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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까망(김도훈)
ㆍ작성일
2010-02-16 (화) 20:54
ㆍ분 류
소식
ㆍ추천: 0 ㆍ조회: 214
ㆍIP: 125.xxx.1
금일 금호강은?
안녕하세요 까망입니다.
우리 가족님들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금일 야간 근무 들어오기전 잠시 금호강을 둘러보았습니다.
1. 사장교 포인트
11월에 재미봤던 포인트였으나 공사장 아저씨한테 쫒겨난 이후로
오늘 처음 가봤더랬습니다. 요즘 한창 뜨고있는 포인트죠.
상류, 하류, 가교 아래를 스피너베이트와 미노우, 웜을 번갈아가며 들쑤셔 보지만,
입질은 없습니다. 모두들 어디로 갔을까요?
햇살은 따뜻했지만,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체감온도는 꽤 낮았습니다.
그래서 배스들도 입을 닫고 있었을까요?
2. 산불초소 포인트
겨울내 꽝을 면할 수 있는 포인트죠.
12월에도 2자리 수를 채웠었고, 1월에도 꽤 조황이 괜찮은 곳이었던터라
기대를 잔뜩 안고 가보았으나, 근방에 주차된 엄청난 수의 차량을 보고 그냥 패스~
3. 세천교 하류 포인트
다사에서 세천으로 넘어가는 길에 세천교를 지나자마자 우회전하여 끝까지 가서 차를 세워두고
하류로 하류로 내려가면서 계속 캐스팅~ 입질이 없습니다.
하류로 가다보면 저만의 냉장고 포인트가 있는데, 언제나 한마리는 꼭 나오던 곳이었는데...
그곳마저도 입질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보니 세천교 아래에 다리 공사중이더군요.
사장교와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지형에 기대를 안고 한번 들이대 봅니다.
5분정도 하였을까요? 감독처럼 생기신분이 뚜벅뚜벅 걸어옵니다.
감독 曰 : "여기서 뭐가 잡히나요? 배스? 쏘가리?"
까망 曰 : "쏘가리도 있는데 저는 배스 잡고 있습니다" (공손하게)
감독 曰 : "웜을 조금 크게 사용하시죠 배스 잡으실려면.." (제가 보쿠리웜으로 와키리그 사용중이었습니다.)
까망 曰 : "겨울이라 일부러 좀 작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감독 曰 : "........................." 감독 曰 : "공사현장이라서 여기서 낚시하면 안됩니다~!!"
뭐 이런 된장~
나중에 공사 간부들 없을때 한번 들이대보면 괜찮은 포인트가 될듯 합니다.
특히나 4월 5월이면 좋은 포인트가 될듯 하네요.
결론은 오늘 저 꽝 쳤네요.
많은것을 배우고 또 많은것을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규챌린져
2010-02-17 00:30
`까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왜그랬을까?왜 감독관이 까칠해졌을까.ㅎㅎ
바라미온
2010-02-17 00:37
`까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처세의 첫번째 "장단 맞춰줘라" 이걸 어겼군요*^^*:::
박주용 챌린져
2010-02-17 08:06
꽝 칠꺼 집에서 고마 쉬라....
헉 그러면 난 집에서 많이 쉬어야 할것 같은데...
이번주 토요일 고사지낼껀데 토요일 아침에 근무 마치면 같이 교령교나 가보까?
엔진 시험도 해보고?? 우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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