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집에서 쉬고있는데 하얀일이 전화가오네요...
 

 형님 뭐 줄거있는데요...요래 꼬십니다...

저도 좀 일찍일어났으면 안동갔을텐데 피곤해서 늦잠 자는바람에 청도나 갔다올까 하던참이였죠...

날씨도 좋고 멀리가기엔 좀 늦었고해서 만만한게 청도라고

오짜배스님 조행기보니 안동행 참았는게 후회도 돼고 그렇네요...에효

그래도 오늘 청도조행 뭐 나쁘진 않았어요...

청도천은 농수가흘러 흙탕물이 좀 심하구요...작은 소류지에 수초들이 넘 빡빡해

버징밖엔 할께 없다싶더군요...

사진몇장올려봅니다...

농번기에 농부들이 고생하시는데 낚시해서 좀 미안하긴 했어요...

버징에 올라온 녀석들입니다...

고만고만해요...

얀일이만한 배스입니다...카카

이건좀 크죠~4짜중반 산란하고 너무앉아있었나봐요...

꼬리가 휘였넹...ㅋㅋ

하얀일님 5짜 한수 ~ 뭐그리 대단한넘 잡았다고~어험

제가 눈자가 좀 짜거덩요...하지만 정확도가 있지요...

하얀일님 고기는 턱걸이 5짜라고보시면 정확합니다..51~2정도

버징으로 삽시간에 잡혀올라온 배스

지혼자 흙구디에 양념댄스 추네요...그걸들고 찍어달라는 얀일군

시간이 좀걸리긴 했지만 재밋는 조행이였습니다...

청도에저수지 몇군데가 물을빼는 바람에 갈때가 많이 없어졌지만...

청도천 상류쪽 하류쪽 어딜가도 배스를 만날수 있으니 시간나시면 한번돌아보는것도 괜찮습니다...

혼자보단 둘이...둘보단 레드배스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