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낚시인의 쉼터 Red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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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

다른 분을 위해서 로드,릴,라인,채비,액션을 알려 주세요.
낚금지역이나 보팅시 구명조끼 미착용 사진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작성자	오짜배서(임대웅)
ㆍ작성일	2009-06-14 00:23
ㆍ분 류	도보

ㆍ추천: 75 ㆍ조회: 895

꽃밭 극복하다

장소 : 금호강 꽃밭 석축지역

시간 : 20:10분경부터 22:00

상황 : 잔잔하니 살짝바람도 불고

로드/릴/라인 : 아까랑 같습니다.

주 채비&액션 : 노싱커 그리고 펜슬/ 체비에 맞는 액션

조금전 조행기에 말했는것 처럼 꽃밭에 갔다 왔습니다.
여친 시내에 태워주고 11시까지 만나기로 하고 꽃밭으로 갔습니다.

꽃밭 가장 안쪽 석축지역입니다.. 작년에 두번갔는걸로 기억합니다. .입질한번도 받지 못하고 쓸쓸히
저를 보냈곳.. 오늘 시내랑 가까운 곳은 택하다 보니 그래도 한번이라도 가본곳에 가자고 이쪽을 택했습니다.
가는길이 어찌나 멀게만 느껴지든지.. 가기싫은 곳에 억지로 가는 기분으로 도착합니다.. 한분계셨고...
일단 로드 2개 셋팅합니다. 하난 노싱커, 하나 펜슬. 석축 시작되는 부분에서 낚시 시작합니다..
역시나 입질 한번도 받지 못하고.. 역시 여긴 나하고 맞지않는 곳이구나..생각하면서..시간을보니 겨우 9시
아직 1시간 정도 남았네요.. 그래서 흰색 칠한부분으로 갑니다.. 그래도 저긴 수초가 있기에...
케스팅 또 케스팅 일질이 없네요.. 중간에 황동비드 하나 달아봤지만. 그래도 입질이 없어 다시 노싱커로 셋팅후 펜슬로 장타도 치고, 이리저리 운용해 봅니다. 그러나 입질없고... 밤이라 수초쪽으로 바짝 붙이기 힘들어서 살짝 던져놓고 액션주는데..작은놈인지 끄리인지 반응은 하네요.. 그때 생각난게 목요일에 하빈지갔을때
해떨어지고 연안 바짝에서 입질 받은것이 생각났습니다.. 빙시 같은게 더 빨리 알았어야 되는데 하며.. 자책합니다. 연안 쪽 수초에 바짝 붙이기 위해 노싱커 투입...그리고

이놈이 올라왔습니다. 올라오기전에 입질받았었는데.. 싸이즈가 작아서 훅킹실패후 다시 케스팅
이번에 입질올때 여유줄을 더주고 ..쪼금더 늦게 훅킹에 올라왔습니다..
이놈잡고 한숨이 나오더군요.. 기분도 좋고.. 오늘 잡은 4짜보다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뒤로 계속 연안 수초에 바짝 붙이니..심심치 않게 입질이 오네요..

싸이즌 작지만 그래도 큰 강배스라 작은 강 청도배스보다 힘은 더 좋은것 같았습니다.
. 뭔가 성취한 느낌... 뿌듯함... 얼굴에 미소가 씩 .....

요론곳에서 나왔구요.. 밤이라 잘 나오진 않았지만... 무조건 수초에 바짝 붙여서 살살끌거나. 작게 톡톡치면
입질이 잘 들어왔습니다.... 혹시 밤에 꽃밭가시면 공략해 보세요.. 패턴이 아니지 배스들의 위치를 아니 입질받기 쉬웠습니다.. 싸이즈가 뭐 중요합니까.. 작년에 꽝친곳인데요..ㅋㅋ
시간이 더 있었음 끝까지 가면서 해볼라고 했지만. 시간이 다되서 10경에 철수했습니다..
여러분들도 꽝한곳에 잡아봤으면 아실겁니다...그 기분..... 짱입다요..

영원히 살것 처럼 꿈을 꾸고,
내일 죽을것 처럼 오늘을 살아라...^^
항상 맘에 두고 있는 명언입니다..

이휘재

2009-06-14 00:56

`오짜배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 기분 충분히 알거 같아요. " 여긴 아닌거 같다 " 하며 우연히 다시 찾은 곳에서의
입질.. ㅋㅋㅋㅋ
오늘 한가지 더 배우고 가네요. 연안의 수초에 바짝 붙여서 슬로우 액션.
손맛 축하드립니다.


오짜배서	저한테 배울껀 없습니다. 그냥 참고만하시고요.. 매번 틀릴수 있다는거 명심만 하세요^^	6/14 11:57

연어

2009-06-14 01:02

꽃밭 극복 축하드립니다^^~

저는 처음 청도 갔을때 꽝 했었네요^^ ㅎㅎ


오짜배서	저도 청도 첨에가서 한수밖에 못했습니다.......... 이제 강창교만 극복하면 되는데.. 거긴 가기가 싫네요ㅜ.ㅜ	6/14 11:57

쪼깬한배스

2009-06-14 01:13

ㅋㅋ손맛추카드려요!~

꽃밭지역 정말 패턴모르면 못잡겠던데...

다행이 패턴찾으셔서 마릿수하셧네요ㅎㅎ

축하드립니다!~ㅋ


오짜배서	패턴 찾기보단 잔챙이들이 밤이되면 연안쪽으로 잘 나오는 편이라 공략했지요... 큰놈들은 어딨는지 모르겠던데요..	6/14 11:58

사쿠라

2009-06-14 03:39

꽝 극복 축하드려요. 그러면 저는 극복 할곳이 엄청나게 많겠네요.ㅋㅋ 이제부터 극복 낚시??? 들어가볼까요.?ㅋㅋ


오짜배서	형 솔직히 꽝거의 안하잖아. 오늘 보니까.. 실력 좋더만.. 내보다 좋은것 같든데...	6/14 11:56

로드:온라인

2009-06-14 10:55

손맛 축하 드립니다
일명 꽃밭 박사라고
네오형님 문의해보시면
꽃밭 완성 가능하실겁니다 ^^


오짜배서	꽃밭 박사님이 계셨군요.. 시간되면 같이 달여서 내공 전수쫌 받아야 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6/14 11:59

크랭크매니아

2009-06-14 14:13

손맛축하드립니다 ^^


오짜배서	감사합니다..	6/14 20:17

동네프로

2009-06-14 16:32

축하해요...사이즈는작지만그래도축하


오짜배서	요즘 큰놈들하고 안놀아요...ㅋㅋ	6/14 20:18

궁디알통

2009-06-14 18:55

꽃밭은 또 언제 갔떠~~ 꽃밭, 축구장, 팔달교 배스 구경도 못해봤는데.. 내하고 금호강 안 맞나보다하고 발길을 끊었는데.. 다시 도전해볼까?? 나 오늘 칭구랑 새벽 4시에 청도갔는데.ㅋㅋ뛰엄뛰엄 한마리씩올라오다가.. 9시넘으니깐 폭팔적으로 물어재끼던데.. 마누라랑 10시까지 약속해서 눈물을 머금고.. 돌아왔다..ㅜㅜ 계속입질하는데 물에서 나오는 내심정알려나? ㅜㅜ 그래도 10여수정도했고.. 털린거 10여수 오늘은 어찌나 잘털리는지..친구도 계속털리고.. 수초가 넘올라 그런지.. 중간쯤오다가 수초한번감으면서 다털려버리네...


오짜배서	난 청도 토욜에 갔을때 9시정도부터 입질없던데... 잘잡고 왔네.. 털리는건 할수있나.. 수초하고 청태가 그렇겠나 많은데..	6/14 20:20

유세옥

2009-06-14 19:07

잘 잡아야 두마린데...
언제 컨닝한번 해야겠네요.
축하드려요.


오짜배서	컨닝까지야 언제 시간되시면 꼭 같이 가요.. 불러주세요..	6/14 20:21

도라에몽

2009-06-14 21:03

드디어 꽃밭을 극복 하셨군요~~~
로드님말씀대로 네오님이 꽃밭 및 금호강일대의
최고수 이십니다~~^^
손수 자작하신채비로 (카이젤 반똥가리)
엄청난 조과를 올리셨던~~^^
손맛 거듭 축하드립니다^^


오짜배서	극복이긴 보단 경험이 쪼금씩 쌓이고.. 이시기에 잔챙들이 연안쪽을로 붙는걸 아니까 .. 몇수본듯합니다... 도라에몽님도 꽃밭에서 많이 잡으셨잖아요...	6/14 23:05

스티브

2009-06-14 21:10

상처가 너무 많은 곳이라,,아무리 가라고 하셔도 전 꽃밭 안갈낍니다,,,^^


오짜배서	용기를 가지시고.. 도전... 도전... 그럼 언젠가 오짜가 퍽 아니겠습니까.. 언제 스팁님이랑 같이 어디든지 가고 싶어집니다.. 꽝하신다고 하는데 그건 그저 저같은 사람에게 용기를 줄여는 배려갔습니다. 제눈으로 보기전엔 스팁님의 내공은 인정 못하겠습니다.	6/14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