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낚시인의 쉼터 Red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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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산타(박수영)
ㆍ작성일	2011-11-01 19:05
ㆍ분 류	풍경

ㆍ추천: 0 ㆍ조회: 999

주흘산 산행
주흘산-

문경의 진산으로 우두머리로 우뚝선 산이란 뜻의 주흘산은
새들도 날아 넘기 힘이 들었다고 해서 새재(鳥嶺)라고 이름 지어 졌다고 하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영남지방의 영(嶺)자가 바로 이 새제 아래 지방이라고 해서 영남지방이라고 하듯이
경상도와 충청도를 경계 짓는것은 물론 한양으로 통하는 유일한 길이었으며 군사적으로도 요충지여서
임진왜란을 계기로 1,2,3관문(주흘관, 조곡관,조령관)을 세워 놓은곳에 현재 편편한 바닥에 부드러운
진흙을 깔아 놓아 맨발로 2관문까지 웰빙 걷기 코스를 만들어 놓아 산을 타지 않는 사람들로부터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
진흙길을 따라 걷다보면 kbs사극 촬영장이 있어 운 좋으면 연예인도 볼수 있고 예전에 있던 원터, 용추, 주막터등이 있으며
산행을 하기위해 등산로를 택해 등산을 하다보면 우리나라에서 몇개 되지 않는 내친구가 가장 좋아 하는 여성의
그 무엇을 닮은 여궁폭포가 있어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숲이 워낙 울창해 기분이 맑아 지지 싶은곳입니다
10월말에서 11월초까지는
경북 북부지방이라 설악산에서 불타던 단풍들이 밑으로 내려와 한창 빨갛고 노랗게 물들어 끝내 줬습니다
산에 오를 사람은 산에 오를수 있고 산에 오르기 싫어하는 사람은 3관문까지 평지길을 친구들과
쓸데없는 택도 않되는 이야기 하면서 편하게 걸을수 있어 멋진곳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