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오짜배서(임대웅) ㆍ작성일 2009-06-04 00:26 ㆍ분 류 도보

ㆍ추천: 35  ㆍ조회: 908

기분 꿀꿀한 날에... 장소 : 청도천 시간 : 19:10경 ~ 22:10경 까지 상황 : 구름 많고, 바람은 거의 없습니다. 로드/릴/라인 : 항상 같은 채비 주 채비&액션 :  노싱커구요 액션은 기본적으론 스테이 입니다.ㅋㅋ 월요일부터 스트레스가 엄청나게 쌓이고, 기분도 꿀꿀하고 해서 머리도 식히고,맑은 공기쫌 마시고 기분전환 할껌...낚시가기로 결정하고 하빈지갈라고 하다.. 바람이 많이 분단 구라청에 얘기에 청도로 향했습니다.  항상 가는 고평교 상류쪽 입니다.. 첫번째 갈대섬 이랑 두번째 갈대섬  이 저의 주 무대지요...ㅋㅋ 사진에서 보다싶이 점점 물이 가려집니다..그래도 아직은 괜찮아 보였습니다..  풍경사진찍고 두번째 케스팅 .... 몇초가 흘렸을까요.. 라인이 쭉 빨여들어가네요..오늘의 첫수가 이렇게 올라와 줍니다.. 싸이즌 3짜 중반 정도... 이놈 잡고 이동중 2짜 2수 추가하고 2번째 갈대섬위로 올라갑니다. 생각보단 활성도가 좋다고 판단했으나.. 그냥 저녁 피딩때라서 입질이 쫌 들어왔던것 같았습니다. 갈대섬에서 고평쪽을 보고 사진 한방찍었습니다. 점점 갈대가  쑥쑥 자라고 있네요.. 곧 제 키를 넘을듯합니다. 참 그리고 두번째 갈대섬에 군대군대 갈대가 넘어져 있음 제가 그런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ㅋㅋ 2번째 갈대섬 쪼금 위에 보면 작은 갈대섬들이 몇개 있는걸 아실겁니다. 거기가 제가 좋아하는 포인트입니다. 오늘은 거기선 입질이 없더라고요... 참 아쉬웠습니다..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완전히 어두어졌습니다. 제 경험상 어두어지고 한동안은 입질 받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여유를 가지고 낚시 계속 합니다. 그러던중 2짜가 한수 더나와주네요.. 그리고 그 비슷한 장소에서 오늘 장원인 놈이 쑥 나와 줍니다. 싸이즌 윗턱기준으로 43 나오고요... 폴링 바이트인데.. 처음엔 수초에 걸여있는지 알고, 툭 치니 묵직하게 쿡하는것 같아서 바로 훅킹했습니다. 밑에놈들은 2번째 갈대섬 위에서 잡은놈들입니다. 오늘의 주된 액션은 어쩜 당연한 거지만, 케스팅후 수초에서 빠지면 스테이.. 쪼금 감다 수초에서 빠지면 스테이 .. 이렇게 계속 반복하니까..아랫놈 들이 나와주네요.. 그런데 이놈들이 배가 다 홀쭉합니다.   이놈을 마지막으로 오늘 낚시를 마쳤는데요... 9수라 한마리 더잡을라고 하다... 영 아니올시다여서 10시 10분경에 철수 했습니다.  청도 그중에서도 고평교 상류 ... 저한텐 너무나도 소중한 곳이지요...다들 좋아하는곳 한곳씩은 다 가지고 계시죠...없다면 , 한군데만 파요..그럼 생기게 되있어요...ㅋㅋ 재미있게 쓰고싶은데.. 잠이오네요.. 청도가 집에서 차로 약 한시간 거리라... 담엔 더 좋은 배스들을 섭외해서 더 좋은 사진 올리겠습니다. 그럼 ....   영원히 살것 처럼 꿈을 꾸고, 내일 죽을것 처럼 오늘을 살아라...^^ 항상 맘에 두고 있는 명언입니다..

백미르  2009-06-04 00:32	`오짜배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기분전환 확실하게 하셨네요 ^^ 전 개인적으로 유등교 상류가 마음의 고향이였습니다. 항상 마릿수와 런커급들을 잡을수 있어서지요 ㅎㅎ 담에 유등교 번개 함 해야겠습니다 ^^ 오짜배서 전 유등교 상류에서 썩 좋은 조과가 없었습니다.. 지형은 좋은데.. 저의 내공이 많이 부족해서 이겠지요...번개 하시면 어지간 하면 참가해야겠네요.. 독학이 힘드니.. 도움을 받아야지요... 6/4 00:35

오아시스 2009-06-04 01:33	`오짜배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곳은 신기못 입니다. ㅋㅋ 전 수초대 버징으로 입질받는게 너무 좋아서~ 수초대 아님 낚시를 잘 못해요;; ㅋㅋ 수초가 없는 곳에서는 액션이 잘 안나오는거 같아서.. ㅋㅋ 손맛 축하드립니다~ 배스 다음에 나도가보자 뻑뻑 소리좀 들어보게 ㅋㅋㅋ 6/4 08:40 오짜배서 저도 버징하다 입질받으면 기분 좋죠.. 그리고 버징으로 수초 위를 끌다 수초엣지 부분에서 잠수 시키면 라인이 쭉 흐르는것도 좋구요.. 6/4 10:04

도라에몽 2009-06-04 08:22	`오짜배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역시 사이즈 좋습니다~~ 이젠 수초가 제법 올라왔군요... 역시 청도천 최강자~~!!!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을때는 저역시 낚시로 풀곤 하는데 만약 낚시가 없었다면 무얼하며 풀었을지... 손맛 보셨으니 스트레스는 싹날아가셨으리라 믿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오짜배서 도랑에몽님은 술을 드시잖아요.. 전 술을 안먹으니까..진짜 낚시없었음 환장했을겁니다. 그래도 손맛도 보고, 한적한 곳에서 있다오니 쫌 괜찮아지긴하네요. 6/4 10:08

심봤다(박의근)  2009-06-04 01:09	백미라님 저랑 마음의 고향이 같네요 헛~  언제 거기서 둘이 맞다이??!!! ㅋ 오짜배서 유등교 상류쪽이 괜찮은곳은 분명한것 같네요... 저의 내공이 아직 한참이어서 저한텐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6/4 10:03

이상규챌린져  2009-06-04 01:57	역시 오짜배서님 굿.. 오짜배서 이제 슬슬 마리수가 줄어드는게 어찌 영 불안합니다..ㅋㅋ 6/4 10:05 고운모래 마릿수가 딸릴땐 런커로 ^^ 6/4 11:02

이휘재 2009-06-04 02:36	싸이즈 멋있어요. 조만간에 저도 한번 출조해서 한번 지져야겠어요. 혹시 갑자기 배돌이 입질이 없으면 전날 제가 다녀간겁니다. ㅋㅋㅋ 오짜배서 제 친구가요 자기한테 올라오는 배스따로있고, 저한테 올라오는 배스따로있답니다.ㅋㅋ 행여진짜 입질이 없어지면, 이휘재님을 원망하겠습니다.ㅋ 6/4 10:06

쪼깬한배스 2009-06-04 05:16	청도...가고싶네요..쩝...그저 사진만보고 입맛만다시네요...ㅋ 손맛추카드립니다!~ㅋ 오짜배서 청도는 어지간하면 꽝이 없는곳입니다. 그러나 이제 워킹으론 낚시가 힘들어집니다. 갈대때문에 진입이 힘들어지고, 청태때문에 짜증도 나고.. 6/4 10:07

스파이더  2009-06-04 08:25	청도 유등교상류도 사이즈 좋구요 물론 잔챙이도 잇지만, 청도여고 앞도 좋습니다,,수초도 없고 사이즈도 좋고,손맛도 좋습니다, ^^ 오짜배서 안그래도 어제 상황안좋았으면 여고쪽으로도 갈볼여고 했는데. 생각보단 괜찮아서 옮기지 않고 했습니다. 여고 꼭 가봐야지요.. 6/4 10:09

본토배스 2009-06-04 08:35	저는 요즘 간간히 가는 낚시도 겨우 면꽝인데..너무 부럽습니다^^ 오짜배서 손맛이 필요할땐 청도로 가고요.. 그냥 갈땐 저도 꽝합니다. 꽝한곳은 어지간 하면 안가지요... 특히 강창교는 절대 안갑니다.ㅋㅋ 6/4 10:10

배스 2009-06-04 08:40	청도킬러 오짜님 그만잡아내세요 ㅋㅋㅋ 오짜배서 영 마리수가 점점 줄어드니게... 그만 안잡아도 될듯합니다.ㅋㅋ 배스님 요즘 조행기 안올리시네요.. 6/4 10:11 배스 헤헤 장비가 말썽을 일으키고.. 몸이 요즘 너무 피로에 휩싸여서요 ㅠ.ㅠ 저도 자주 가고싶습니다.. 잡아야 뭘 올리던지하는데 꽝 을 달고다녀서 걱정이네요 쪽글로 어복좀 나눠주세요 ㅋㅋ 6/5 06:00

궁디알통 2009-06-04 09:11	중앙수초포인트!!~  던지면 막 물어줄꺼같은 포인트인데..막상 해보면 어려운 곳이더군.. 9수면 많이 잡았네~ 손맛 축하혀~~ 오짜배서 아무리 좋은 포인트라도 해도 배스놈들이 없는것 같음 빨리 옮겨야 되는거야.. 아쉽움을 포기할줄 알아야 더 좋은 싸이즈 만나지.. 6/4 10:12

황혼 2009-06-04 10:14	청도 한번도 가본적 없는곳이지만 오짜님 조행기 보면서 낮설지가 안네요 .. 시간이 맞으면 꼭 함께청도 조행해보고 싶습니다 ^^ 오짜배서 시간 맞으면 같이 가도록 하겠습니다. 전 청도에선 웨이딩으로 거의 하고 있습니다. 6/4 12:18

고스트 2009-06-04 10:51	밤에~~저러코롬~~스팅거로~~침놔주시니.... 낮에 제 스팅거를 보고....죽어라 도망가는군요!! 오짜배서 저 스팅건 밝을때 많이 씁니다. 그리고 어제 같은 경우는 해떨어지니까. 검정색 런커에만 반응을 하는것 같았습니다.. 6/4 12:19

고운모래 2009-06-04 11:03	저런 마릿수 낚시 한지가 언젠지도 모르겟습니다. 손맛 축하해요~ 오짜배서 고운모래님은 대물 낚시 하시지 않나요.. 마리수가 딸리면 대물로..ㅋㅋ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지요... 6/4 12:20

하얀일 2009-06-04 12:36	손맛 축하드립니다^^ 오짜배서 감사합니다. 꼭 시간되시면 언제 한번 같이 출조가요..데리고쩜 가주세여 6/4 12:49

술취한배스 2009-06-04 15:06	사이즈는 고만고만 하네요. 사이즈가 좀만 더 컸다면 정말 재밌는 낚시가 될것 같습니다. 손 맛 축하 드립니다. 오짜배서 고평교가 지금 평균이 2짜 후반에서 3짜 중반까진데.. 이 싸이즈가 5센티만 커져도 더 재밌을껀데... 갈때마다 쪼금씩 아쉽습니다. 그래도 딴곳 가서 못잡는기 여기가 제일 좋습니다.ㅋㅋ 6/4 17:00

연어 2009-06-04 15:19	청고 여고 가서 다른거 잡으시면 안됩니다 ^^~ ㅎㅎ 오짜배서 밤에 가면 귀신 나올란가...ㅋㅋ 뭐든 걸리면 다 잡습니다... 릴리즈 할수 없는거 걸면 집으로 가져와야죠... 6/4 16:58

라이언 2009-06-04 21:07	닌도 두자릿수 모할때가있나.ㅋㅋ 날씨가 썩좋지않아서 글나. 난어제 동촌 구름다리밑에서 한마리했는데.30분도 모했지싶다.ㅋㅋ 오짜배서 두자릴 모할때가 있는게 아니고.. 내 분에 넘치게 여지것 많이 잡았는거다... 6/4 23:03

사쿠라 2009-06-04 22:16	내년이 되기전에는 같이 출조하겠죠???ㅋㅋ 손맛 보신것 축하드려요. 저는 저번주에 갔을때 잔챙이만 나오든데... ㅎㅎ 담에 같이 가면 어복 나누어 주세요. 저 보팅도 무지하고 싶어하는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ㅋㅋ 오짜배서 언젠가 시간이 되겠죠.... 제가 휴가때나... 아님 토요일 새벽 일년중에 하루 안되겠습니까// 제가 보트는 있는데 둘이는 못탑니다.. 작아서 200 이라서.. 6/4 23:04 사쿠라 울 집사람은 처갓댁에 가지를 않네...ㅎㅎ 남들은 처갓댁에 가서 잘도 자고오고 하드만....^^; 조만간에 제가 토요일에 시간을 내도록 해서 같이 가지요. 보트는 저도 조만간에 하나 구입해서 같이 가지요.^^* 6/5 03:50

동네프로  2009-06-04 22:50	축하해요..그래도스트레스는다날려버리구오세요...수고요 오짜배서 옙 감사합니다... 6/4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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