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름 휴가도 다 끝나 가나 봅니다

날씨가 유난히 더워서 인지 다들 휴가를 일찍 가는 분위기네요.

놀세님과 박실장님, 저 이렇게 3명이서 들뜬 마음으로 출발 했습니다

가는길에 로드님 가게에 들러 머리도 깍고 그림도 배달하고...

가게가 아담하니 참 예뻣 습니다.

박실장님과 로드님...

창녕 IC에서 나오시면 시네방향으로 첫번째 4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통영 현지인...놀세님

저도 낚시점 앞에서.......

낚시점 사장님과....

어제 조과가 아주 좋아 기대해 볼만 하다고 합니다...

오징어도 붙었다고 하시네요.

소매물도 선착장 입니다.

꽝이 없는 곳이라 하던데.....

오늘은 청물이라..힘들것 같습니다.

섬 주위 경치도 좋고.....

물도 너무 너무?. 맑고....

어선들도 섬 주위에 정박해 있습니다.

바람과 조류를 덜 타는 곳인거 같습니다.

우리팀을 내려준 배도 여기서 대기중이네요...

선장님이 오징어 에깅을 열심히 하셨는데.......

잠을 못 자서 인지 ...벌써 지친 모습입니다.

바위틈에..말미잘이.......

이런넘들만..달려 드네요

큰넘들은 안보이고...눈에 잔챙이 마져도 안보이는 암울한 상황입니다.

생미끼에 작은 놀래미들만 극성이고.....

불가사리들도 달려 듭니다.

박실장님의 손바닥 만한 우럭

삼겹살과 라면으로 배를 너무 체워서 인지.......방생했습니다.

매물도를 오르는.....아름다운 사람들....

우린 남자 셋......저긴 여자 둘......짝이 안맞아 포기 했습니다..

같은 배를 타고간 다른팀들의 조황도 엉망이네요..

좋은사람들과 남해에 같이 왔다는 걸로 위안을 삼았습니다.

무늬 오징어 제대로 붙었을때...다시한번 도전해 볼 생각 입니다.....

다들 더위 조심하세요.......사람 잡습니다.

행복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