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시간에 가까운 금호강에 가봤습니다.

오랜만에 맘 편하게 물가에 섰습니다.

2월 23일

회원님들의 조행기를 보고 익힌, 장례식장 포인트?를 기점으로 상,하류를

다운샷, 카이젤, 셰드, 버즈젯, 스피너베이트 등...

여러 채비로 훑어봤으나.....입질 한 번 못받았습니다.

다른 회원분들은 잘 잡으시던데, 왜이러나....감각을 잃었나 싶을 정도로 멍~ 합니다..

한 참을 상류로 올라가서 채비를 변경합니다.

주력채비인 셰드웜을 포기하고, 스팅커(노싱커) 채비로 변경해서

교각 밑으로 캐스팅 후 흘려보냅니다.

슬렉라인을 정리하며 감아들이는 순간

툭..투툭.....쭉~

튼실한 배스 올라와줍니다.

주변에 낚시하시던 이름 모를 몇 몇 조사님들 부러운듯 쳐다보십니다.....으흐흐흐

4짜를 포함해서 총 4수 했습니다.

2월 24일  

어제와 같은 자리에서 스팅거 및 셰드웜으로 4짜 4수 했습니다...ㅎㅎ

사진촬영 후 배스는 방생하였으나, 논란의 소지가 있을것 같아서 사진은 패스합니다.

황금같은 주말엔 바쁘고, 많은 양의 비(눈)이 예보되어 있음으로
다음주 평일에나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요즘 시기에는 싱커를 장착한 채비보다 노싱커 채비를 흘려보내는 듯한
운영이 잘 먹히는 것 같습니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부유물이 물 위로 떠오를려고
바닥에서 부풀어 올라 싱커타입의 채비는 부유물 안으로 묻히는것 같습니다. 

반갑습니다. 많이 배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