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 지하도 옆에 조그만 다리가 있잖습니까? 그 다리 위에서 어린 배스들 한번 꼬셔 보려고
몇번 캐스팅 했는데 그중 한마리가 5.5인치 스팅거에 4호 바늘을 목구멍 깊숙히 거의 바늘이 안보일정도로
깊숙히 삼키고 올라왔습니다..
그놈 사이즈는... 대략.. 20정도?? 바늘을 빼주기에는 너무나 대수술일거고.. 아마 수술직후 혹은 수술중 사망 할거 같아
잠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바늘과 웜이 목에 껴있는상태로 다시 돌려보내줬는데요..
만약에 여기 계신 회원님들께서 그런일을 겪으신다면 어떻게 하실런지...
그때 제 바늘을 물고 올라온 배스에겐 정말 미안한마음이 ㅠㅠ
게시판 성격에 어긋나거나 논란이 된다면 이동, 삭제 하셔도 무방합니다..
술마시면 물고 짖습니다..
배스형님
2011-05-20 13:00
`째리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저도 그런경우가 아주 간혹있습니다....바늘빼기등...각종 수술도구로 가능하면 최대한 조심해서 뺍니다.,
목구멍 너무깊이걸려서 치명적대미지를 줄 것같으면, 라인을 20cm 정도 남겨서 돌려보냅니다...
전에 어디선가 읽은 글이 있는데요...라인을 조금 달아주면,,,,먹이사냥시 조금은 도움이 된다고 읽은 기억이 나서...하여간 목에 걸리기전에 훅셋하는 실력을 먼저 키워야겠죠?^^
수고하십시요.
째리뽕
아하핫 역시 제 실력이... ^^ 앞으론 목에 걸리기 전에 훅셋하는 실력을 키우겠습니다... 더불어 수술도구도 좀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5/20 13:04
메카
2011-05-20 14:21
`째리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바늘빼기 도구를 사용하시면 왠만큼 삼킨 바늘은 다 빠집니다.. 스미스사의 바늘빼기 추천 합니다..
째리뽕
아직 바늘빼기 도구를 한번도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사실 바늘빼기 도구에 별로 관심도 없었고 과연 저걸 사용하면 바늘이 쉽게 빠질까? 하는 의구심도....
5/23 11:15
득도한파계승
2011-05-20 14:34
`째리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일부 조사님들이 사용중인 배스 위장속 내용물 확인할 때 사사용하는 그 연장.....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네요.
바늘이 웜에서 돌출되기 전에 그 연장으로 끄집어 내면 될듯 하긴합니다.
바늘을 완전히 삼킨 상태로 라인을 끊어주었다면, 뱃속에서 부레나 기타 장기를 손상시켜서 죽을 확률이 높을것 같습니다.
바늘을 빼면 살상이고, 라인을 끊어주어도 결국은 살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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