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들어도 든든해지는 박진헌프로님과

달창에서 만나 스티브호의 머리를 올려주고 왔습니다.

역시나 처음 나갈때

바람때문에 미쳐 가이드를 조정하지 못하고

장박하시는 분 라인위로 지나가주신 스팁선장,,,

뭍에선 박프로님이

저 사람이 보팅이 처음이라 사바사바 아저씨를 진정시켜주셨습니다.

박프로님 아니였으면 어휴~ 욕을 바가지로 먹을뻔 했던 스팁선장.

라면을 먹기 위해 배를 다시 대는데

이번엔 여유있게 잘~ 배를 접안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오른쪽에 있던 장박아저씨의 입질알림 경보가 "삐리 삐리 삐리~~~"

알고 보니 닻으로 사용하던 바벨이 어느새 떨어져 물속에서 라인을

건드렸나 봅니다.

아~ 사고뭉치 스팁선장..

그리고 보트가 있으면 뭐하나 고기를 못잡는데~

몇마리 구경못했지만,,

박프로님께선 정말 계속 뽑아내시더군요....

보트가

 문제가 아니였어,,,,
 
 

암튼 주인잘못 만나

앞으로 고생길이 훤~~~~한 스티브호.

많이 예뻐해 줘야겠습니다.

[가훈] 험한 길은 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