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낚시인의 쉼터 Red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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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다른 분을 위해서 로드,릴,라인,채비,액션을 알려 주세요.
낚금지역이나 보팅시 구명조끼 미착용 사진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작성자	바라미온(전창호)
ㆍ작성일	2010-11-16 17:39
ㆍ분 류	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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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575

지난 여름 오짜 포인트

Anycall SPH-B8850D | +0.44444444444444 EV | Center Weighted Average |

장소 : 금호강 서변대교 상류

시간 : 11월16일 pm:2시30~4:00

상황 : 바람조금 청명한 하늘

로드/릴/라인 :

주 채비&액션 : 노씽커

시간이 잠시 나 축구장에갔더니 벌써부터 훌치기 하는 아저씨들 열씨미 허리 운동 하고 있네요.
바람도 불고 해서 자리 옮깁니다.
지난 여름 열씨미 다니던 서변대교 쪽으로 달려가 봅니다.
바지 장화 신고 들어가니 에고에고 물 디지게 차네요.
일단 노씽커 발 앞에 던지고 갈아 안는 속도 대충 보고 릴링 속도에 따른 액션 대충 파악한 후
던져 봅니다.
평소 사부께서 일러 주신 2초에 한 바뀌 정말 느리게 리트리브.... 툭~~투두둑~~ 후킹 ~~헐 근래에
보기더문 묵직함..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손 맛 입니다. 그러나 이를 우짜노 후킹이 약했는지 좀 버티는가 싶더니 빠져 버립니다.
아실 분은 다 아시겠지만 아쉬움을 이루 말로 다 표현을 못 하겠네요.. 놓친 놈이 커다고 연신 탄식만 나옵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쪼매 더 들어가 봅니다..
수초 삭은 가장 자리로 던지고 감아 들이는데 뭣이 첨벙 함니다.
이놈은 뭐 아직 여름인줄 아는지 버징에 덥석 물어 주네요.. 아직도 이럴땐 깜짝 놀랍니다.ㅋㅋ
마지막 이놈은 정말 입질 약하게 들어 오는데 후킹에 성공 했네요..
2초에 한 바뀌 사부님의 이 한 말씀 깊이 새기며 오늘 짬 낚시를 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