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까망입니다.

제가 처음 배스 낚시를 접했을 때 많이 했던 생각과 행동입니다.

물론 지금도 같은 생각을 할 때 많습니다. ^^

1. 워킹할 때 진입하기 힘든 곳으로 들어가면 대꾸리가 나올 것 같은 생각에

  전투낚시 돌입하지만, 고생만 실컷 합니다.

2. 처음으로 가는 포인트에서는 대박을 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순간적으로 제가 가보지 못한 곳이기에 다른 사람들도 몰라서 손이 덜 탄 포인트란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패턴을 잡지 못해 대박은 커녕 쪽박 칠 때도 많습니다.

3. 낚시 하다가 집으로 가야할 시간이 되거나, 약속 시간이 다 되어가면 마음이 급해지면서

  "요기로 던지면 나오겠지, 저기로 던지면 나올꺼야~!" 라는 생각에 여기저기 막 던져 봅니다.

  그러다 항상 계획했던 시간보다 30분 늦습니다.

4. 정말 낚시가 되지 않을 때 스피닝 테클에 다운샷이나, 노싱커 달아서 던져 놓고는 나무에 기대어 놓고는

  베이트 로드를 들고 스피너베이트, 미노우, 크랭크 막 던져 봅니다만, 막상 기대어 둔 스피닝 채비에 입질이

  들어와도 놓치기 쉽상입니다. 무슨 욕심이었을까요?

5. 낚시가 되지 않을 때는 평소보다 바닥 걸림도 많고, 라인도 많이 끊어 먹고...

  설상가상의 상태에서 실의에 빠지지만, 또다시 1번과 2번의 생각이 교차하면서

  전투낚시로 여기저기 쑤시고 다닙니다만, 힘만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