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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까망(김도훈)
ㆍ작성일
2010-06-02 (수) 04:18
ㆍ분 류
긴급
ㆍ추천: 0 ㆍ조회: 625
ㆍIP: 125.xxx.1
[필독] 우리의 손에서 배스가 죽어갑니다.
안녕하세요 까망입니다.
요즘 배스 시즌이 한창이죠?
많은 분들이 배스 낚시 다니시는데 배스를 아끼시면서도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어 예전에 봤던 기억에 자료를 찾던 중 자연인님께서 작년에 자료실에 올려두신 자료가 있어 다시 한번 올려드립니다. (링크 걸려고 하다가 그냥 바로 보심이 좋을듯 해서 자연인님 허락없이 복사를 해버렸습니다. ^^ 양해 바랍니다.)
아래 그림은 대부분의 레드배스 회원님들께서 보셨던 그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봤었구요. 하지만, 조행기 사진을 보면 아래의 그림과 같이 턱을 꺽어서 배스를 잡고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습니다. (레드배스 조행기 外 여러곳의 사이트에서 본것을 총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겁니다.)
아래의 자연인님께서 올려두신 글을 다시한번 읽어보면서, 모든 회원님들이 중요한 사실을 간과하지 않도록 노력 부탁드릴께요. 물론 저도 조심 할거구요. ^^
생명은 귀중한 것이라, 랜딩 또는 사진 찍을때 조심 또 조심합시다~~!!
그럼 이만.. 안전제일 어복충만~!!
위사진을 보시면 10도 이하가 safe zone이고, 10도이상이면 Injury zone으로 턱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어 먹이활동을 못해서 죽을 수 있다네요.
배스를 낚은 후 잡는 방법
그동안 우리는 잡는데만 정신을 집중하였지, 잡고 나서의 뒷일에는 소홀히 한 점이 분명합니다. 아랫글은 Largemouth Bass In The 1990s 라는 책에서 퍼온글인데 번역실력이 미흡한 걸 이해하시고 배스낚시에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물고기알의 채취를 담당하고있는 생물학자인 David Campbell은 Texas Park and Wildlife Department's Share a Lone-Star Lunker program에서 자신에게 보내온 낚시로 잡은 13파운드 이상의 렁커급 배스중에 다수가 턱이 손상된 상태였다고 말하였다. 배스가 먹이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턱이 부서지거나 혹은 연골이 심각하게 찢어져 있었다. 결국에는 이런 물고기는 굶주리게 된다. 이런 상처는 명백히 낚시인들이 동료들에게 보이거나 사진을 찍으려고 아래턱을 잡을 때 생기게 된다. 배스를 못 움직이게 턱을 잡는 것은 고기를 다루기 쉽게 하고 또한 고기를 보호하는 점막을 제거하지 않는다.
어린 배스는 대개 턱을 잡아도 손상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배스가 성장함에 따라서 얇은 턱의 조직의 강도보다 무게는 더 빨리 증가하게 된다. 턱뼈와 턱근육의 강도를 체중과 비교했을 때 작은 배스의 무게는 큰 배스보다 차이가 덜 하다. 렁커사이즈의 크기에 도달한 배스를 한 손으로 수평하게 잡으면 자체의 무게로 인하여 턱 조직을 손상시킬 수가 있다.
큰 배스의 입술을 잡고 랜딩시키거나 턱을 잡을 경우 그들은 절대적으로 수평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이때 앵글러의 다른 한 손은 반드시 꼬리 쪽을 지지해야 한다. 턱은 결코 최대한 개구(full-open)되면 안 된다. 불행하게도 우리는 수년동안 배스를 잘못 잡았다(hold). TV 스타들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으레 턱을 휘어잡고 있다. 낚시잡지에서도 부적절하게 잡고 있는 수많은 사진을 볼 수가 있는데 우리들이 최선의 방법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마 이런 것들은 곳 없어질 것이다.
또한 우리는 방류하기 전에 물 속에서 배스를 앞뒤로 흔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른 바 이것은 아가미에 산소를 다시 공급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아가미의 filaments의 구조는 오직 한 방향의 물 흐름에 맞게 설계되어있다. filaments는 전방쪽에서 오는 흐름에 맞게 되어 있으며, 뒤에서 오는 흐름은 아가미섬유를 휘게 하거나 상처를 주 거나 파괴시킬 수가 있다. 또한 전방으로 너무 많은 힘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도 또한 배스의 위장에 물이 넘치게 한다. 만약 배스가 유영할 수 있는 충분한 힘이 있다면 얌전하게 배스를 풀어주는 것이 최선이다.
결론 * 배스의 턱을 지렛대처럼 잡지 말라. 아래로 똑바로 매달리게 하라. * 턱을 이용하여 배스를 잡는 동안 배스를 수직으로 새우고 자연스런 모습으로 있게 하라. * 배스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양손으로 무게를 지지하고 턱을 비틀지 말라.
출처 : 드림배스
많은것을 배우고 또 많은것을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주용챌린져
2010-06-02 09:11
좋은 내용입니다.
배스를 죽이네 살리네 여러 매체에서 시끄럽지만 정작 루어인이 배스를 험하게 다루면
결론적으로 죽여 버리는 이상한 결과가 생겨버립니다.
저도 요즘 한마리 한마리 잡을때 마다 조심한다고는 하나 습관처럼 턱을 꺽어버리니
아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가 아끼고 사랑하지 않은면 오랫동안 보존하지 못할껍니다.
주변에 많은 분들에게 홍보부탁드립니다.
마음이
2010-06-02 11:19
DSC07418.JPG(400KB)
좋은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ㅎㅎ
초상권 침해 신고 들어 오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오크배스
형님 뒷일 어떻게 감당하실려구요~ㅎ 근데 좋은 예이긴 합니다^^
6/2 12:26
이상규챌린져
마음아 큰일이다 주용이는 초상권 분명이 걸거다. 조심해라.ㅎㅎ
6/9 03:16
열에한번
2010-06-02 13:47
배스가 4짜 후반이 넘으면 턱을잡고 수직으로 들고 있어도 뚜둑~ 하고 턱이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물일수록 양 손으로 들어주는게 가장 안전하겠죠.^^
MD3
2010-06-02 21:12
중요한 사실을 모르고 있었나 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피터아츠
2010-06-03 14:17
조은 정보 감사합니다 누어인이면 누구 나 알아야할 정보입니다 ^^
모모:행사
2010-06-04 01:38
제가 올린 조행기에도 저런 사진이 있는데 좋은글 올리셨네요
저도 알고 있어 3짜가지고 뽀뽀샷 했는데 작은고기라도 꺽을땐 엄지 검지로 집고 나머지 세 손가락으로
고기 배를 살작받쳐 줘야 할것 같습니다...큰고기들은 절대 해서는 안됄행동이죠
애플
2010-06-05 02:06
배스 등쪽을 잡아도 상관은 없는거겠죠..?
까망
배스 등쪽 잘못 잡으시다간 손바닥이 아작날지도 모릅니다. 등 지느러미의 가시가 의외로 뾰족합니다. 조심~ 비추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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