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어낚시인의 쉼터 RedB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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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도림(이인아)
ㆍ작성일	2010-05-02 20:52
ㆍ분 류	기타

ㆍ추천: 0 ㆍ조회: 783

산청 황매산 철죽 구경

오늘 저번주 조선일보에 난 산청쪽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일단 점심은 산청 약초와버섯골이라는 곳에서 해결하고 황매산 철쭉을 보기로 계획을 잡고 떠났는데..

산청 IC 좀 지나서 나온다던 전통한방휴양 관광지는 거의 10분정도 가야 나오더군요..

한방휴양지답게 입구에 큰 호랑이 폭포가 반겨 줍니다. (입구에는 호랑이, 산위에는 곰이 있습니다. 아마 단군신화이야기인듯)

약초와버섯골의 약초버섯전골(1인 15,000원)
조선일보 기사 : 이름은 전골이지만 나오는 방식은 샤부샤부다. 느타리·양송이·팽이·표고 등 버섯류와 당귀·두릅·방풍·오가피 등 산나물·약초를 소고기와 함께 내놓는다. 육수 자체도 약초를 달인 물이며, 컵에 담긴 물은 표고버섯과 무를 달인 차다. 일관성 있는 식단의 구성으로, 이곳 식당엔 약초 특유의 씁쓸한 향이 늘 감돌고 있다. 그 향은 씁쓸하되 그만큼 깊어 향을 맡는 사람들의 기운을 맑게 한다

한약 냄새가 아울어 지며 깔끔한 맛이 먹고 나니 보약을 먹은거 같습니다.

샤브로 해서 먹고 남은 물에 육수를 더 붓고 밥을 넣어 끓여 죽을 만듭니다.

이제 밥도 먹었고 황매산으로 출발 합니다.
황매산은 거의 정상 부근에 임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주차하고 조금만 올라가면 철쭉 군락지가 있습니다.

능선따라 길도 잘 마련되어 있어 근처 봉우리까지 산보하듯이 갈수 있겠더군요..
올해는 날씨가 변덕스러워인지 담주부터 철죽축제인데두 불구하고 철죽은 개화하지 않고 진달래만 피어 있었습니다.
아마 철죽은 다 다음주는 되어야 만개할 듯 합니다.

황매산에서 내려와 예전에 찾은적이 있는 바람흔적 미술관으로 갓습니다.
근데 관리하시는분 없이 방문객이 알아서 불켜서 미술품 감상하고 가도록 되었더군요.

주인없는 집에 멍멍이 두마리가 지키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황매산 갈때 88타고 함양분기점에서 대전통영고속도로로 해서 갔었는데 올때 보니
산청에서 고령까지 국도가 편도 2차선으로 잘 닦여 있더군요..

가시는 분들은 88타고 고령에서 내려 국도로 가심이 더 편하게 다녀오실듯 합니다.

다음주와 다 다음주 낚시 출조를 위해 하루 봉사로 다녀 왔지만 오랜만의 나들이라서 그런지 피곤한 줄도 모르겠네요..

한방휴양단지는 애들과 한나절 놀기에는 시설이 잘 구비되어 좋습니다.

반갑습니다.
1자 잡고 즐겁던 때가 그립습니다.
항상 즐겁고 유쾌한 클럽으로 만들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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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① NS 카이만 66M+ 루비나 + 머신건 12Lb
② JSC NiXX 스피닝 + 바이오마스타 + 모노 6lb

스티브 2010-05-03 18:00	그럼요 그럼요. 출조를 하기 위해선 봉사는 필수인것 같습니다. 봉사라는 핑계지만 그래도 따뜻한 가족의 나들이 모습입니다.

박실장 2010-05-03 18:09	형님 아들 볼수록 잘~생겼습니다. ^^

흑룡 2010-05-03 20:16	바람 흔적 미술관 전에 낫질못 정출후 와이프 하고갔던 곳이군요.. 거기 가다 보면 촬영지도 있어서 가보니 드라마 촬영 하고 있었던 기억이 나내요 오시다 거기도 들려서 사진 찍고 하면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