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밤에간 짬낚시.. 빅베이트를 기본으로 하여

탑워터를 골고루 써볼려고 갔습니다 ^^

도착하자마자 영천금호강에 비가 부슬부슬 내립니다..

덕분에 습하지도않고 시원하게 낚시는 잘했다만..

이상하게..이상하게.. 영천금호강에선 2짜를 잡아본 역사가없는데

기본사이즈가 35~45 인데...

오늘은 하루종일 이런녀석들이랑 놀다왔네요...

그만던 배가 빵빵하던 4짜급 깍두기 배스들은 어딜간건지...ㅠㅠ

수많은 입질중 운좋게 바늘을 잘물어서 물고나온 배스들입니다...

작지만 거의 온몸으로 때려쳐서 먹는수준?

트레블훅이 다걸려있습니다;;

거의 비율이 비슷한 사이즈..

큰배스 잡으라고 만든 빅베이트일텐데...

그래도 저걸 집어삼킬려고 뽁뽁 거리는 배스들보면 귀엽기만 합니다 ㅎㅎ

비가와서 짧게나마 사진 조금 찍었습니다..

많이 부족한 조행

너그럽게 봐주시구.. 활기찬 한주의 시작 되시기 바랍니다.

메가배스

IT JACK BABY

1oz

입질 6번받고 그자리에서 7번만에 잡은 애기배스...ㅡㅡ;

얼마나 먹고싶었으면 던지는 족족 빡!빡..뽁!뽁 ㅋㅋㅋ

귀여운 소리..

메가배스

스크림엑스 오르카

5/8 oz

이것도 마찬가지.. 대여섯번 던지고 겨우잡았네요 휴..ㅡㅡ;;

날씨라도 시원해서 좋았습니다..

비가조금 내려주니 모기들도 별루없었구요

지들도 배스라고.. 잡고나니 엄지손가락이 조금 까칠까칠하네요 ㅡㅡ;

부끄럽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저날 사이즈가너무안나와서 포인트 이동좀 할려해도..

그 둠벙들 아시죠.. 민물조사님들이 진을치고계시는곳..

케미라이트로.. 우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사진한판 찍어올려해도 눈치보일정도로 그많은분들이

포진하고계시더라구요.. 이쁘긴했어요

루어던질곳은 없었지만...

추운날 스키핑 연습에 백래시로 고생한 손 봄날되어 해비커버의 마이더스손이 되어 돌아오다. 적절한 서밍을 컨트롤하는 짐승 수준의 육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