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낚시인의 쉼터 Red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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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다른 분을 위해서 로드,릴,라인,채비,액션을 알려 주세요.
낚금지역이나 보팅시 구명조끼 미착용 사진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작성자	오짜배서(임대웅)
ㆍ작성일	2009-05-18 00:02
ㆍ홈페이지	http://blog.daum.net/limdaeung1980
ㆍ분 류	도보

ㆍ추천: 19 ㆍ조회: 2687

5.17 청도 어렵네요...

장소 : 청도천 고평교 상류 및 유등교 하류

시간 : 6시부터 12시경

상황 : 수온도 많이 떨어진것 같고, 바람도 엄청나게 불었습니다.

로드/릴/라인 : 아부 호넷 스팅거 미듐해비/ 아부 레보 엘리트/ 물에드가면 안보이는 라인 14파운드

주 채비&액션 : 노싱커구요.. 수초들 근처에 폴링 아니면 깔딱깔딱

먼저 오늘 정출에 참석하지 못한게 너무나 아쉽습니다. 다음엔 참석할 가망성이 억시로 많아진것 같아요..
여친이 상품보더니 야심이 가득찹습니다. 저보고 일등할수 있겠나. 카든걸요.. 그래서 윳놀이로 주는거다.
라도 숙녀들 끼리 시합하는거다라고 .. 넘겼습니다. ㅋㅋ

어제 온 비때문인지 수온이 많이 내려간 상황에다가 바람까지 더해져서, 활성도가 안좋았습니다.
오늘은 제가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6시경에 도착했습니다... 항상 그랬듯이 웨이드입고 물속으로 진입합니다. 많이 수온이 떨어진걸 바로 알수 있었지요.. 그래도 청도니까.... 하며 낚시 시작합니다.
약 40분동안 입질은 있었지만, 잔챙이라 걸진 못하고.. 오늘진짜 어렵네 하며 상류로 올라갔습니다.

저위에 붉은색 칠한곳이 제가 좋아라 하는 포인트 입니다. 연안갈대와 물속 마름이 붙어있는 상황...
이런곳은 안나와도 보기에도 흐믓한 포인트이지요.. 어김없이 한수 올라옵니다.

열시까지 겨우 9수 하고 진짜 이정도 밖에 안나오나..생각하면서 오늘은 맘을 비우고 이렇게 안좋은데...
유등교 하류에갔다가, 상황보고 바로 집으로 가든지.하자고하고 고평교에서 올라올때 한번만 더 던져보자고하고하고 던진게 그래도 한수 더나와주네요.. 이렇게 고평교 상류에선 3짜 5수 2짜 5수 했습니다.

윗 사진은 제가 고평교 상류에서 가장 좋아라 하는 포인트이고요.. 푸른색 원에서 가장 히트 많이한곳입니다.
그리고 붉은색은 오늘 연속 두번이나, 라인이 터진곳입니다..이놈때문에 잠시 긴장쫌 했지요..
세번쩨도 물어줄까 했는데, 어디로 갔는지 안물어주더라고요...ㅋㅋㅋ
아랫 사진은 오늘 바람이얼마나 부는지 보여주는겁니다.. 갈대가 쓰러질러고 하지요..

그리고 유등교 하류로 갑니다. 들낚시꾼들이 새길쪽에 쭉 포진하고 있네요... 그래도 당당하게 혼자 반대편
에서 케스팅을 합니다. 여지 상황은 수초가 거의 다는 아니지만, 어지가한 부분은 다 수면까지 올라온 상황입니다. 그래서 군데군데 없는곳을 짧게 케스팅했구요..오늘은 고평교쪽보다 여기가 상황이 좋았습니다.
이럴줄 알았음 좀더 빨리 올껄이라고 생각했지요.. 아마 들낚시꾼들은 배가 쫌 아팠을꺼라 혼자 생각했습니다... 한시간 쫌 덜해서 9수했으니깐요...ㅋㅋ

유등교 하류에서 나온놈들중에 괜찮은 놈으로 몇장 올립니다. 아랫 두사진은 4짜 초반,3짜 중반놈들인데... 수초를 얼마나 감고 나오는지... 미듐해비가 아닜었음 아마 끌어내지도 못했을 겁니다.
오늘 처음으로 미듐해비에 노싱커를 사용해봤습니다. 처음엔 너무 뻣뻣해서 두려움이 있었는데, 사용하다
보니까 그렇게 힘들지만한것은 아니더라고요... 여름철엔 계속 사용할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서요..
총 조과는 4짜 초반 한수 3짜 열수 2짜 8수 19수 했습니다. 힘들었습니다.. 바람도 억시로 불고요..
항상 잘나오던 고평교쪽에서 넘 힘들었습니다... 다음엔 또 같은곳에서 더 멋진 조과로 올리겠습니다.

영원히 살것 처럼 꿈을 꾸고,
내일 죽을것 처럼 오늘을 살아라...^^
항상 맘에 두고 있는 명언입니다..

코난

2009-05-18 00:13

인제 오짜배서님 땜시 고평교를 나와바리 구역에서 제외해야할듯 합니다.


오짜배서	저의 유일한 나와바리인데요.. 혹시 코난님도 여기서 자주 낚시하시나요 .. 다른곳에선 제가 잘 못잡는데 고평교쪽은 잘나와주니까... 자주 가게됩니다.	5/18 00:27

코난	아마 다른곳보다 고평교쪽에서 히트 확률이 많아서인지 자주갔었는데 작년 이후론 아직 가보지 못했네요. 담엔 오짜배서님 같이 출조함해야겟습니다.	5/19 02:27

오아시스

2009-05-18 00:33

손맛 축하드립니다 ^ㅡ^ ㅋㅋ


오짜배서	항상 저의 조행기데 답글 달아주시는것 대하여 감사합니다. 항상 어복 충만하세요	5/18 00:36

오아시스	오짜배서님 조행기만 보고 있음 배가 아픕니다. ㅠㅠ 저는 언제쯤 마릿수 조과를 올릴지~~~	5/18 18:15

오짜배서	제 조행기 항상 봐서 알겠지만, 청도 말곤 다른곳에선 별로 잖아요.. 단지 청도가 배스가 많아서 그런겁니다... 싸이즈도 고만고만하고요.. 그래서 인지 다른곳 한번가면 청도는 3,4번 가게 되네요...	5/18 18:31

푸른하늘

2009-05-18 00:37

고평교쪽에 물이 좀 불은거 같네요 저번에 가보니 바닥이 바닥이 다 보이던데 청도 지킴이 신데 힘들다고 하시면
....ㅎㅎㅎ


오짜배서	올해 들어서 두번째 느끼는 힘듬이였습니다. 저번엔 산란철때 밤낚시갔을떄 많이 힘들었는데. 오늘은 바람과 어제온 비때문에 힘들었습니다. 물은 거의 같은 상황입니다. 빨리 비가 와서 소라보위로 물이 흘러야 되는데....걱정입니다.	5/18 00:55

연어

2009-05-18 01:23

x 바람 불면 라인이 흘러서 입질 파악하기가 상당히 힘드네요,

손맛 보신거 축하드려요^^


오짜배서	저도 그것때문에 고생했습니다.... 그래서 훅킹이 늦어 바늘삼킨놈도 많이 나왔고요... 바람때문에 가까운 곳에 던져놓고 천천히 감았지요.. 아니면 수초에 일부러 걸어놓고 달달달...ㅋㅋ	5/18 12:35

슈퍼쿨

2009-05-18 19:34

역시나 바람이 문제이군요 ㅜㅡ 바람때문에 고기가 물엇는지 모르고 있다가 잡았던 기억이 ~~
기상이 좋아지면 조과도 좋아 지겠지요 `~~ 고생하셨어요 ~~~ ^^*


오짜배서	감사합니다.. 청도가 잘 나오는 곳인데.. 바람때문에 정말 고생했습니다.	5/18 22:48

고운모래 2009-05-19 12:56	어렵다고 하시고선 많이도 잡았습니다. 축하드립니다.

9짜 2009-05-19 16:27	그러게 어렵다면서 손맛은 보신듯 그럼 쉬운날은 얼마나 잡으시는지 ... 절 제자로 받아주세요 ㅠㅠ 플리즈...~~~

하얀일 2009-05-24 18:22	손맛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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