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낚시인의 쉼터 Red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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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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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콰트로(전홍식)
ㆍ작성일	2011-04-29 13:23
ㆍ분 류	보팅

ㆍ추천: 0 ㆍ조회: 561

보팅의 손맛을 못잊고~~~

장소 : 달창지

시간 : AM 5:00~AM 10:00

상황 : 이른 새벽시간에 바람 많이 불다 잔잔해 짐

로드/릴/라인 : 카이만2 ML / 메타늄MG7 / 카본3호

주 채비&액션 : 노싱커, 네꼬

얼마전 첫 보팅을 무사히 마치고 다시 보팅 날짜만 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주말 비온다는 소식에 마음이 꿀꿀해집니다.
어떻하지.....
보팅은 가고잡고.....주말에 비는오고.....
일단 금요일 오전에 땡땡이 치기로 결심...ㅋㅋㅋㅋㅋ
보팅에 필요한 몇가지를 미리 준비해 봅니다.
집에 딩굴러다니는 아령 그리고 끈...바람불면 필요하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첨 보팅때 우연히 커플꺽지님 만났었는데 전동펌프 사용하시더라구요!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물놀이 튜브용 작은 펌프^^ 시거잭에 꼽아 쓰는건데 한번도 써본적이 없네요...
한번 꽂아 봅니다....바람이...아주 약합니다. 과연 이걸로 보트를........될까?
일단은 가져가 봅니다.

이른 새벽....3시에 출발해 봅니다.
달창에 도착하니 4시쯤 채비도 하고 보트도 펴고~~~
드뎌~준비한 작은 전동펌프!
오~~~됩니다. 어두운 새벽시간이라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압력은 약하지만 거의 90%까지 들어갑니다. 확실히 쉬워졌습니다..ㅋㅋㅋㅋ

이제 출발~~~~~~~~~~~~~~
하지만 바람이 만만치않게 불어옵니다. 바람에 적응이 않되서 애를 먹었네요^^;
준비한 아령이 효과를 봅니다.
역시 준비한 보람이 느껴집니다.^^
근데 어거 올리고.......... 내려서 보트에 묵어놓고.......쉽지않네요!
혹시 편하게 묵을수 있는 도구 없을까 생각해봅니다.....
하류권으로 이동하면서 이것 저것 던져봅니다만.....역시나...아직 보팅이 서툴러서일까 웜 밖에 반응이 않옵니다.

그냥 마음을 비우고 웜으로만 낚시해 봤습니다.

연안에 배스들이 다 붙에 있네요....
바로바로 입질이 들어옵니다.

전부 4짜 초중반입니다. 총 17마리
AM 8:30 부터 입질이 없어집니다.
심심해 집니다.............
상류로 구경가 볼까나~ 상류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상류는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 입질이 없었네요!
10시가 되니 덥기도하고 햇살에 얼굴이 따가워 집니다.
담엔 썬크림도 준비해야 겠네요^^

서구 주민입니다.

동네프로

2011-04-29 13:30

달창지 너무찌짐이들어가는건아닌지 ㅎㅎㅎ 그래도손맛과 마리수까지 ㅊㅋㅍㅋ합니다


콰트로	제가 매일 같이 놀던 낙동강이 저렇게 되고나니 갈곳이 없네요^^ 그나만 회사에서 가까운곳 찾은곳이 달창~~낙동강이 다시 살아나길 기다려봅니다.^^	4/29 13:37

커플꺽지

2011-04-29 14:05

첫 보팅에 이어 두번째도 대박이네...^&^
역시 부지런한 사람이 배스도 잘 잡네.....90%로 넣고 나머진 발로 밟아서 채워면 편하다....날 더울때는 보트에 공기압을 좀 적게 하여 타구....날더우면 자동으로 팽창하니깐...^&^

혼자서 조용히 손맛 야무지개 보고 왔네.....이번주는 달리기 힘들것 같구....언제 보팅 갈까나...ㅜㅜ


콰트로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무조건 빵빵하게 넣는게 아니군요^^;	4/29 15:27

심봤다

2011-04-29 17:22

바로 전날 달창배스 침다줬는데도 또 나오는군요. 달창 평균사이즈가 4자인 것 같습니다. 구웃입니다.


콰트로	진짜~달창은 4짜 밖에 없는것 같아요~!	4/30 09:42

사쿠라

2011-04-29 21:25

흐미 햄 혼자서 사부작 잘 댕깁니다. 근데 새벽에 혼자가면 안무서워요? 대단하신데....ㅋ
오늘도 집사람하고 한판하고, 문득 드는 생각이 내가 왜? 허락 받고 낚시를 다녀야하지? 낚시는 나쁜것도 아닌데.... 보고 이제 막판 끝판이라고 생각하고 낚시 가는데 터치 하지 말라고 교육 시켜야 겠어요.^^;
손맛 축하드려요. 담에 같이 가요.^^*


손샘	사쿠라님 낚시는 사모님 허락을 받고 다녀셔야 합니다. 그것이 가정의 평화에 도움이 됩니다. ^^:	4/29 21:38

사쿠라	갈수록 마눌의 횡포는 심해져서요. 처음에는 한달에 두번은 무조건 보내준다고 해놓고.....이젠 한번도 맘 편하게 안보내주니깐요. 참고로 갈때마다 싸운답니다. 이제 대인배로 파워있는 가장으로 변신할라고요. 어릴때 한 성깔했는데....ㅎㅎ 이제 초라한 제 모습을 보니 눈물만....ㅎㅎ	4/30 00:12

배스	형님 저도 허락받고다니는 낚시 그런생각해봤는데... 답변은 상대방이 심심해한다는겁니다...단지그이유입니다... ㅠㅠ	4/30 07:43

콰트로	나는 첨에는 그냥 내 가고싶으면 맘데로 가고 했는데... 지금은 한번쯤 물어보고 간단는........하지만 무조건 간다는..... 대신 요즘은 새벽에 갔다가 오전에 집에 돌아와서 오후는 애들과 함께~~~ 솔찍히 몸이 많이 피곤하지만 집안의 평화와 일주일의 편온함을 위해서 ..ㅋㅋㅋ 담에는 음식준비해서 집사람이랑 같이 낚시갈까?^^	4/30 09:46

로드	콰트로 나와 같은삶이구나 낚시하고 바로 애들이랑 우방랜드로 철야근무 나서고 나도 그랬었지 지금은 쫌 낫다 반 철야 ^.,^~ 방법은 낚시 덜하고 일찍 자러 가기	4/30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