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녘에 만난 쏘양....^&^
장소 : 지난번 그자리..
시간 : 새벽 5시부터 7시까지
상황 : 수위 이빠이 붐
로드/릴/라인 : JS 쏘치 플러스 661L / 바이오마스터 2000 / 스나이퍼 5lb
주 채비&액션 : 60SP 미노우 . 1/8지그 3인치 그럽웜
새벽장을 치려고 알람을 맞추고 어제밤 잠자리에 듭니다.
알람은 오늘도 여지없이 저보다 늦잠....^&^
맞춘 시간 보다 20분 제가 먼저 눈을 뜨네요..
눈꼽을 뗄 여유도 없이 몸이 자동적으로 움직여 장비를 챙겨 차에 올라탑니다.
한 시간여를 달려 포인트 도착.....그간 내린 비로 수위는 엄청 늘어 있네요.
선객이 없어 여유를 부리며 포인트 진입..
여울이 세서 공략지점에 지그를 넣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던지면 흘러 내려 가고 좀 더 위로 ..좀 더 위로 ......물색도 좋고 여울도 좋구 ...이상하리 만큼 소식이 없네요....혹여나 선객이 다녀 간게 아닌지 의구심이 생깁니다.
건너편 바위 위로 캐스팅.....돌 뒤쪽 여울에 분명히 붙어 있지 싶은데...........................
아니나 다를까 여울을 타구 바위 뒤로 지그가 들어 가서 한 두어 바퀴 돌고 빠져 나오는 순간 덜컥.......드뎌 왔구나....^&^
로드 끝을 세우니 꾹꾹 쳐 박는게 영락없는 쏘양.......^&^
그 센 여울을 차고 박으며 저항을 합니다.....물살이 약한 곳으로 이동하여 랜딩......까칠한 입술에 살포시 손을 가져다 되니 수줍은 듯.....
씨알은 좀 아쉽지만 여울에서 히트 되어 손맛은 일품...^&^
화련한 호피 무늬가 쏘치 플러스와 멋들어지게 어울리네요.....
간만에 정면 증명사진도 한컷 올려봅니다....
한 시간여 동안 한수가 끝.............입질도 들어 오는게 없구 ......미노우 태클을 챙기지 않아 찾다 보니 스페어 태클에 한놈 있길래 선수 교체.......
바위돌 옆에 흘려서 한참을 여울을 태웁니다................쪼~~옥 빨리는 입질.....^&^
미노우를 잡아 당겨 바위돌로 쳐 박네요.....여유줄을 넘 많이 줬는지 꾹꾹꾹 박더니만 진짜로 바위에 박혀버리네요.....이런....ㅜㅜ
쏘가리보다 미노우가 더 아깝다는 생각에 언능 바위쪽으로 다가 서니 그제서야 다시 밖으로 나왔는지 차기 시작하네요..........ㅎㅎ "이놈의 미노우 너 오늘 땡 잡았다야....^&^"
혼자 약속했던 시간도 다 되어 가고 있어 철수길에 발밑 바위 구멍치기로 나온 손님 고기....^^
꺽지 전사......씨알도 준수하니 애기 쏘갈인줄 알았는데 에구......^^
뭘 그리 많이 먹었는지 배가 뽕양하네요..
철수길에 찍은 쏘치 플러스..............오늘의 출조가 만족했는지 참 자태가 여유롭고 당차 보이네요........
주말 큰 필드에 나가야 하니 주중은 휴식을 취해야 할듯........
|
항상 그 자리에...변함 없는 나무처럼 조우했음 합니다. |
|
회 칙 
전체보기
Home Intro
커플꺽지(박종태)
도림:온라인
철강프로
스파이더 
세아랑 
풀포지션™
자연인:감사
육짜배스 
오니기리 
열에한번 
로드:온라인 
모모:행사 
오짜배서 
BassHol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