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형님들의 태클 및 채비는 모르겠습니다.
 
 
 
 
토요일밤 여러가지 일때문에 잠이 안와 밤 1시 경까지 멀뚱멀뚱 하고 있습니다.
그때 카톡소리!
"자나?"  상규형님이 문자 주시네요!
"아니오!" 그때부터 남자들의 수다가 시작됩니다.
"어쩌고 저쩌고~~~~ 불라 불라!~~~~~"
역시 마지막은 낚시꾼들답게 "봉정갈래?"
"그럽지요!" 하고 2시반경 잠을 청합니다.
 
그렇게 4시반경 일어나 씻고 있으니 상규형님 도착했다고 전화를 주셔서
제차에 옮겨타고 영천으로 냅다 달립니다.
 
중간에 웜맨형님과 마음이아우 출발했다고 연락이 오고...
봉정에서 조인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도착하니 바람도없고 피딩이 보입니다.
 
일단 물이불어 육초가 잠겼으니 빠르게 육초대로 붙은놈들이 있을거라 생각하고 셀로우로 마이키를 던져봅니다.
그렇게 몇번 캐스팅만에
 

 

소심하게 물고 들어가는 넘입니다. 하지만 힘은 제법 씁니다!
하지만 제 태클이 아메리칸 스타일이라... 그냥 감아서 물위로 올려놓습니다. ^^"
첫 kg!

 
이녀석 잡고 일반장화를 신은 저는 입구쪽을 뒤지고 상규형님은 바지장화 개시하신다고 안쪽둠벙으로 들어가시네요!
 
그렇게 훓고 올라가는데 상규형님쪽에서 한탄의 목소리가...
라인 터졌네요! ^^
하지만 그 자리를 집요하게 노리는 상규형님!
튼실한 넘을 잡으셨는지 로드가 물속으로 박히면서 스피닝대가 춤을 춥니다.
꺼내드시는데 멀리서 봐도 빅마마를 손에 드시네요!
하지만 저는 건너갈 수없기에 사진은 없습니다.
 
마음이 동생이 찍어준것 같기도하고....
형님은 안쪽에서 그렇게 5짜 두마리 포함 4짜 다수하시고....
저는 그 한마리로 마감하나 했으나...
안쪽 둠벙에서 나오신 상규형님 로드 뺏어 웜낚시 해봅니다.
 

프리리그에  c테일 5인치가 맞을겁니다.

앞쪽 수초섬에 캐스팅후 30초간 데드스티킹후 강하게 두번정도 호핑하니

물고 늘어집니다.

형님로드 뺏어서 입질 받으니 핸들이 반대라 랜딩이 뭔가 어색해서 그냥 뒤로 주춤주춤 물러나면서 엉거주춤! ^^"

그렇게 상규형님과 웜맨형님 그리고 마음이동생과 그자리에서 30분정도 입낚시하면서....

연타가 나옵니다!

져크베이트 원퉁이.

단순리트리브에 걸어내셨습니다.

상규형님도 한수

이건 노싱커일겁니다.

마음이 동생은 혼자 놀아서 사진찍히는 범위에서 벗어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리를 옮겨 김욱프로님 촬영하실때 보아둔 자리로 들어가봅니다.

바람이 더 거세지고 이쪽은 본강이라 물살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준수한 넘을 한마리 꺼내시는 상규형님.

프리리그

역시나 물살을 피해서 셀로우 돌틈에 박혀있었습니다.

저는 3번의 숏바이트만 받고 ㅜㅜ

그렇게 철수해서 맛있는 뼈다귀해장국 한사발씩하고 입낚시좀 하다가 형님과 헤어집니다.

이번 출조는 재미있는것이 잔챙이는 없고 받으면 모두 4짜이상이네요!

참 재미있는 낚시했습니다.

봉정은 아직 손이 많이 안탄것 같네요!

회원님들도 가셔서 손맛보시기 좋을것 같습니다.

시간 되실때 출조하셔서 많은 손맛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진입로 모르시는 회원님들께서는 연락주시면 진입로 지도 올려놓겠습니다.

항상 안전조행하십시오!

流水不爭先 흐르는 물은 앞을 다투지 않는답니다. 저도 흐르는 물처럼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