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을 위해서 로드,릴,라인,채비,액션을 알려 주세요. 낚금지역이나 보팅시 구명조끼 미착용 사진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작성자
오짜배서(임대웅)
ㆍ작성일
2009-09-27 21:16
ㆍ분 류
도보
ㆍ추천: 100 ㆍ조회: 860
처녀 출조.........
장소 : 청도천 일대
시간 : 06:00~13:20 정도
상황 : 안개 자욱하다가 맑아지면서 바람 쓩.. 햇볕 다깝워요..
로드/릴/라인 : 저는 항상 같은거구요..동생들은 스피닝입니다.
주 채비&액션 : 전부다 노싱커,, 런커 스팅거..입니다.
얼마전 부터 회사 동생들한테.. 루어낚시를 설명해주고 점심시간, 짬나는 대로 스피닝들고 케스팅및..
제가 알고 있는 각종 채비법 로드의 역활,릴의 역활 등등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으론 제가 잡은 오짜들과.. 루어 동영상을 몇개 보여주니.. 동생들이 가고 싶다고 같이 가자고 해서..
최대한 빨리 시간을 잡은게.. 토요일입니다...
그래서 정한 장소는 청도천 일대... 입니다... 걱정은 청태였지요... 그래도 청도가 배스를 볼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이에 일단 여고쪽으로 갔습니다. 저번주에 여친이랑 밀양갔다가 오면서 눈으로 확인한 결과..
케스팅 연습을 할수 있을것 같아서..여기로 택했습니다...
도착해서. 일단 제가 실전을 설명해준다고.. 동생들한테는 채비안챙겨주고,(산만해질까봐요) 장비만 들게하고 , 제가 여고쪽에서 가장 좋아라하는 포인트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면서도 이런곳이 포인트고
배스들이 잡힐 확률이 높다..ㅋㅋ 지극히 저의 개인적은 경험에서 말이죠.. 케스팅은 이렇게 하는거고...
액션은 이렇게.. 이렇게 하고 동생들한테.. "이제 배스 잡는거 보여주께.." 하고 설명을 하면서 케스팅을
했습니다.. 청태와 수면사이를 공략.. 미약하게 잔챙이의 입질이 들어오는순간..." 금방 라인 봤냐?"거 물으니 못봤답니다.. 너무나 잔챙이여서 그리고 동생들이 아직 입질이 어떤건지도 모르니.. 확실한 입질이 와야
쪼금이남아 도움이 될것 같아서.. 이번엔 더 좋은 포인트로 케스팅합니다. 당연히 설명을 하면서요.. 이런곳에선 사이드 케스팅을 해야 된다..뭐 이런 얘길하고 라인 잘봐라..그러는데.. 라인이 쭉 빨려 들어가고 마침 동생들도, 어 라인이 움직입니다.. 그럽니다.. 그순간 바로 훅킹 ... 묵직한놈이 걸려주었네요... 랜딩은 이렇게 하면서.. 생각나는 대로 설명해주고 드디어 동생들에게 첫배스를 보여줍니다... 다행이 44정도 되는 놈이 올라와서,, 저도 한결 편안해지더군요. 속으론 못잡으면 안되는데.안되는데..그랬거든요...^^
이놈입니다... 사진으로 봐선 포인트는 보이질 않지만... 뒷배경을 보시면 어딘지 아실꺼라 생각합니다.
동생들고 한번씩 첫 배스를 가지고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처음엔 잡지도 못하더니.. 자세가 나오네요..
이런놈들 동생들한테 한수씩만 나와주면 좋을꺼같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실전 공부(?)를 합니다.
이번엔 피칭을 보여주기 위해서 대충 청태사이의 포켓을 노렸습니다.. 그러던중 올라와준 놈이지요..
이놈도 4짜급인걸로 보였습니다... 이놈 잡고 동생들이 자기들도 해보겠다고.. 하네요.. 이제 루어낚시의
첫 케스팅을 위해 채비 챙겨주고, 여고 본류권에 청태가 다소 적은 곳으로 이동해서 일단 던지는것 부터 시작하자고 하고 아까전에 내가 한 액션을 생각해 보라고 하면서 뒤에서서 봐주고 있는데... 시작한지 5분정도 흘렸을때.. 동생이 한놈 거네요... 생각보다 빨리 올라와줘서 배스한테 고마웠습니다..
작지만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첫배스.. 기념으로 한장 찍어줬지요.. 전 이런 사진 없어서 아쉬웠거든요..
이놈 이후로 둘다 고전을 하네요.. 아직 케스팅도 그렇고 액션주는것도 그렇고.. 모든게 서툴기에...
전 계속 설명해주면서,, 가끔 입질오는놈을 잡아냈지요..^^ 한곳에서 쭉하는것 보단 이동하기로 결정하고
도깨비 반대편으로 가서 다리밑에서 일단 라면과 김밥으로 허기를 달랩니다... 그 순간에도 동생들이 빨리 낚시하고 싶어서.. 난립니다..ㅋㅋ 벌써.. 슬슬 빠져들어가지요...ㅋㅋ
밥 먹고 다리 근처에서 낚시를 했으나.. 잔챙이 입질만 들어오는 상황... 하류로 가다보니 저도 아직 한번도
낚시하지 않았던 곳에 하수종말 처리장 같은것이 보이네요... 그래서 잠깐 체크할껌 낚시합니다..
열정적은 동생들 .... 여기서도 저만 두수 올리고 ... 미안하게 시리..ㅋㅋ 둘다 집에갈 생각이 없는듯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들린곳이 고평교 상류... 청태 사이 오픈된곳이 있어서.. 마지막으로 들어갑니다..
전 벌써 지쳐 있었는데.. 동생들이 가질 않으려하니... ㅋㅋ 아마도 아직 낚시대도 없어서 같이 갈때 최대한
많이 해보고싶었던 모양입니다... 낚시대는 아직 사지 말라고 했거든요.. 제가 베이트를 권장하는바... 다음엔 아마 베이트를 설명해주고 , 거기에 자신감이 붙는다면 베이트로 사라고 할여구요.. 만약 저도 누구한테
배웠음 아마 베이트를 바로 샀을것 같아서요..
여기선 전 입질만 받을뿐 잡지 못했습니다... ㅜ.ㅜ 오늘 첫 출조에 두수하는 동생입니다... 저 동생이 쓰는
장비는 제가 처음 인테넷을 산 장비지요..ㅋㅋ 그리고 오늘 꽝한 동생은 인터넷으로 산 장비가 맘에 안들어서 이주만에 산 장비들이고요..ㅋㅋ 근데 더 안좋은 장비로 잘 잡았습니다. 아마 감각이 있는듯합니다.. 그리고 어복도 있는듯 하고요.. 앞으로 기대되는 친구이지요...
전 더워서 먼저 위로 올라왔는데.. 동생들은 아직도 낚시중... 못잡은 동생이 한수 잡을 바랬으나...
이날은 아니였나봅니다... 그래도 둘다 태어나서 낚시란걸 거의 첨 하는거라.. 그냥 던지는것만으로도
재밌다고 하네요.... 다음엔 꼭 더 좋은 상황에서 같이 갔음 좋겠습니다...
이건 저번주 토요일에 여친이랑 밤따라 갔다가 찍은 사진인데.. 이쁘게 나온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이제 저의 재자들이 생긴듯 합니다...ㅋㅋ 제가 해줄수 있는것은 다해줄여고 합니다.... 같이 같이 다니면 좋으니깐요..^^ 근데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취미생활로 하는건 좋은데.. 저처럼 푹 빠질까봐....걱정입니다... 전 이제 푹 빠졌다가 이젠 살짝 나왔는거 같은데....
영원히 살것 처럼 꿈을 꾸고,
내일 죽을것 처럼 오늘을 살아라...^^
항상 맘에 두고 있는 명언입니다..
연어
2009-09-27 21:27
음..^^; 너무 깊은곳에는 ..조심하시길..
손맛 축하드립니다~
오짜배서
제 생각보다도 많이 들어가더군요.. 아마도 스피닝이라서 걸림때문인것 같았습니다... 허리띠 있는이상 들어가지 말라고 해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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