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이지만

교육이 있어서

오전에 조금 시간이 생겼습니다.

고민하다가

가정의 달이라 낚시도 잘 못가고 해서

봉정수로로 달렸습니다.!!

2년전 쯤인가 한번 가본 기억을 더듬어

일단 출발 !!

영천 가는길~

생각보다 조금 멀더라구요..

해는 벌써 떠오르고

월요일이라

바삐 출근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40여분 걸려 도착한

봉정수로

수로가 워낙 길어서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고 ^^

여긴 둠벙 있는 곳입니다.

둠벙에는 생명체가 없어 보입니다.!!

예전에 와본곳이 맞는지 헷갈릴 정도~

봉정은 웨이더가 제맛 !!

일단 웨이더로 갈아입고 ^^

몇년만에 입어 보는지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로드하나 달랑 들쳐 메고

바로 입수 하였습니다.

물이 조금 무서워요^*

애기 배스가

일단 얼굴을 보여주네요.

영~ 소식이 없습니다.

예전 봉정이 아닌건지..

제가 못잡는건지..^^

알자리 근처에서

배회하는 배스를

눈으로 보면서

꼬셔서 잡았습니다.

입에 들어가는 순간

벼락 훅킹 !!

재밌네요 ^^

수로에 물살이 제법있어

물의 흐름이 없는

수초 홈통 부위에

수심이 조금 있는 곳을 집중 공략!!

4짜 후반의 튼실한 배스가 올라 옵니다.

흐르는 물살에서 4짜 배스

힘이 대단합니다..

이 한마리로 하루조과 다 보상 되네요 ^^*

작은 사이즈 몇마리 더 잡고

교육 일정 때문에 일찍 철수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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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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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수로

채비 : 다운샷

상황 : 산란끝난후 회복기에 접어든것 같음.

알자리 지키는 숫컷이 많음.

살짝살짝 물었다 뱉기만 함( 쪼그려 앉아 숨어서 보니 그렇더군요)

실력이 미천하여 잘 못잡음..^^*

그래도 힘좋은 4짜 잡아서 다행 입니다~

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