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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n news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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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분을 위해서 로드,릴,라인,채비,액션을 알려 주세요.
낚금지역이나 보팅시 구명조끼 미착용 사진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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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연어(전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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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9-10-07 14:32 |
| ㆍ분 류 |
도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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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51 ㆍ조회: 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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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지 빵빵한 오짜 ㅎㅎ
장소 : 대성지
시간 : 10시~1시
상황 : 바람 하나 없다가.. 갑자기 바람이 거세짐..
로드/릴/라인 : -
주 채비&액션 : -
(배스 오짜가 아니라서 죄송하네요 ^^* 낚임?!)
수면이 참..
명경지수 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明鏡止水). 맑은 거울과 조용한 물이란 뜻으로, 맑고 고요한 심경을 이름...
이렇게 깨끗한곳에 .. 가장 많은게 담배꽁초.. 낚시쓰레기..낚시줄이나 음료수병들...
그래서 마트로 가서 쓰레기봉투를 두개 사서 , 하나는 다음에 또 쓰기로 하고 ,
50리터 하나 채워보기로 합니다. (봉투 50리터 800원하더군요^^)
사진이 흐리게 나왔는데 , 오토바이에 낚시대를 어떻게 넣어다니냐고 궁금해하시는분들이 몇분 계셔서
한번 올려봅니다. 투피스니까 로드벨트를 하셔서 , 도착했을때 1번대가 없는 ..황당한 경험 안하시길..^^:
(청도 처음간날.. 넣으면 나와..를 꿈꾸며 갔는데.. 도착하니 1번대가 없어서 구미까지 다시 돌아왔다는 ..쓴경험이..;;)
다급해서 아무 낚시방에서 사서 던질려고 했더니 , 그때는 청도에 루어를 파는곳이 없더군요;;
뭐..그리 보기 좋은게 아니라서 자세히는 안찍었습니다만. 담배꽁초.. 작아서 줍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안줍기에는 많고.. 하나 안줍자니 찝찝해서 안되겠고..^^;; 앉아서 한참 주웠네요.
위에만 주웠는데도 반틈 정도 찼습니다..;; 대신 깨끗해져서 뿌듯하네요^^
접근하기 쉽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 쓰레기를 참 많이 버리는군요..
얼마전에는 제방에서 예수찬양 하는 노래 부르는 사람이 있더니.
락카로 낙서를 해놓았네요.. 자연훼손이라는 생각은 못하는것인지.. 예수가 저런것도 시키는지;;
제방 끝에 물넘어가는곳에도 낙서를 해두었더군요.. 긁어서 지우던지 해야겠어요 - -;;
여기도 뭔노무 쓰레기가 이렇게 많이 쌓였는지.. 물에 떠밀려 내려온건 다 못치우겠고..눈에 띄는것부터 치워봅니다.
히히..
자주 가는곳이 조용하고 깨끗했으면 .. 하는 바람..
누구나 같은 생각이지 않을까..생각해봅니다.
<빵빵한 오짜^^;; ㅎㅎ>
50리터.. 처음엔 혼자줍기에는 봉투가 크다고도 생각해보고 ,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양을 보면 작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몸이 먼저 움직여주니 , 1시간동안 꽉 꽉 채웠습니다^^*
쓰레기봉투 채운 조행기가 하나도 안올라와서 , 아무도 안줍는줄 오해할까봐 조행기로 올려봅니다^^
오른손이 하는일 , 왼손이 모르게.. 이곳 저곳에서 레드배스 회원님들은 조금씩
자주 환경보호를 해주고 계시겠지요?^^
대성저수지..
1962년..;; 오래된 저수지군요^^
쓰레기도 다 주웠겠다.. 낚시를 해봅니다^^*
음.. 날씨가 안좋아서 인지.. 점심시간때쯤이라서 그런지..
시원찮네요 ^^
요즘은 두마리만 하고 철수 하고 그럽니다 ㅎㅎ
짧게 한두시간 찌져보고 .. 잡히면 잡히는데로 , 못잡으면 못잡는데로.. 바람쐬고^^*
집 가까운곳에 좋은곳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행복한 하루 ,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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