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낚시인의 쉼터 Red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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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다른 분을 위해서 로드,릴,라인,채비,액션을 알려 주세요.
낚금지역이나 보팅시 구명조끼 미착용 사진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작성자	Neo(이재웅)
ㆍ작성일	2009-05-12 12:29
ㆍ분 류	도보

ㆍ추천: 0 ㆍ조회: 825

5월 9일 서리못

장소 : 서리못

시간 : 22시~

상황 : 이쁜 달덩이

로드/릴/라인 : 6.0피트 라이트, 콘퀘50S, 6LB

주 채비&액션 : 지그와키, 스위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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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이 뜬 토요일....

중국 당대의 낭만파 시인 이태백은..
달빛 아래서 술과 함께 풍류를 즐겼다고 합니다.

달빛 아래 홀로 술을 마시며
꽃밭 가운데 술 한 항아리
......

달과 나와 그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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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의 계절(?) 5월에 보름달을 맞으며..
서리못으로 향했습니다.

서리못은 칠곡 동화마을 위쪽 계곡에 있는 반 계곡형 저수지 입니다.

상류 좌우측은 새물 유입구로 수심이 높을 때는 뗏장(수중잔디)이 있는 곳이며,

수심도 1m 이하여서 산란철 배스나 년중 가물치, 붕어 포인트입니다.

서리못의 수심은 상류 산기슭쪽이 3~5m 정도이고, 제방쪽은 5~6m 정도입니다.

저수지 바닥에는 바닥 말풀이 전체를 장악(?)했고,
황소 개구리가 많아 밤에는 개구리 합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겁없는(?) 넘도 있습니다.

유혈목(꽃뱀)...

내출혈(코피)을 일으키는 독은 있다고 하는데.. 물려도 죽을 정도는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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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맑고 깨끗하며, 평소 수심보다 1m정도 낮아진 상태입니다.

보름날 한 밤의 정취가 묻어나는 조행이었습니다...

말풀은 바닥에서 50cm~1m 정도로 자라 있으므로,

스피너 베이트와 같이 스위밍 위주로 공략하거나...

텍사스 리그로 싱커를 수초속에 넣고 공략할 수도 있습니다.

보름을 즐기는 배스들....

<산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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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ch & Release... Big Bass ??

On March 1, 1997, Paul Duclos of Santa Rosa, CA

"The first thing that went through my mind was, 'I've got to show my wife this fish.' It never crossed my mind to kill it," says Duclos. "I wasn't thinking about a world record. I was thinking that, before I let this fish go, I just want an idea of how big she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