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낚시인의 쉼터 Red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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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스티브(전영래)
ㆍ작성일	2009-05-22 20:08
ㆍ분 류	기타

ㆍ추천: 0 ㆍ조회: 805

후회
캐나다에 잠시 있었을적에

룸메이트 부모님을 통해 우연히 접하게 된 루어낚시,,,

마트에서 구입한 15달러정도의 스피닝 로드와 릴이 함게 들어있는 나몰라 장비와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제가 썼던 채비는 지그해드와 스푼이었네요..

잭피쉬라고 불리던 이 녀석도,,,생각해 보면 배스 못지 않게 정말 기가 막힌 손맛을 안겨줬던것 같습니다.

액션이란게 있는 건지도 몰랐던 제가 한 건 그저 떤~지고, 감기 뿐,,,그래도 아침안개가

자욱한 호수에 녀석들이 루어를 물고, 허연 배를 뒤집으며 물고 늘어지던 순간을 생각하면 휴,,아직도 아찔합니다.

낚시잡지에서 가끔 이 고기사진이 나오더군요?

후회되는게 있습니다!!!

아~지금도 뭐 묻지마 낚시를 하고 있는 저지만, 그래도 저 때 루어낚시에 대해

알고 있었더라면,,,흑흑,,, 아주 아작을 냈을텐데라는 후회가 밀려옵니다.

어느 호수에서나 순진한 잭피쉬들이 넘쳐났었는데,,,, 액션을 뭘 알았겠습니까,,,던지고 감기만 해도

퍽퍽 입질을 해주던 녀석들,,,,

생각이 납니다,,

이 때 카누를 타고 떠내려 오면서 정체 불명의 엄청난 녀석이 입질 후, 파이팅 겨를도 없이 바로 채비를 터뜨리고 멍~하게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담에 혹시 또 가게 되믄

저 꼭 일인용 보트 가방에 구겨넣고 가보렵니다,,(ㅡㅡ;)

[가훈]
험한 길은 가지 않는다.

명적수연 2009-05-22 21:19	에이! 이사람아! 기냥 가서 배스보트를 한대사고 한 6개월 지내다 가지고 들어온나! ^^ 헌데 스팁 꼭 고등학생같다! ㅋㅋㅋ

하얀일 2009-05-22 22:12	오~~~~던지면 바로나오겠습니다^^

백미르 2009-05-23 01:45	스팁 지금이 얼굴이 훨~~좋다 ㅎㅎ

박진헌프로

2009-05-23 02:14

저 사진이 몇년전이죠???
지금은 얼굴이 많이 상해 보입니다요.....ㅎㅎㅎ


스티브	저때가 젊어서 뽀얗지 않습니까?^^	5/23 09:51

연어 2009-05-23 10:01	ㅎㅎㅎㅎ 카누 사서 해협을 건너오시면서 참치도 잡고,,^^~

고운모래 2009-05-23 16:19	스티브님을 못 찾겠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원정 낚시 한번 다녀 오시죠~~

예준아빠 2009-05-23 17:43	외...국 이네요!!! 와우....ㅋㅋㅋㅋ 가보고싶습니다...ㅠㅠ

이휘재 2009-05-23 19:44	정말 멋진 곳에서... 스팁선장님 부럽습니다.

로드:온라인 2009-05-24 14:58	우 와 저런 좋은 경험을 다하고 댕긴 스팁 부럽기 그지 없다 원래가 미완성이어서 더 재미났을지도몰라 알고 가면 설레임이 더 줄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