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근질근질한 손이 절 청도로 가게 만드네요...

평일엔 어지간 하면 안갈라고 하는데, 잘되질 않네요...

왜 안갈라고 하야면요, 다른건 다 견딜수 있겠는데..

퇴근시간에 교통체증때문에.. 제가 젤로 싫어하거든요.. 차밀리는걸...

어째든 항상 그렇지만, 그래도 배스를 볼생각으로 도착합니다.

항상 저에게 배스를 볼수 있게 해주는 곳이지요... 고평교 상류 사진입니다. 올해 여기서 저의

마리수 갱신(42->92)과 싸이즈 갱신(55->56)을 가져온 곳이기에, 저한텐 너무나도 소중한 곳이지요..

 7시 쫌 넘어서 도착 웨이드 입고, 조용히 들어가서 케스팅 합니다.

어김없이 저한테 인사하러 올라오는 3짜 초반 녀석들입니다.

이놈이후로 제가 자만했는지, 입질은 계속 들어오는데.. 걸질 못합니다.

5마리정도 못걸고,, 왜이래 그러면서 혼자 짜증을 쪼금 냈습니다.

윗놈은 3짜 후반입니다. 이놈  잡기전까진 2짜,3짜초반들이어서 사진을 찍지도 않았습니다.

4짜가 안나오면 조행기 안쓸여고 했으니깐요..

어두어 지니까.. 점점 어려워집니다. 전 밤낚시를 적응을 잘 못하겠더라고요..... 그래도 이놈이 오늘 9수째..

약 두시간 동안 입질이 없어,, 그냥 가까 하다가 한마리만 더잡고 가잔 생각에..

연안하고 마름이 붙어있는 모서리로 케스팅 했습니다. 툭 입질이 오고...

훅킹 ... 오 힘쫌 쓰는데.. 하는데, 드렉이 나갑니다. 근데 점핑하는거 보니까.

그다지 크게 보이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별로 안큰데 힘만 좋네..수초 감았나..

이런생각하는데.. 점점 가까워 질수록 어어 어어 합니다.

사진을 잘못찍었네요.. 이놈이 하도 펄덕거리는 바람에.. 잘보시면 48나옵니다..ㅋㅋ

진짜 오랜 만에 45이상 되는놈을 만나봤습니다.

참 .. 이건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요.. 님들도 배스 잡으면 혹시 턱이 제대로 된놈이랑

어쩔땐 부러졌다고 봐야되나..암튼 턱이 두동가리 난것처럼 느껴지는 놈들이 있잖아요

그런 놈들은 저희 같은 루어꾼들이 너무 심하게 잡아서 그렇게 된건지 궁금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 답쫌 주세용

 다른 클럽에서 제 조행길 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이 못난 얼굴이 왜 나오는지...

2짜는 위에서 ,3짜는 전신나오게 , 4짜부턴 자와 함껜데.. 웨이딩할땐

주위에 젤때 없음 그냥 찍습니다. 45이상은 저의 얼굴과 함께..ㅋㅋㅋ

 이놈은  오늘 48잡고 손쫌 씻기위해서, 다시 물로 진입해서 손씻는데.. 아무생각없이 던져놓은

저의 웜을 물고 나온 놈입니다..ㅋㅋ

오늘은  런커에 거의 다 올라왔고요.. 스팅거엔 딱 한마리만 올라왔습니다.

총 11수 했고요, 48센티  한마리. 3짜 5 수 2짜 5 수 입니다.

 참  .청도에도 슬슬 수초들때문에 낚시하기가 점점 힘들어 질것 같습니다.

저번주 토요일에 갔을때랑도 많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오늘 반대편에서도 웨이딩하시는

분 2분 계셨는데.. 밤이라서 아무 도움이 될수없을것 같아서, 그냥 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쪽에서 제생각엔 가장 좋은 포인트에서 낚실 하셨는것 같았습니다.

영원히 살것 처럼 꿈을 꾸고, 내일 죽을것 처럼 오늘을 살아라...^^ 항상 맘에 두고 있는 명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