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낭만배서(곽병희) ㆍ작성일 2009-05-12 (화) 18:25 ㆍ분 류 소식 ㆍ첨부#1 bcbac0fb.jpg (5KB) (Down:0)

ㆍ추천: 0  ㆍ조회: 410       ㆍIP: 118.xxx.76

고바우낚시컵 프로암 1전 후기.... 10일 프로암 대회...   김봉수프로님과 약속한 시간은 10일 새벽 2시 30분경.... 김봉수프로님과 함께 하게 되어 설레임, 기대감과  동시에 폐가 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으로 잠을 청할수가 없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오후 4시경 잠이 들어 10시경 잠이 깬다.... "새벽 1시에 깨워 줄께요...자요" 하는 집사람의 말에도 잠을 청할수가 없었다... 휴대폰이 요란하게 울린다... "으악" 외마디 비명을 지른다... 잘 버티다 나도 모르게 잠이 든것이다... 시간은 새벽 2시 10분경.... 벌써 김프로님이 집앞에 와 계신다고 한다... 시작부터 벌써 폐를 끼치고 있다는 생각이 요동친다... 휴대폰을 확인하니....김프로님과 산타형님의 전화가 잔뜩 와 있는게 아닌가.... 이럴수가 깨워주기로 한 집사람이 내 옆에서 곤히 자고 있다... 미친듯이 차에서 장비를 챙겨 김프로님을 만났다.... 죄송한 마음 금할길이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몇 번 멀리서만 뵈어 오던 김봉수프로님과 첫 대면에서 지각이라니... 이런 낭패가 있을수 있나.....   그런 나를 "내가 일찍 서둘러서 늦은건 아니다"라며.. 위로 해주시던 김봉수 프로님...   "너무 염치없고 감사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프로암 동행...   안동에 도착 보트를 보관하는 곳에서 보트를 매달고 주유와 함께 주진교로 향했다..... 주진교 도착전에 차앞으로 노루 한 마리가 달려나와 도로를 가로 지른다... 하마트면 사고가 날뻔 한 상황.... "오늘 조짐이 좋은데...." "????" 김봉수프로님의 말에 나는 의아해 하며, 그저 얼굴만 쳐다본다... "나 항상 시합전 노루를 보면 단상에 올랐어." "아~~~" 나도 기대감에 부풀어 "이야...오늘 단상에 오르겠네" 혼자 생각해 본다   이윽고...주진교휴게소 도착 동이 트기도 전에 보트를 내리기 시작... 보트를 내리고 먼 산을 내려다 보니 어느덧 새빨간 태양이 얼굴을 비춘다...   주진교 휴게소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치고.... 어느덧 개회식과 더불어 게임이 시작...출발번호"4번" 힘찬 화이팅과 함께... 보트에 올랐다... "오늘 잘해보자. 화이팅"하며 김봉수프로님이 손을 내미신다... "화이팅" 마주잡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첫번 포인트로 상류 직벽으로 정하고 자리를 잡고 몇 번 안되는  캐스팅에 나에게 입질이 왔다... 무사히 훅셑을 하고 건져낸 놈.... 생각보다 사이즈가 작았다....900g   이윽고 김프로님이 훅셑을 하신다... "이야...크다 커"를 외치며  나는 뜰채를 준비한다... 괜찮은 사이즈다...   이렇게 1시간 30분여 만에 리미트를 채웠다...   이제는 하류로 가서 사이즈 교체를 하기 이동한다...   그런데...문제는 여기서 부터 갑자기 엔진에 이상이 온것이다...   엔진 뚜겅을 열고 확인을 하시는 김봉수프로님... "케이블이 끊어졌다" 이럴수가.... "낭만아 미안하다. 멀리는 못가고 여기 부근만 다녀야 겠다" "괜찮습니다." 정말 괜찮았다. 물론 조금은 아쉽기는 했다. 하지만, 김봉수프로님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한 하루가 아닌가...   포인트 이동에 한정이 있어 챌린져구역에서만 낚시를 해야만 했다.   간간이 고기가 나와주기는 했지만...사이즈 교체 실패... 가이드로만 움직여야하는 우리앞에 다른 배들이 중간에 치고 들어오길 여러번... 결국엔 첨에 잡은 고기로 계측 5마리 합산....5535g, 순위는 27위   게임이 끝나고 나서 까지도 "낭만아 미안타" 하시며 안타까워 하시는 김봉수프로님을 뵈니...내가 오히려 더 죄송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봉수프로님 저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또한 챌린져를 뛰고 있는 저로서는 김봉수프로님의 세심한 채비에 대한 설명과 게임뛰는 요령...포인트에 대한 설명... 정말 많은 가르침이 되었고, 챌린져리그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게 된 하루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김봉수프로님과 함께 한 하루였기에....정말 행복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김봉수프로님께 많은 지도를 받고 싶습니다.... 제발 저를 내치지 마시기를....   이상으로 프로암 후기를 마칩니다.... 그냥 혼자 일기식으로 쓰다보니 경어가 생략되었습니다. 이점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지 못해 사진이 없습니다.                                             반갑습니다. 낭만배서입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물돼지  2009-05-12 18:43	고생했습니다 김봉수%님과 낭만형 담에는 단상에 꼭오르세요 낭만배서 그럴 날이 오길 기대해 본다....나 스스로도....고마워... 5/13 00:54

고운모래 2009-05-12 18:46	김봉수%님 낭만배스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엔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겁니다. 고운모래 1등 댓글 달려고 했는데.. 오타 수정하는사이 물돼지님.. 5/12 18:47 낭만배서 고운모래님의 실력을 좀 전수 받으면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요....감사합니다... 5/13 00:55 고운모래 헉! 그런 말씀을 제가 실력이 어디 있나요? 100% 운으로 고기 잡고 있습니다^^ 5/13 07:35

내안의그녀 2009-05-12 18:57	두분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날시도 디게 더운데 참가하신 다른분들도 계신걸로 아는데....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낭만배서 네...감사합니다... 이정모프로님과 팀을 이루어 푸줏간배스님이 함께 하셨습니다...결과는 저희보다 조금더 나은 25위입니다.... 5/13 00:56

신화 2009-05-12 19:05	김봉수프로님 낭만형님 두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번엔 두분 모두 단상에 오르실겁니다~ 낭만배서 신화야 낚시 가자....ㅎㅎ 5/13 18:14

스파이더  2009-05-12 19:37	다음 프로암에도 태워달라는 무언의 암시..^^ 김봉수 %님 낭만을 내치시면 안되겠는데요..^^ 안타깝네요 엔진.. 수고하셧습니다, 낭만배서 형님....그렇죠?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제가 이런 기회 아니면 언제 김봉수프로님과 함께 하겠습니까... 나름 의미있는 하루였습니다... 5/13 00:57

산타:운영위원 2009-05-12 19:44	두분 수고하셨습니다 김%님 세심배려가 참 고맙습니다....^^ 낭만배서 형님 감사합니다.... 형님 덕분에 정말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5/13 00:57

파워배스 2009-05-12 20:59	반갑네요..^^직벽 바로 옆에서 같이 했죠..^^ 저희가 자리 비켜드렸잖아요..^^ 낭만배서 아...그때 정말 감사했습니다...어찌 보면 불쾌하실 수도 있었을 텐데... 흔쾌히 자리를 양보해 주시더군요...아마 복 받으실겁니다... 덕분에 몇마리 손맛도 보고 했습니다...정말 감사했습니다.... 5/13 18:17

예준아빠 2009-05-12 21:26	김봉수%님 낭만배서형님 두분다 고생많이 하셧습니다..^^ 저도 괜히 죄송해지네요...정말 수고들 하셧습니다..^^ 낭만배서 감사합니다... 예준아빠님과는 몇번 얼굴을 보고 때론 말도 놨던것 같은데 자주 보질 못해서 아직은 쉽게 말을 놓기가 어렵네요.... 담에 다시 보게 되면 친하게 지내요...우리.... 5/13 00:59

노을 2009-05-12 21:42	나도 배스보트 한 번 타보고싶다,,,,ㅎㅎ 낭만배서 타라....노을아....ㅎㅎ 대구에 자주 좀 온나....전화만 하지 말고.... 5/13 00:59

백미르  2009-05-13 00:10	김봉수프로님의 세심한 배려...정말 감사드립니다.^^ 낭만아..고생 많이했다^^ 낭만배서 형님 고생은 뭘요.... 정말 행복하고 재미있는 하루였는걸요.... 5/13 01:00

델타배스 2009-05-13 00:24	낭만아.....나도 게안타.... 김프로님....화이팅!!!!!! 낭만배서 형님이 괜찮다는건 뭘 의미할까요??? ㅎㅎ 5/13 01:00

코난  2009-05-13 01:41	두 분 수고 많으셨고 고생하셨습니다. 낭만배서 감사합니다....나름 의미있는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5/13 13:17

심봤다  2009-05-13 02:39	인생에서 꼭 등수에 드는것 만이 행복한건 아니겠지요 저는 단상에 오르는것보다 좋은 분을 만나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는것에 단상에 오르는것과도 바꿀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시간을 좋은 분과 보내셔서 행복한 하루였을꺼라 생각합니다.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배스와 더욱 친해보시길 ㅋㅋ 낭만배서 형님 제 말이요....ㅎㅎ 5/13 13:17

고스트 2009-05-13 09:31	아..빽밀러 실장님 근처로 이사 가셨단 말이 있던데................ 역시...저주는......안타깝습니다.... 누구도 피해가지 못하네요~~~엔진 고장 낭만배서 흠 고스트님 역시나 빽밀러실장님 효과가 있나봅니다...ㅎㅎ 5/13 13:18

김봉수프로 2009-05-13 11:02	프로게임에서 주어진시간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대해 반성하고 게임시간동안 실수한 부분과 잘못된점을 분석 찾아내고 차기대회에 (내년 이만때)는 수정된 데이타로 좋은결과 위너가 되기위해 최선을 다하는것이.......... 이번게임 무엇인가 만족한 결과를 만들어 내지못한하루.......... 낭만아 ! 다음에 한번더 도전해 보자. 고스트 김프로님...마음으로~응원하겠습니다.. 5/13 12:50 낭만배서 저 때문에 너무 고생만 하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김봉수프로님 그날 너무나 많은것을 배운 하루였습니다... 좀더 열심히 연습하고 익혀서... 나은 모습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5/13 13:15

오아시스 2009-05-13 12:14	순위안에는 못들었어도~ 무지 잼있는 시간이 되었던거 같네요 ^ㅡ^ 부럽습니다~ 낭만배서 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있었습니다... 오아시스님도 충분히 함께 할수있을겁니다... 5/13 13:19

랩이 2009-05-13 22:16	글 재밋게 잘 봣습니다..ㅎㅎ 다음번엔 단상에 오르실겁니다..ㅎㅎ화이팅!! 낭만배서 랩아....보고잡다....얼굴 까 묵거따.... 5/14 00:00

오짜배서 2009-05-13 23:05	당연 사진이 없어야지요... 사진찍을시간이 어디있었겠습니까... 다음엔 꼭 더 좋은 성과 있을실 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낭만배서 감사합니다.... 진짜 미친듯이 낚시만 했습니다....ㅎㅎ 5/14 00:01

하얀일 2009-05-24 08:07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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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소식	고바우낚시컵 프로암 1전 후기.... [19]+21		낭만배서	05-12 18:25	410
124	인사	가입인사드립니다. [10]+1		Red베스	05-12 16:34	193
123	인사	가입인사드립니다 ^ㅡ^; [9]		야마	05-12 14:13	196
122	기타	채비 그림 구합니다. [6]+2		도림:온라인	05-12 13:17	4216
121	인사	가입인사드립니다..^^ [9]		파워배스	05-12 11:05	403
120	인사	안녕하세요 . 9짜 신입 입니다. [9]		9짜	05-12 09:23	192
119	인사	가입인사 [10]+10		코난	05-12 02:50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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