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낚시인의 쉼터 Red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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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박실장(박정준)
ㆍ작성일	2012-04-21 13:37
ㆍ분 류	도보

ㆍ추천: 0 ㆍ조회: 805

청도에서 밀양까지
어제 모처럼 시간적 여유가 나서 델타형, 도림형이랑 밥을 먹고 낚시가자고
꼬셨는데 일이 바빠 두 분다 움직일 수 없다네요 ㅡㅡ;

내가 바쁠땐 두분 잘~다니시더니만 내가 쪼매 한가하니 두분이 바쁘고 ㅎㅎ
시간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ㅎ

한참 아쉬워 하는 저를 위해 도림형이 노트북 들고 집에서 일한다고 저를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셔서 청도천 과 밀양까지 오랜만에 오래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윈드그루를 보니 바람이 많이 불어 부야지제방에서 낚시를 하기로 했으나
제가 길을 잘못들어 청도 도깨비 한의원 쪽으로 방향을 다시 잡습니다.

바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의외로 바람이 하나도 불지 않습니다.
도깨비 한의원 아래에서 제가 먼저 한수. 물이 많이 빠지고 청태가 장난이 아닙니다.
도림형이 이왕여기왔는거 밀양에 가자고 해서 밀양강으로 이동..

도림형이 먼저 첫수, 멀리서 찍어서 잘 안보이네요..ㅎㅎ

랜딩하는 장면 같은데, 포즈로 봐선 대물인데.. 올리고 보니 잔챙이랍니다.ㅎㅎ]

전 반대편으로 열심히 탐색, 배스두마리가 산란을 하는지 배를 뒤집고 발앞에서 꼼짝을 안하고
자기들 일에만 열중합니다.

돌사이사이 마다 알자리 지키는지 웜에도 반응이 없고 하드베이트에도 반응이 없내요..
여러번 채비 변경 후 네꼬로 교체해서 던지니 반응을 합니다. 물어서 뱉어 내더군요..
네꼬로 몇 마리 건졌습니다.

다시네꼬로

이렇게 밀양강 돌 많은 포인트에서서 4수 하고, 반대편으로 가니 릴꾼들이 그물쳐놓고
원투 던져놓고, 낚시를 못하게끔 만들어 놨더군요..

다시 유등교로 이동 쉐드웜에 반응을 하는데, 잘아서 인지 먹지를 못합니다.
유등교는 아직 조금더 있어야 할듯 합니다. 도림형이 쉐드웜으로 한수 추가 하고
마지막 풍양지로 이동 바람이 장난이 아니게 붑니다.

풍양지서도 도림형 한마리 추가..

청도천, 밀양, 도깨비한의원, 유등교 아직까지 청태가 많아서 낚시 하기에 쪼금 어렵네요..
이번비가 지나고 나면 조금 나아 질려나 모르겠습니다.

이날 많이 돌아 다녔음에도, 도림형은 두자리수 저는 고작5수 밖에 못했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