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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집행자(박준석)
ㆍ작성일
2010-06-06 (일) 00:36
ㆍ분 류
기타
ㆍ추천: 0 ㆍ조회: 604
ㆍIP: 211.xxx.171
캐논 DLSR로 .. 추천과조언좀;;
캐논 DLSR 입문할려고 합니다.
모델명은 500D 로 할려고 합니다만.. 이놈의 렌즈를 어떻게 뭘 사야할지 ;; 모르겠네요
500D 가 HD 동영상도 찍을수 있어서 참 좋더군요
본체 ? 라고 하나요 거기에 각상황별로 결합할수잇는 렌즈가 여러종류라서요 ㅡㅡ;;
용도는 배경보다는 인물을 많이 찍을거같습니다.10 장중에 한 7 장은 인물요 나머지 3 장은 풍경등등요
당연 어떤렌즈던 접사는되겠죠 ;; ?
렌즈추천좀 해주세요 그리고 조언도과 조금 저렴하게 구입할수 잇는방법도 아시면 갈쳐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 ㅠㅠㅠ
중고로 입문하려니 사람들이 컷수가 중요하다나 ;;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서 그냥 새거 살려구요 ㅠㅠ
블랙엔젤
2010-06-06 01:48
저는 니콘이라 패쑤~~
집행자
헙 !!!!!! ㅎㅎㅎ^^
6/7 00:39
박진헌프로
2010-06-06 02:33
500보다는 50 추천 합니다.^*^
집행자
50 도 있었나요 ;; ? ㅠ 기종을 모르니 그냥 옥시언 에 가니깐 500 인가 550 인가가 젤많길래 ㅠㅠ 차근차근 스텝바이 스텝으로 알아봐야겠어요 !!!! 감사합니다 박프로님 !!!
6/7 00:39
명적수연
2010-06-06 08:06
캐논은 스티브에게 쪽지 보내보심이......
스티브가 캐논매니아입니다. ^^
집행자
캬 ~ 넵 !!! 감사합니다 명적수연님.. 참 ! 수연님 보트 진짜 멋지던데 .. 언제 그런보트 저도 한번 타보나요 으아 ㅠ
일단 동영상은 아주 유용하게 쓰실것 같군요. 동영상은 아주 부럽습니다. 렌즈구입 예산은 어느정도
잡으시는지요. 비싼 렌즈가 예쁘게 나오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실용적인 가격에
실용적인 활용도를 가진 렌즈도 많이 있는걸로 압니다. 일단은 율하배서님 말씀데로 18-55표준으로
감을 익히시다가 집행자님 스타일에 맞는 렌즈가 필요할때 추가하시는것도 좋아보이네요.
50mm 1.8렌즈(일명 쩜팔이:신품가 약12만원)도 가격대비 엄청난 칭찬을 받는 녀석이니 한번쯤 18-55랑 같이 생각해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쓰는 장비도 제대로 모르고 사용중이라 많은 정보를 못드려 죄송합니다.
아무튼 slr입문 축하드립니다.
집행자
저도 니콘,소니보다는 캐논이 더 땡기더라구요 ^^;; 이유는 없이 그냥 캐논이 더 끌려요 저도 캐논매니아가 될듯하네요 !! 스팁님 언제든지 불러만 주시면 배울준비 돼있으니 카메라 잘찍는거나 작동같은거좀 갈쳐주세요 ㅠㅠ 스팁사마 ? 님 인가 ;;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입문하려고하니 사진잘찍는 스팁님 보니깐 욘사마보다 더 멋지게 보이네요 !! 최곱니다 !!!
6/7 00:37
김태공
2010-06-06 12:33
집행자님 오랜만이군요. 올 초에 DSLR입문에 관한 질문을 올리신 기억이 납니다.
500D면 거의 신형급 바디네요^^ 지금 550D가 최신형으로 나오고 있죠? 캐논 바디의 경우에
XXXD면 일반인들을 위한 바디, XXD면 준전문가나 취미인들을 위한 바디, XD면 상급취미 유저나 기자, 업종종사자들을 위한 바디로 나눠집니다. (X는 숫자입니다.예를 들어 550D, 50D 5D)
순수하게 사진 촬영에만 비중을 둔다면 1D시리즈가 최고겠지만, 동영상 기능도 겸하신다면 요즘 나오는 몇백디D
시리즈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5D mk2에도 동영상 기능이 있는데 이미지가 약간 넓고 피사계 심도가 더 얕게 뽑힌 다는 점만 빼면 500D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차피 둘다 심장이 같습니다.(digic4)
500D로 촬영하실 경우에 1080p(풀HD라고 하죠?)로 촬영하시면 프레임이 20fps가 됩니다. 한 단계 낮은 720p로
설정하고 찍으시면 30fps로 찍히는데요. 이 차이는 초당 20장 짜리로 영상이 찍히는냐 30장으로 찍히느냐인데요.
이 기종으로 풀HD(1080p)를 촬영한 경우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으면 미세하게 경계부분이 타라라락 지나가는 부자연스러움이 느껴집니다.튀는느낌이랄까요? 둔감한 사람에게는 다 똑같아 보이겠지만 계속보고 있으면 분명히 거슬리게 보입니다. 반면 720p로 찍으면 스므스하게 잘 찍힙니다만 1080보다 화질이 좀 더 후달리게 나옵니다.
이 말씀을 왜 드리냐하면 인물 비중이 많으시다고 하셨는데 인물의 경우 움직임이 많으므로 이 기종의 풀HD로 찍기에는 약간 아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팁을 하나 드린다면
인물의 경우는 720p(1280X720 30fps)로 찍으시면 자연스럽고도 상당히 만족스런 영상이 담길 것이고
풍경이나 정물의 경우 1080p(1920X1080 20fps)로 찍으시면 매우 고화질의 HD영상을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집행자님도 편집 쪽에 조예가 있으신 걸로 압니다^^
아시다시피 풀HD의 경우에 용량도 벅차고 컴퓨터 성능이 어느정도 받쳐주지 않으면 편집프로그램에서 돌리기 조차 어렵습니다. 최악의 경우는 원본 재생조차도 버벅버벅거리니 말입니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풀HD 영상의
의미는 크게 없다고 봅니다. 720p로도 충분히 이쁘고 상대적으로 쉽게 뽑을 수 있습니다~
쫌 삼천포로 샜네요.
DSLR 카메라에서 영상촬영이 치명적인 이유가 포커스 문제입니다. 전에 실험삼아 5D mk2랑 니콘의 D5000.D90기종으로 야외 수목원 풍경을 한번 찍어본 일이 있는데요. 둘다 애먹었던게 포커싱에서 단점이 많다는 점입니다. DSLR 영상물의 심도는 거의 영화용 카메라의 그것과 같다고 보시면 될 정도로 얕은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캠코더 류에 비교해서 DSLR은 렌즈가 크고 조리개가 밝고, 촬상소자(CCD나CMOS)가 훨씬 크기 때문에 얕게 나오는 것인데요. 심도가 얕다는 것은 영상에서 주요 피사체에만 초점을 맞춰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이 표현을 위해서는 정확한 초점 조절이 필요한데 이게 어렵다는 겁니다. 복잡한 소리네요.
500D는 이 전에 나온 동영상DSLR들과 달리 자동초점을 지원하니까 위에서 말한 문제에서는 어느정도 벗어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자동초점은 캠코더에 비해서 월등히 초점잡는 속도가 느리고 약간 부정확 할 때도 있으며, 제일
치명적인 단점이 초점잡느라 움직이는 렌즈의 기어와 모터소리가 그대로 다 들린다는 점입니다.
아름다운 영상이 나오고 있는데 키이잉~ 지익지익~ -_- 트랜스포머 합체음이 들리면 별로겠지요?
EF-L렌즈같은 고급형 초음파 모터가 들어간 렌즈는 그 소리가 적겠지만 그래도 스슥스슥하는 소리가 약간은 들어
갑니다.게다가 L렌즈는 해당 카메라 가격보다 비쌀 수도 있습니다.
두 가지 해결 방법은 음성을 아예 따로 녹음해서 사용하는 방법과 렌즈의 초점 조작을 촬영자가 수동으로 조절하
는 방법입니다. 첫 번째 방법은 번거롭기도 하고 음성과 영상 싱크맞추고, 현장음 따로 잡고 목소리 따로 따고 복잡스러울 수 있지만,
촬영자가 수동으로 초점 잡는 방법을 연마해서 능수능란하게 잡는 방법이 최고라고 봅니다. 잡음도 거의 없고,
초점잡는 속도도 자동에 비해 월등히 빠르며, 원하는 지점에 포커스를 잡을 수 도 있습니다.(자동은 엉뚱한데 초점 잡기 일쑤입니다.)
렌즈는 18-55... 무난합니다. 18-55는 속칭 애기번들이라고 부르고 가격도 쌉니다. 대신 is(이미지스테빌라이저,,,,,슬럼쪽에서 자라서 읽고 말하나 쓸 줄 모릅니다-_-;;) 손떨림 보정장치가 달린 것으로 사시면 월등히 조작이 편해
집니다. 일반적인 촬영에 무난히 쓰이는 쌀밥같은 렌즈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50mm 1.8의 경우는 중고사실 때 잘 알아보고 사셔야 됩니다. 내부의 헬리코이드(왔다리갔다리 나사부) 쪽이 플라스틱이라 잘 뿌사집니다. 뒤에 접점 쪽에 오류도 종종 보고되고 있고, 저도 그런 경험 있습니다. 수리비가 렌즈
중고가의 70%를 넘습니다. 그러니 사실 때 확실히 테스트하고 사시면 좋겠습니다~내구성은 약하나 성능은 좋은 편입니다.
광각계열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인물을 많이 찍으시는데다가 500D에는 광각표현이 용이하지 못합니다. 굳이 광각쪽을 사시려면 시그마 10-20mm 정도는 되야 아~ 넓다~ 하는 느낌이 오는데 비싼 편이거니와 혹시 나중에 상급으로 업그레이드하실 때 처치곤란한 렌즈가 될 수도 있습니다.
망원은 종류가 많죠. 가격 대비 조리개가 너무 어둡지 않은 적당한 것으로 구매하시면 될겁니다.
굳이 캐논에는 캐논, 니콘에는 니콘 렌즈를 쓰실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그렇게 순정을 쓰는게 가장 성능도 좋고
보기도 좋지만 비쌀 수 있으니 성능이 비슷한 서드파티(기타 다른 회사들) 렌즈들을 사용하는 것도 요령입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씁니다만
(몇몇 렌즈들은 풀프레임의 고급바디에서는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500D나 50D 같은 세자리나 두자리 바디는 EF-s 마운트를 갖고 있습니다.
이 바디들에는 EF렌즈와 EF-s렌즈를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자릿 수의 1D나 5D들에서는 EF렌즈만 사용이 되고 EF-s렌즈는 사용이 안됩니다.
아마 바디에 렌즈 체결도 안될겁니다.
이 이유는 제가 나중에 시간 날 때 자료실에 올릴게요~ 말로 표현하면 헷갈리기만 할 듯 합니다 ㅜ
쓰다보니 복잡스럽기만하고 제대로 정보를 드릴 내용은 적은거 같습니다...
카메라나 렌즈 장비 구매에 대한 부분은 글보다도 만나서 말씀드리고 보여드리는 것이 제일 좋을 거 같습니다.
나중에 시간 될 때 용산역에서 커피나 한잔 하면서 만나요~^^
집행자
이야 역시 그때 로드 팔때 딱 뵈니깐 진짜 정이 팍팍 가던 얼굴이던데 실제로도 이렇게 친절하시니깐 완전 최고네요 !!!!!!! 아 증말로 스팁님이나 태공님 우선 만나뵙고 설명좀 듣고 구입해야겠어요 이렇게 어려운 복잡한 용어 ?? 전문가단어 ?? 가 많으니..ㅠㅠ 아무것도 모르겟어여 ㅠㅠ 동반출조나 시간나실때 용산역말고 태공집근처로 제가 !!!!! 달려가겠습니다 !!!! 어떤것이든 좋으니 배울준비 딱 !! 되있습니다 아 지금 이글을 읽는데 가슴이 콩닥콩닥 뛰네요 루어입문할때 장비 사는것처럼요 ~!!! 이런느낌 좋아하는데 .. 구입하고 실전에서 찍으면 행복할거같아요 !! 아 !! ㅎㅎ
6/7 00:34
김태공
2010-06-06 13:07
컷수 부분은 대략 5000컷 이내의 제품은 신품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만 컷 기준으로 중고품으로 분류하거든요~
카메라 컷수는 셔터막의 작동 숫자를 말하는데요. 대개 생산 될 때 한계 작동 수를 테스트 합니다.
얼추 보급형 세자리와 두 자리 바디의 경우는 10만 컷, 1자리 수의 바디는 15만 컷,
최신판 1자리 바디는 20만 컷 정도 보증을 해줍니다.(정확한 것은 모르겠네요. 이 쪽 분야 손 놓은지 오래되서...)
보증 컷 수 이내의 셔터 박스 손상으로 인한 교체는 무상 내지 적은 비용으로 해줍니다.
보증 컷이나 기간이 지난 셔터 박스 수리비용은 목돈이 뭉텅입니다.
1D mk2n 셔터 수리에 58만원 나왔었습니다~~~
어떤 카메라든 적어도 30 나온다고 보셔야 됩니다.
그래서 컷수를 중요하게 보는데요. 컷수는 솔직히 판매자들이 공갈을 많이 칩니다.
니콘의 바디는 오판다카운터라는 프로그램으로 돌려보면 어느정도 촬영컷수가 표시가 되서 뻥치기 곤란한데
캐논의 바디는 컷수 측정이 AS센터가 아니면 알아내기가 어렵습니다. 캔카운터라는 프로그램으로 나온다고 하
지만 오류도 많고 부정확합니다.
캐논 바디를 사신다니 일단 컷수는 판매자 주장을 믿으시구요.
김태공식 중고 구매 요령을 알려드리지요.
1. 바디 외관을 살펴 보는데, 중요한 부분이 손가락이 많이 닿는 곳의 마모도를 봅니다. 글자가 지워졌는지
혹은 고무로 된 그립 패킹이 닳거나 접착이 떨어졌는지, 고무 패킹 경계에 소금,때가 꼈는지(자주 쓰거나 열악한데서 많이 쓰면 땀이 자주 차고 말라서 소금이나 때가 낍니다 -_-;;) . 큰 흠집은 없는지,
2, 바디 앞캡을 열어서 미러의 흠집을 봅니다. 흠없고 투명하면 ㅇㅋ 지문이 묻었다면 사지마세요.
거기는 손대면 안되는 부위입니다. 미러에도 코팅이 되어 있는데 거기에 지문이 묻어서 자주 닦다보면 코팅이
닦여 나갑니다. 미러에 지문 묻힐 정도의 주인이라면 험하게 썼겠지요?
또 미러 위의 카메라 내부 천장을 보시면 스크린이 있습니다. 거기에 흠이 있나 없나 보시구요.
미러와 천장에 보면 검은색 완충 스펀지가 들어 있습니다. 그 스펀지가 떡이 졌거나 바스러져 없는지 확인하셔
야 합니다. (그게 떡지거나 부스러기처럼 되어 있으면 확실히 낡은 카메라입니다.) 500D는 신품이니 해당없겠네요~
3. ☆ 셔터막 확인 하는 방법입니다. 반드시 판매자의 양해를 구합니다
" 셔터 확인 한번 해보게 미러 손으로 열어봐도 될까요?" 라고.,
미러에 지문이 안묻게 아래 가장자리를 살짝 들어 올리면 셔터막이 보입니다. 그 부분에 혹시 검은색 오일 얼룩이
묻었거나 지문이 묻었거나, 슬레이트가 4~5장 정도 평행으로 보여야 하는데 한장이 틀어졌다거나 하면 거래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절대 손을 대서 안되는 부분이거든요. 특히 오일 얼룩이나 틀어진 슬레이트는 확실한 교체의 전조입니다. 사지 마세요~
4. 센서 확인입니다. 이 것은 야외에서 하시면 안됩니다. 실내에 먼지가 적은 곳에서 하셔야 하구요(제일 좋은게 화장실) 판매자의 양해를 구하고 '센서 클리닝 모드로 센서 한번 봐도 될까요?"라고 묻고 클리닝 모드에서 셔터를 누르면 센서가 보입니다. (절대 B모드 놓고 누른 채로 보는 짓은 하시면 안됩니다. B모드에서 셔터를 개방하면 센서에 전기가 흘러 먼지가 마구마구 붙습니다.) 클리닝 모드에서는 전기가 흐르지 않으므로 재빨리 센서에 얼룩이 있는지 이상한 충격의 흔적이나 지문이 있는지 확인 후 이상없으면 빨리 전원을 OFF로 돌립니다. 그럼 원위치 됩니다.
5, 정품인지 확인 합니다. 캐논은 캐논컨슈머이미징에서 조회가 가능하지만 직거래시 굳이 조회하기 번거롭다면
바닥에 MIC 전자파 인증 스티커가 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이게 붙어 있는 것은 국내 유통망에 합법적으로 거래될 수 있는 정상국내용 제품이라는 뜻이기 때문에 캐논코리아에서 유통시킨게 맞습니다. 가끔 정품인데 판매자가
스티커 쪽팔린다고 떼내는 경우도 있으니 없다고 사기꾼이라고 하시면 안됩니다~ ㅎㅎㅎ
6.반드시 촬영결과물을 확인해봅니다. 노트북으로 현장에서 확인하는 것이 제일 편하지만 쉽지 않고 또 차후에 문제가 발견될 수 있습니다. 판매자에게 확인하고 문제가 있으면 1주일 안에 반품 환불을 해 주실 것을 확인 받습니다. 문서로 받아두면 제일 좋습니다(진상짓 같지만 한 두푼 하는게 아니니까 확실히 해둡니다.)
그리고 집에 오셔서 하실 일이.
바디 캡을 닫고 M상태에서 조리개는 00으로 뜰겁니다. 안뜨거나. 셔터스피드는 20''에 놓습니다.
눌러두고 20초 기다립니다. 또 한번 20초 정도 찍어봅니다.
이 두장을 컴퓨터 화면에 띄워 보면 시커멓게 보여야 합니다. 혹시나 한 픽셀 혹은 4픽셀 크기의 흰점이 몇 개 보이면 바로 반품하셔야 합니다. 데드픽셀이라는 것인데요. 한 개 정도는 어느 카메라나 갖고 있을 확률이 있습니다.
하지만 2~3개의 경우는 불량이라고 봐야 하며, 1개만 있어도 화면 가운데에 있다면 촬영 시 피사체 얼굴에 흰
구멍이 늘 있게 되어 편집할 때 귀찮게 되며, 원본 사용 시에는 촬영이미지의 하자가 되게 됩니다.
또 빨간 점이 있을 수도 있는데요~ 이건 핫 픽셀이라는 것인데 셔터스피드가 초 단위를 넘어갈 때만 보입니다.
센서에 열이 응집되어 생기는 건데 이것은 센터에서 픽셀 맵핑이라는 꼼수로 제거 할 수 있습니다.
제거라기 보다는 옆의 픽셀 좌표로 문제 픽셀을 덮어버리는 편법입니다. 이 것도 너무 많으면 반품사유지만
적당히 몇개 있으면 넘어가시면 됩니다~~^^
7. 판매자에게 영수증과 연락처를 확보하세요~ 그래야 차후 어떤 문제나 바디의 상태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경우
해결하실 수가 있습니다.
8. 시간이 된다면 센터를 방문해서 전체점검과 수리 이력유뮤 확인 정도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렌즈의 구매는
렌즈 내부의 먼지나 포커스 작동 여부, 줌링이나 포커스링 작동시의 걸리적거리는 느낌 유무, 수리 이력.
조작 고무링 들뜸 확인, 정품 내수 여부, 등 위와 비슷한 체크를 해주시면 되고요.
둘 다 공통적으로 보셔야 될 것은 장물인지 아닌지 잘 알아보셔야 합니다.
장물을 사시면 나중에 수리 받을 때 도둑놈으로 오인 받을 수 있고 불이익이 많습니다.
요정도가 되겠네요~
중고 구매하기 좋은 사이트는 SLRCLUB.COM이 가장 활성화 되었고 매물도 많습니다만
제발 부탁드리건데 선입금 후발송 택배거래는 하지마시기 바랍니다.
물론 거기 신뢰할 만한 분도 많고 저도 자주 그렇게 물건 거래해봤지만 요즘은 사기꾼이 극성입니다.,
아예 물건을 보내주지 않고 잠수 타거나 벽돌이나 지점토 보내는 놈들.
두루마리 휴지나 모나리자 크리넥스. 안성탕면이나 초코파이 넣어주고 "고마워요" 이딴 편지 담아 보내는
놈들 많습니다.
가급적 대구권 직거래, 혹은 경북 일대 중간지점에서 대면 거래로 하시고
대금 지급도 현금 왕창 뽑아서 가면 날치기 당합니다. 직거래 시에 현금 찾아서 만나자고 해놓고
김태공
공범이 뒤에서 나타나 오토바이로 매물이 든 가방이나 현금들고 째는 경우 종종 벌어집니다. 그러니 물건 확인하시고 확정 되면 ATM이나 은행가서 계좌이체해주시면 확실합니다. 영수증 대용으로 통장에 기록이 남으니까요. 현금만 주면(영수증없이) 나중에 언제 내가 팔았냐고 배째라로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 정도가 중고거래 요령이 되겠네요. 더 많겠지만 기억이 안납니다;;ㅜㅜ 도움되시면 좋겠어요~
6/6 13:09
집행자
딱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감동입니다. 진짜 감동이네요 으아 ㅠㅠ SLR 입문하는게 어렵다고 해서 무엇부터 손을쓸지.. 물건은 어떻게 구입하며, 사놓고도 어떻게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고 진짜로 진짜로 막막하기만 했는데 ... 왕창이나 좋은정보 진짜 진짜 많이 얻었습니다 ! 정말 아 ~ 김태공님 잘모를깨 한번씩 강창에서 뵐때 잘보일껄 이라는 생각이.. ㄷㄷㄷ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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