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으로부터 14,12,10,8 feet 의 길이로 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는 12, 10 feet 만을 수입 판매하고 있습니다.

몇년전엔 국내 벤쳐기업에서 10, 8feet를 카피하여 판매하다

미국제조사에 특허침해로 고소를 당하여 지금은 생산되지 않고 있습니다.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만 만약 국내 카피품이 단종되지 않았다면

국내 접는보트 유져들이 더 많아졌을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거의 반값에 똑같은 성능을 가진 배였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범죄이다보니..... ^^"

현재 국내에서 이 포르타 보트를 많이 사용하는 지역은 서울.경기쪽 유져들입니다.

12feet는 서해쪽에서 바다낚시에 많이 사용하시고

10feet는 배스나 붕어낚시에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딩기돌리와 노를 제외하고 기본 구성입니다.

펴고 접는 모습입니다.

보시면 상당히 간단하게 펴고 접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배스 낚시를 위해서 데크를 얹으면

고무보트와 별반차이가 없다는 것을 꼭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데크를 얹은 보트 사진입니다.

일본 유져들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저는 3번과 4번 데크는 빼고 1번과 2번만 깔고 낚시를 합니다.

국내 보트 판매처에서도 주문을 하면 데크를 만들어주지만

그 가격이 제가 생각하기에는 과하다 싶습니다.

손재주있으신 분들은 직접 만드셔도 됩니다.

차량을 이용해서 이동시 사진입니다.

이렇게해서 결박후 이동하시면 됩니다.

제가 경험한 바로는 시속 140km까지 문제없이 이동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될수 있으면 안전속도로 이동해야겠지요! ^^"

그럼 이쯤에서 장단점을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단점입니다.

1. 가격이 너무 비싸다.

배 가격만 요즘 유행하는 골드디어 265의 3배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격을 보시고 많은 분들이 미쳤다고(?) ^^"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제가 생각해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 배를 선택한 이유는 밑에 글들을 읽어보시면

조금은 이해하시리라 생각됩니다.

2. 보관이 까다롭다.

아파트 사시는 분들은 구입후 보관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8feet는 엘리베이터로 이동이 가능하나

그 이상길이는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3. 배스전용으로 데크를 깔면 펴고접는시간이 고무보트와 별반 다르지않다

또한 짐이 너무 많아진다.

여기까지가 제가 느낀 단점입니다.

장점은

1. 전천후 진입

배스보트 전용으로 가격대를 계산하면 트레일러에 깡통보트를 선택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슬로프 상황을 고려한다면 저에겐 이배가 딱이다 싶습니다.

슬로프가 있는곳은 두말할것도 없고 슬로프가 없는 곳도 고무보트와 같이 약간의 요령만 있으면 진입이

가능하니까요!

2.부상활주

요즘 보트유져들 사이에서 선외기 사용시의 관심사가 부상활주입니다.

제가 사용해보니 데크를 얻고 혼자 낚시시에 4마력으로도 부상활주가 가능합니다.

풋가이드, 선외기, 테클박스, 아이스박스, 데크 정도면

부상활주가되며 20km 이상이 나옵니다.

3. 안전입니다.

인터넷상으로만 보신분들은 꼭 장난감 같아서 안정성을 믿지 못하겠다고 하십니다만

제가 느낀 포르타보트의 안정성은 현재 토너먼트용 배스보트 이하급 보트 중에서는

100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트의 재질은 PP(폴리프로필렌)이라는 판넬로

제조사의 설명으로는 우주선에 사용된다고 하며

고온이나 저온에서의 변형이 없다고 합니다.

즉, 반영구적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안전도를 테스트한 사진입니다.

40m 높이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를 채워 낙하시켜 파손여부를 확인한 사진입니다

당연히 통과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배안으로 물이 가득찼을때

가라앉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실제로 서해에서 위와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성인 3명이 타고 거기다 선외기까지 달고

바다에서 위와 같은 경우를 당했지만

배는가라앉지 않고 세분 모두 무사하셨습니다!

대신 가득찬 물을 퍼내다 죽을뻔 했다는 농담들을 하시더군요! ^^"

위의 사진은 포르타보트와 일반보트의 차이점을 보여주는 사진입니다.

왼쪽은 포르타보트 그리고 오른쪽은 일반 보트입니다.

보시면 왼쪽의 포르트보트의 헐은 M자 처럼 생겼습니다.

그리고 일반 보트의 헐 v자로 생겼는데요(흔히 깡통이라 불리는...)

이차이가 바로 포르타보트의 재질(PP판넬)과 상관이 있습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죠

포타보트는 사람이 한쪽으로 쏠려 올라서도

바닥이 균형을 맞추고 배자체가 뒤틀리며 배가 뒤집어 지지않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일반 보트는 사람이 한쪽으로 쏠려 올라서면

배자체가 한쪽으로 들어올려지며 뒤집어집니다.

제가 알기로는 많은 배서들이 타시는 존보트나 깡통보트가 

롤링이 굉장히 심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존보트로 두명이 함께 보팅을 할때 뒷사람은 함부로 움직이 못하게 하던데요

처음에 존보트 알아볼때 아시는 분들이 이구동성!

"뒷사람 함부로 움직이 못하게 해라!" ^^" 하시더군요!

하지만 포르타 보트는...

증거사진입니다!

배의 한쪽으로 정말 어마어마한 고기를 일어서서 끌어올려도 배는 뒤집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분들이 한사람은 앉아있지않느냐라며 따지시더군요!

그래서 아래사진도 올렸습니다! ^^"

이사진은 한사람이 일어서서 한사람을 끌어올립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시면 무게가 한쪽으로 쏠려있지만 배자체가 약간 뒤틀리며

균형을 맞추는것을 알수있습니다.

이것이 미쳤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제가 포르타 보트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안전성!

마지막으로 동영상 하나 더 올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제배는 잘못펴면 배한테 먹힙니다. ^^"

이상입니다.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쪽지나 댓글달아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항상 안전조행 즐거운 조행하십시오!

流水不爭先 흐르는 물은 앞을 다투지 않는답니다. 저도 흐르는 물처럼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