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토들러(조준형) ㆍ작성일 2010-08-07 (토) 06:33 ㆍ분 류 그냥

ㆍ추천: 0  ㆍ조회: 658       ㆍIP: 121.xxx.14

미치지 않고서야... 오늘은 즐거운 주말입니다   저는 평소에 7시30분에 겨우겨우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는 게으름뱅입니다 헌데.. 오늘은 6시2분에 일어났습니다...   사연인즉, 제가 예전부터 포타보트를 너무너무 갖고 싶었습니다 포타보트를 알게되고 인터넷으로 딱 보는순간~! 아!! 이거 내꺼다 싶은 그런 느낌~! 언젠가는 갖고 말게될거 같다는 느낌~! 보던 사이트 또보고 보던 동영상 또보고~ 그렇게 보타보트에 대한 갈망이 커져갔습니다   그러던중에 명적수연형님의 보트도 보게되고 포타보트에 대한 글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포타보트에 대해서 좀 더 알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도 했구요...   현재 제 상황(한달도 안 된 애기도 있음)에서 생각도 할 수 없는걸 완전 미쳐가지고...ㅠ.ㅠ   어쨋거나 저쨋거나 일찍 일어나게 된 계기는 꿈에~!!!! 꿈에 회사 동료가 나와서 이번 휴가를 위해 포타보트를 중고로 구입했다고 보여줍니다..ㅠ.ㅠ 저는 그걸 보는 순간 눈이 히까닥 뒤집혀져서 친구를 미친듯이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거의 애걸복걸 수준에 산 가격에 50%를 더 올려주며 나에게 팔아라고 설득한 끝에 그 포타보드는 저의 손에 들어오게 됩니다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이 보트가 지금 내손에 있다는것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어요..   그 포타보트를 만지면서.. 조립되어 있던 보트를 분해하면서.. 감격스럽고.. 행복해서.. 깻어요...ㅋㅋㅋ   미치지 않고서야 이럴 수 있겠습니까??ㅋㅋㅋ 주말 오전부터 이게 머하는 짓인지...ㅋㅋ 일어난김에 애기 이불도 덮어주고 하도 어이가 없어서 컴터 앞에 앉아 몇자 적어봅니다^^   근데 지금도 꿈 생각하면 심장이 심장이... ^^   에라이.. 포타보트 공구 함 때릴까요???ㅋㅋㅋ   간절히 바라고~ 바라고~ 바라면 이루어지는 법이죠???^^   오늘 낚시 가신분들 조행기 올려주세용~~   이상 주말 아침부터 정신나간 토들러였습니다..^^ 언젠가 니가 서서 웃게될 그 자리가 꼭 니가 시작한 거기는 아닐지도 몰라 Impossable is nothing

명적수연 2010-08-07 09:48	에이! 축하글 올렸다가 다시 읽고 지웠잖아요! ^^" 부끄럽게...... 정말 "한여름밤의 꿈"이었네요! ^^ 하지만 토들러님의 말씀처럼 언젠가는.......... ^^ 토들러 으흐흐.. 이 글 쓰고나서 한시간동안 또 보트구경 실컷했습니다^^ 배란다 높이 재보고~ 거실 높이 재보고~ 빤쓰만 입고 있어서 엘리베이터 높이는 못재봤습니다..^^ 8/7 10:24

델타배스 2010-08-07 10:02	큰일입니다...큰일... 여유가 된다면 하나사서 숨겨놓는 방법도 있지만........ 고무보트 작은거 먼저 타보시고....결정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는 올해 보팅을 2번밖에 못했네요....해마다... ...보팅이 귀찮아집니다...힘들어서요... 토들러 포타보트에 완전 꼽혀서 고무보트가 눈에 들어오질 않습니다 이건 병입니다.. 분명히..ㅠ.ㅠ 그냥 타지 못해도 집에 갖고만 있어도 행복할 듯 합니다^^ 8/7 10:25

로드:온라인 2010-08-07 10:25	^.,^~ 포기만 않으면 이루어지는법 나랑 같이 구입할까? 곧 이루어 질게야 토들러 그렇게 되기를 빌어야지요..ㅋㅋ 8/7 11:24

육짜배스  2010-08-07 11:54	동상이몽?? 저도 같은꿈을꾼적이 있다는...^^ 토들러 역시 저만 이런건 아니었군요..^^ 8/7 13:26

곰배스:고문 2010-08-07 12:49	꿈은 이루어진다!! 토들러 올해 크리스마스에 산타 할아버지가 집앞에 풀세트로 집앞에 놔두고 갔으면 좋겠습니다..ㅋ 8/7 13:27

스티브 2010-08-07 13:15	얼른 가셔야 마음건강에 좋을것 같습니다^^ 토들러 주말 오후에 곤히 자는 애기 옆에서 태클박스 정리하는 정신나간 아빠입니다..^^ 8/7 13:29 스티브 오..바로 그 정신입니다. 바람직합니다. 8/7 14:45

노을 2010-08-07 16:53	얼마전에 포타12피트에 5마력까지 해서 120에 팔았는데,,,,ㅎ 토들러 헉.. 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ㅠ.ㅠ 하지만 12피트는 아파트에 사용불가입니다...ㅠ.ㅠ 아.. 120이면 거저당.. 8/7 18:53

조피디 2010-08-07 17:55	복권사라~ ^^ 조피디 심봤다 8/7 17:56 토들러 안그래도 오늘 마눌님이 복권 1등되면 사준다고 하길래 지금 사주면 1등되면 갚겠다고 했습니다..ㅋㅋ 8/7 18:55

스파이더  2010-08-07 23:00	배씨에 떳다..질러라, 토들러 우오오... 330만원.. 노을형님 120에팔았다는데..ㅠ.ㅠ 막상 사놓으면 한달에 한번정도밖에 못탈텐데.. 그래도 갖고 싶은건 어쩔수 없나봅니다..ㅠ.ㅠ 8/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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