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을 위해서 로드,릴,라인,채비,액션을 알려 주세요. 낚금지역이나 보팅시 구명조끼 미착용 사진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작성자
오짜배서(임대웅)
ㆍ작성일
2009-08-09 23:29
ㆍ분 류
도보
ㆍ추천: 100 ㆍ조회: 1120
웜 급류태우기
장소 : 청도천
시간 : 23:30~08:00
상황 : 밤인데도 가끔 강한하고 생각되는 바람붐니다.
로드/릴/라인 : 항상 같은거구요
주 채비&액션 : 노싱커,탑워터,안티리고 잠깐 이고 액션은 채비에 맞게끔...
다들 휴가 잘 다녀오셨는지요... 전 마냥 낚시만 하고 있었습니다..ㅋㅋ 휴가조행긴 딱히 내용이 별로일것 같아서 올리지 않았습니다..사진도 날라가고요... 휴가때를 요약하면 뭐 잔챙이들하고 놀았지요... 휴가기간에 목표로한 마리수는 백마리 그이상의 조과는 이루었지만, 싸이즈가 영.. 그래서 오늘은 밤에 감 가보자고 생각하고 무리하게 출조길에 오릅니다.. 도착한 시간은 11시반경 첫번째로 유등교하류에 발을 담급니다. 몇분안지나 이놈이 나와줍니다.. 이게 좋은 징조일까,나쁜징조일까 혼자 생각합니다.. 빨리나와주는게 저한텐 안좋은 결과가 생기는 경우가 많이 생겨서요.. 이 후 입질이 없네요.. 그러던중 웜 회수하는 과정에서 상류에 떠오른 웜을 덥치는걸 보고.. 바로 자라스폭을 던집니다.. 밤 씨알치곤 작지만 없는것 보단 좋잖아요. 그리고 올해 첫 탑워터로 잡은 배스입니다..ㅋㅋ 탑워터에 반응이 없길래.. 이런엔 안티리그로.. 바닥이 자갈이라 걸림이없고 소리나라고.. 봐꿨습니다. 첫 케스팅에 요놈이 나와주네요.. 이런싸이즈 잡을라고 밤에 온게 아닌데... 또 한동안 입질이없어.. 다시 잔잔한 수면위에 자라스폭을 날립니다.. 이놈이 올라왔네요.. 가로등불빛에 루어를 덥치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역시 탑워터는 눈맛...최고죠. 이놈잡고 한시간동안 입질도 없고 배가 고파서 포인트 이동합니다.. 여고 뒷편으로요.. 도착하니. 이런젠장.. 제가 생각하고 있는 포인트에 들꾼들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알짜배기 포인트에 딱 중간에.. ㅜ.ㅜ 그래서 그 포인트를 피해 연안을 타고.. 탑워터로 열심히 케스팅을 하고 또합니다.
요론놈이 올라옵니다.. 완전 좌절이지요.. 잔챙이들 피할라고 밤에 왔것만.. 역시 아직 멀었는 가봐요.. 이놈은 더합니다..자라스폭만한게. 정확하게 훅킹되서 올라오네요.. 솔직히 입질온건 알았으나.. 잡혔는지는 모르고 다와서 알았습니다.ㅋㅋ 날이 슬슬 밝아지니까.. 그남아 괜찮은 씨알이 입질이 오네요.. 이놈잡고 알자배기 포인트로 이동.. 들낚꾼을 피해서 케스팅 강한 입질이 옵니다.. 그러나 제가 실수를 하고 마네요.. 4짠데.. 라인을 들고 잡았는데..흔드는 바람에 퀵스넵이 풀리면서 도망을 가네요.. 혹시 바늘 걸고다니는 4짜배스보면 제가 잡은걸로 아세요..ㅋㅋ 4짜 놓치고 얼마안지나 또 입질 4짜 놓치고 이놈 잡으니 얼마나 허무하든지... 에~~~~~~휴~~~~~~~~ 날이 밝아지면서 큰놈은 포기하고, 3짜이상 아니 25이상만 나와달라고하면서 케스팅하는데.. 입질없이 뭔가 물고 있는듯한 느낌 빵좋은 4짜가 올라와줍니다. 43나오고요 1100그램 나오더군요... 시간은 6시가 다되어가고 9시까지 평리동 도착해야 하는지라..두시간정도 낚시할 시간이 남았지요 그래서 휴가 마지막날에 40수 가까이 나와준 포인트로 이동해봅니다. 3일전에 간곳이라 큰기대는 안했지요
3일전에 위사진에 보이는곳으로 잘하지도 못하는 스키핑으로 재미본곳인데 오늘은 한수만 나와주네요.. 스키핑후 가벼운 백래쉬 풀고나면 물고있지요..ㅋㅋㅋ 사진으로봐선 잘모르겠지만. 상당한 유속이 있는곳입니다.. 여기에 배스가 있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3일전에 여기서 꽤 많이 잡았지요 ..싸이즈도 3짜 중반놈만 나와주더라고요.. 급류에선 전 상류로 케스팅해서, 그냥 물흐르는데로 그냥두고, 여유쥴만 잘감으면 입질오는걸느낄수가 있었습니다.너무 느리게 감으면 입질을 못느끼는 경우가 생기고,, 빨리 감으면 웜이 너무 뜨니까.입질을 못받는일이 생깁니다...다만 전 이렇게 한다이거지 답안은 아닌거 아시죠..ㅋㅋ 앞으론 물살이 있는곳이라도그냥 지나치진 않고 케스팅을 해볼 생각입니다... 그때 보단 씨알이 많이 작아졌네요.. 아마도 아직 회복을 못하거나.. 많이 빠졌겠지요..ㅋㅋ 청도천에가면 이런 시멘트 구조물이 많이 보이실 겁니다. 분명 좋은 포인트지요.. 그러나 절대로 근처에 가지 마세요.. 네면중 3면은 수심이 갑자기 깊어집니다... 꼭 눈으로 확인후 접근하시기 바랍니다.. 인공 구조물 근처는 구조물을 세울때 땅을 파기 때문에 주위보다 많이 깊어집니다.. 다들 아신다고요..ㅋㅋ 마지막으론 제가 혼자 동영상 함찍어봤는데요.. 역시 혼자가니 별로 좋지않지만..
그래도 함 찍었습니다.. 좋은 영상 나오면 좋았을건데.. 아쉽네요... 그럼 다음엔 더 좋은 조과로 다시 올리겠습니다...
영원히 살것 처럼 꿈을 꾸고,
내일 죽을것 처럼 오늘을 살아라...^^
항상 맘에 두고 있는 명언입니다..
박실장
2009-08-09 23:36
손맛 축하드립니다. 저도 예전엔 혼자 자주갔는데 그나름 매력이 있습니다.^^
오짜배서
매력은 있지요... 그치만 가끔 서글픈 생각이 듭니다...ㅋㅋ
8/10 20:04
뛰노세
2009-08-10 06:58
손맛 축하드립니다. 재미 있었겠습니다.
오짜배서
싸이즈가 쪼금만 좋아졌음 재밌는 낚시했을 것인데.. 요즘 싸이즈가 영 절 배신합니다.
8/10 20:05
도림:온라인
2009-08-10 08:13
아주센 물살 밑에는 대꾸리가 있더군요.
제목대로 급류태워 떠내려 보내고 살살 회수하면 퍽 물어 줍니다.
오짜배서
역시 아시는 분들은 다들 알고계시군요.. 제가 쪼금 늦어서...ㅋㅋ
8/10 20:06
세아랑
2009-08-10 09:04
급류태우기 제대로인듯합니다.
쉬엄쉬엄 하세여~~
오짜배서
당분간 일때문에 낚시 거의 못할것 같아서.. 갑자기 일이 많아지네요.. 이럴때 몸과맘을 다시 잡아야겠지요..
8/10 20:07
궁디알통
2009-08-10 09:14
야간출조하셨네~ 밤에는 잘 안하더니만..ㅎㅎ 손맛축하혀~
어제 가족끼리 청도 놀려가서 잠깐 웨이더 입고 물중앙에서 낚시하고 있는데.. 어떤 네발달린 오트바이 탄사람이 계속 나오라고 하던데.. "물 중앙에서 낚시하는 사람이 어딨노! 빨리 나오세요!!" 라고 계속 외치더라..
동네 주민같던데.. 물에 들어가서 낚시하면 안되는가?? 짜증나서 낚시접었는데.. 청도 웨이더 금지???????
오짜배서
어디서 그러던데요... 저한테 그랬음 들어오이소.. 했을낀데..ㅋㅋ 아마도 걱정이 되서 그랬을 겁니다... 전 요즘 고평교상류쪽은 안갑니다.. 수초들이 넘 많아서...ㅋㅋ
8/10 20:08
사쿠라
2009-08-10 19:52
이야 제대로 손맛 보고 왔다. 축하한다.
그리고 득템한 자라스폭으로 잡아서 더 좋았겠네.ㅋㅋ
오늘부터 아파트 주차장에서 연습들어가고 있다. 조만간에 대꾸리 하러 가자.ㅋㅋㅋㅋㅋ
오짜배서
형 뭐 주차장에서 까지 할필요 있나요.. 실전으로 하면 되지요.. 그리고 이제 형한테 낚시가잔말 안할꺼예요.. 형이 먼저 말해줘요.. 시간 되면 같이 가자고요.. 화목한 가정을 제가 싸움하게 하면 안되잖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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