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연어(전세환) ㆍ작성일 2009-09-08 (화) 15:00 ㆍ홈페이지 http://blog.naver.com/sehwan486 ㆍ분 류 그냥

ㆍ추천: 0  ㆍ조회: 1382       ㆍIP: 122.xxx.204

남자들의 끝없는 이야기꺼리:군대       군대에서 어떤 재미있는일, 힘든점이 있었나요^^ 이야기해봐요 ㅎㅎ   사진보니까 화생방 훈련 생각나는게 있네요   호리호리한 녀석이 나갈려고 해서 두명이 붙잡았는데 뿌리쳐서 3명이 겨우 잡았네요   죽을꺼 같으니까 초인적인 힘이 나오더라는..;;ㅎㅎ 空心

고스트 2009-09-08 15:08	전 연천~5사단(열쇠부대) 내산리 종점에....195포병 관측병 출신입니다~~~ 경례구호가 "단결 하면된다" 로 길어서....이등병때 마주오던 고참에게 경례 하면 구호 중간에 벌써 다 지나간다는..... 이등병때....더덕에 대해..이론공부하고.. 일병때...더덕잎을 보고 캐기 시작하며... 상병때...냄새로 탐지하며.... 병장때...자기만의 냉장고를 가지게 된답니다~~ 산타 대광리 신교대.... 싸늘한가을에 들어가면 진짜 싸늘 하겠던데요....^^ 저는 5사단출신아닙니다 행사땜에 가끔씩 가서 신교대 막사에서 잦을뿐입니다 9/8 16:01 연어 아하하^^;;더덕.. 대단하네요 ㅎㅎ 친구가 경례구호가 이기자! 였다고 하던데 후임이 이기자! 카면 "오야~ 이기봐라! " 이카면서 놀렸다고 하네요^^ㅎㅎ 9/8 16:09

토들러  2009-09-08 16:30	비쩍 마른 몸에 지급받은 총은 M60 기관총.. 젠장... K2보다 3배 무거운거들고 행군...ㅠ.ㅠ 유격 3단의 비운...ㅠ.ㅠ 아.. 통일시켜놓고 나왔어야 하는건데~ 연어 ㅎㅎ수고 많으셨네요^^; 내무반 통일 시켜놓고 오신건 아닌지..ㅎㅎ 9/8 16:42 고스트 5월이나 6월 군번 이셨나 보네요..마의 3번 유격 ㅡ.ㅡ;; 저도 유격보단 약하지만...3번 동계 혹한기 훈련 받고 나왔습니다.. 9/8 17:13

내안의그녀 2009-09-08 18:53	군대이야기.......하......... 동지섣달 긴긴밤을 다 세도 절대 끝나지 않을..."Never Ending Story"입니다ㅋㅋㅋ 같이 당직서다 보면 군생활을 거의 30년 하신분들도 초임하사 시절, 갓 영외 나간 이야기들로 밤을 샙니다~ㅋㅋ 저도 길다면 긴, 짧다면 짧은 4년이지만...풀어놓으면 끝도 없을꺼 같습니다~ㅋㅋㅋㅋ 연어 ㅎㅎ 4년, 어우~^^;; 대단하십니다 ㅋㅋㅎㅎ 재미있는 에피소드만 이야기 하는거지요^^~ 짧게 ㅎㅎ 9/8 19:53

엔티 2009-09-09 01:14	저는 배트남 스키부대에 지원했으나....ㅎㅎㅎ 으하하~ 저는 6사단~강원도 철원에 배치받아 GOP에서 북한병사들과 노가리까면서....아~ 졸려~ ㅠ.ㅠ 그만 잘께요` 연어 헉 ㅎㅎ 북한병사랑 이야기도 할수있군요^^; 사투리 재미있겠어요 ㅎㅎ 베트남에 스키부대? 음.. 땡여름에 왠스키^^; 9/9 01:31

깐돌이(윤길홍) 2009-09-09 11:31	저는 막강 p.x병이었지요 . 군대 있을때 별명은 *나빠진 이등병 입니다 57사단221연대 입니다 한번은 이등병 말호봉때 저는221연대 222연대 붙어 있었는데.. 2연대가서 술먹고 가는데 연대에선 비상이걸려서 피돌이 탈영 했다고 집합해서 저 찻고 난리 났답니다 전 술이 약간 올라서 1연대로 돌아가는데 본부 중대장이 간부식당에 있더군여 (간부식당 같이 쓰고 1연대랑2연대랑 연결된 길이 있음) 너 술먹었지 ?  아닙니다.  너 햐 해봐 콧구멍으로 흥...흥 일단 차에 타라 예  일직사령 한테 갔지요  일직 사령 울 내무반 최고 고참을 부르더니 애 밤에[ 그냥 재워라 해서 그냥 자고 아무일 없었다는..히히 술관리 를 제가 했거든요 헤헤 p.x에서 술먹다가 주임원사 한테 걸려서 너 낼 영창갈줄알아라 말하더군요 담날 관리관이 와서 전화 한통에 해결 헤헤 유격 받가다 에비군 훈련 부대라서 도시락 팔아라 한다고 관리관이 델꼬 가더군요  낮에 꾸벅꾸벅 조니 관리관이 전화 해서 근무 빠지고 헤헤   이상 저의 군생활 입니다 연어 커헉^^;; 군생활 너무 편하게 보내신거 처럼 적어두신듯;; 수고 하셨어요 ㅎㅎㅎ^^ 그래도 걸렸을때는 무서웠겠어요 9/9 13:07

로드:온라인 2009-09-09 15:36	깐돌이 고생 많이 했나보다 글이 길다 ^.,^~ 난 군복무가3공단 출신이라 추억이라곤 야간근무때 금호강서 낚시했던기억밖에 배스도잡고 붕어도 잡고...ㅡ.,ㅡ~ 연어 헉 ㅋㅋ 군복무때 낚시를.. ㅎㅎ 저는 휴가때마다 낚시만해서 낚시부대 간거냐는 소리를 ㅡ_ㅡ; ㅎㅎ 9/9 21:26

Neo 2009-09-09 20:35	저기... 나올려고 떼쓰는 병사~~ '빽미러'님... 아녀 ??? 연어 ㅋㅋㅋㅋㅋㅋ 9/9 21:25 노가다 저도 그생각 했어요^^ 9/10 11:32 고스트 전 첨에 합성 해놓은줄 알았습니다. 9/10 15:41 로드 역시 예리하신 네오형님 백미르형 이제그만 고백하시죠 ㅋㅋㅋㅋㅋ 9/10 18:59 스파이더 저도 백밀러 님인줄 알았습니다. 너무 비슷합니다. 9/10 20:59

본토배스 2009-09-12 13:13	전 지금 군대입니다...^^아직 이등병입니다.......^^; 연어 음^^; 고생 많으십니다. 상병쯤 되면 편해질꺼에요 힘내요~ 9/13 11:56

이상규챌린져  2009-09-16 23:15	다들 고생이 많으셨네요. 저는 성서IC  50사단 (단기역 일명 방위병) 31경비대였는데 들어갈때부터 나올때까지 태권도만 하다가   대구에 어린이날, 어버이날, 국군의 날등등 행사때  장성들 앉아있는 단상에 올라 태권도 사열 지휘하던때가  생각이 나네요.  제 호령에  500여명이  한번에  움직였다는... 생콩때  무술사열준비중  특공무술 시범으로  화구( 불질러놓은  굴렁쇠같은..)를 낙법으로  넘다가  꽁지뼈 다친게  한번씩  비만 올라카면 에구에구.. 연어 와.. 멋있어요^^~ 쿵푸사범 같은 느낌이..ㅎㅎ 꽁지뼈는..;; 기브스도 못하고 것참^^;; 9/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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