하는 부품으로
이 부품에 브레이크 드럼과 디스크, 렌웨이 클러치,브레이크 레버등등 가장 핵심에 위치하는 부품 입니다.
위 부품의 분해도.
NIKON D40 | 2010:03:08 00:21:03 | Exposure 1/125 sec | 0 EV | Max f 4.8 | 38 mm | iso 200 | Multi-Segment | Flash, Auto-Mode, Return light not de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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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부품에 두개의 베어링과 와셔 1, 부싱 1, 고정스프링키 1, 기어커버 1, 커버 가스킷 1, 기어본체 1.
요렇게 구성되어 있네요.
주요 부품의 분해 세척 조립이 끝나면,
세척이 완료된 부품들을 차례대로 제 위치에 조립 합니다.
조립 과정에서 오일과 구리스 사용 팁! ^^;;...
NIKON D40 | 2010:03:08 00:37:11 | Exposure 1/125 sec | 0 EV | Max f 5.3 | 46 mm | iso 200 | Multi-Segment | Flash, Auto-Mode, Return light not de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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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작동 부위에는 오일을 사용해 줍니다.^^
매끄러운 윤활작용과 부품의 손상방지를 위해서 기어유 계통의 오일을 소량 넣습니다.
많이 넣으시면 좋을듯 하지만,
조립후에 릴의 본체에 기름기가 계속 흘러나옵니다.ㅎㅎㅎㅎ
작동부위에 골고루 얇게 묻을정도면 됩니다.
아직,, 윤활유 넣을 부분이 더 있으니까, 오일 모자라서 릴 망가질까바 걱정 하시지않으셔도 되십니다.^^
구리스 사용할곳.
NIKON D40 | 2010:03:08 00:36:24 | Exposure 1/125 sec | 0 EV | Max f 5.3 | 46 mm | iso 200 | Multi-Segment | Flash, Auto-Mode, Return light not de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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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D40 | 2010:03:08 01:03:49 | Exposure 1/125 sec | 0 EV | Max f 5.3 | 46 mm | iso 200 | Multi-Segment | Flash, Auto-Mode, Return light not de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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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스는 윤활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외부의 물기가 유입되지않도록 ``밀봉'' 기능을 중점으로 사용 합니다.
드라이브 기어의 치합부 안쪽 기어의 톱니가 없는 부분과, 외부커버와 만나는 넓적한 면에 얇게 발라줍니다.
끈끈한 구리스 많이 넣으시면,,
기어가 회전할때 저항이 생겨서 릴링이 무거워집니다.
끈적끈적한게 닿았다가 떨어졌다,,,찐득찐득,,,,, 무거워지겠죠? ㅎㅎㅎㅎ
헨들을 끼우는 자리와 반대편의 볼트 조이는 부분에 구리스로 ``밀봉'' 하십시요.
릴 안쪽에 주입한 오일이 흘러나오는게 봉쇄됩니다.^^
제가 사용하는 릴수리 셋트.
NIKON D40 | 2010:03:08 01:10:20 | Exposure 1/125 sec | 0 EV | Max f 3.6 | 22 mm | iso 200 | Multi-Segment | Flash, Auto-Mode, Return light not de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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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척용 휘발유. 헹굼용 방청제. 조그만 약병 두개중 왼쪽이 오일, 오른쪽은 구리스 오일 입니다.
사각형 케이스에는 구리스. 동그란 깡통은 세척용(시커만 폐유 보이시죠.ㅎㅎㅎ).
윤활방청제가 기계의 `만병통치약, 인듯 사용하시는 분들 계신데요.
릴에 방청제 뿌리시면, 릴 내부에 있는 오일과 구리스 성분이 녹아나와서
나중에는 릴 내부에 오일없이 뻑뻑한 상태가 되는걸 본적이 많습니다.
윤활방청제는 운동선수들이 몰래 사용하여 말썽이난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품과도 같습니다.
금방 뿌릴때는 기가막히게 좋지만,, 나중에 더 큰 고장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저는 휘발유 세척후 `헹굼용, 으로만 사용 합니다.^^
필요한 공구.
+ - 드라이버 2개. 구리스 작업용 미니 -드라이버 1개. 롱 노우즈 플라이어 1개. 미니 몽키스페너 1개.
세척용 붓 1개(유화용 10~15호 추천). 신주 부러쉬 1개(부품 부식된 부분 생기면 필요합니다).
손으로 직접하면 간단한데,,,
글로 옮기려니까 쉽지가 않습니다.ㅎㅎㅎㅎ
릴 분해소재 하실때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읍니다.^^
아참!!!
런웨이 클러치.
NIKON D40 | 2010:03:08 01:00:27 | Exposure 1/125 sec | 0 EV | Max f 5.3 | 46 mm | iso 200 | Multi-Segment | Flash, Auto-Mode, Return light not de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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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부품에는 구리스 바르시면 안됩니다.
오일도 조금 바르시고 닦아내십시요.
기름기가 약간,,, 녹슬지않을 정도만 묻어있어야 정상작동되는 부품 입니다.
구리스 바르시면 릴의 `역회전 제어'가 안되는 경우 발생.^^....
릴 세척.
과감하게 도전 하시고,
분해 하실때는 주의력을 집중 하시면, 별 문제 없으실겁니다.^^
깨끗한 릴, 매끄러운 릴링으로 즐거운 조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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