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잘못들어서서 청도갔다는~~

참 말도안돼는 핑계를 대봅니다...잠깐 짬이 났는데 청도여고쪽은 가본지 오랜지라~

계속 생각이 나더라고요...청도여고 앞 포인트는 수심이 들쑥 날쑥이라서

잘만 찾으면 고기들이 스쿨링돼 있는곳을 공략할 수 있는곳이죠...

천천히 탐색하면서 난간 끝에서 끝까지 왕복하면 분명 찾을수 있습니다...

대구와 상황이 좀 다르게 바람이 많이불더라구요...

첨에 다운샷으로 작은웜을 써서 입질을 유도해 봤는데...썩은청태랑 밑걸림으로

채비손질이 더 많더군요...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 네꼬리그 수심깊은곳에 던져놓고

슬랙라인을 흘립니다...배스가 물때까지 기다려 봤지요...물위에 떠있는 라인이 툭툭 움직이더군요...

오늘 패턴이 이거네요...입질한번 못받았다가 패턴잡고 바로 아홉마리 잡고 대구로 뛰어 왔습니다...

4짜는 구경 못했구요...

3짜초반 중반이 다네요...그래도 오랜만에 본 손맛이라  참 좋더군요

혼자보단 둘이...둘보단 레드배스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