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도라에몽(장재권) ㆍ작성일 2009-08-11 02:17 ㆍ분 류 보팅

ㆍ추천: 50  ㆍ조회: 933

@ 배스가 열리는 나무~~~^^ @   올해는 그동안 안가봤던   새로운 포인트로 많이   출조를 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도라에몽 입니다.         그 동안은 매번 청도천 인근 이나 대구근교,   기껏해야 달창지나 장척지...       탐색조차 못했던 새로운 곳에서의   손맛은 색다른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오죠~~     이번주는 또다른 새로이 도전하는 포인트.     성주 봉학지로 달립니다.                      <  도착 직후 상류쪽 전경... 물안개가 끼고 습도가 높아 땀이 비오듯 했습니다. >                     봉학지는 배를 내릴수 있는곳이 하나 밖에 없습니다.     차를 끌고 물가로 내려가니 릴낚하시는 분들이   완전히 장악 했더군요.         다행히 한쪽 귀퉁이에 차를 대고 릴낚분들에게 피해 안가게     조용히 배를 펴고 드디어 출항~~!!!     습도가 높아 땀이 비오듯 했지만     배스를 만난다는 설레임으로 극복...   어쩔수 없는 꾼인가 봅니다.               * 2009년 8월 9일 봉학지의 상황.   중만수 상태로 전반적으로 녹조가 심하고 상류쪽은 녹조에   흙탕물까지 일어난 상태로 느낌이 상당히 않좋음.   제방 왼쪽 도로쪽은 수심이 3~5m권이며 반대쪽 직벽쪽은 5~9m권 이었으며   깊은곳은 15m까지 나옴.   수온은 24도로 균일 했으며 곳곳에서 라이징이 있었으나 입질은 거의 없는...   전반적 저활성도 상황....     첫느낌이 않좋았습니다...           상황이 많이 않좋았습니다.       얼마전에 마리수 조황이 있었다는   상류 새물유입구로 곧장 직행~~!!!     그러나 새물은 더이상 유입되지 않았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녹조에 흙탕 까지 끼인 상황...     겨우 낱마리로 히트하고 건너편 산비탈로 이동...                           새물 유입구에서 3마리 정도 확인하고     산비탈 로 이동하여 제방쪽으로 조금씩   옮겨가며 캐스팅~~           어려웠지만 간간히 한마리씩 히트하며 이동...               릴도 말썽이고 날씨도 습하고...   입질도 약고...         오늘 낚시 힘듭니다.       워킹은 불가능한 산비탈쪽은 교과서 적인   멋진 포인트가 많았습니다.                                                     < 직벽 포인트 이죠~~ 붉은색 부근에 캐스팅하면 입질~~ >                < 수중 고사목 포인트이죠~~  고사목 사이로 캐스팅하여 그틈을 빠져나오면 입질~~!!! >                                         < 삭은 고사목~~^^  캐스팅 해보고 싶으시죠~~  역시나 여기서 히트~~!!! >                                   < 금강산도 식후경~~  고기는 많이 못잡이도 민생고는 해결 해야겠죠~~ >                       체력 회복 아이템 섭취후...     제방 오른쪽 길가쪽을 탐색~~!!!       여기는 봉학지의 명포인트~~!!!     일명 "배스가 열리는나무"  가 있죠~~     그냥 지나칠수 없습니다~~                           <  배스가 열리는 나무 입니다.   왜 그렇게 불리는지 아시겠죠~~            주위를 둘러가며 배스들의  은신처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주위는 수심 2m 권...                 오름수위 일때만 형성되는 포인트입니다^^ 배수기에는 물밖으로 드러나죠... >                         여기서 턱걸이 4짜포함 5 여수를 히트 해냅니다.                               중간에 보팅한팀 오셨지만   직벽만 탐색하시고 금방 철수...           철수할 무렵.   보팅 두분 오시는거 보고   허리도 아프고 입질도 더이상 없고...     철수를 결정합니다.             * 장소 : 성주 봉학지. * 시간 : 오전 6시 부터 오후1시까지. 중간에 휴식 시간빼고 6시간. * 장비 : 아부호넷스팅거M베이트대, 아부 블랙맥스릴 * 라인 : 베니쉬카본 14LB * 채비 : 스피너베이트, 카이젤, 다운샷.   * 총조과 : 4짜 한수, 2~3짜 골고루  17 마리~~^^         저수지의 전반적인 상황이 좋지않아   마리수가 저조 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포인트를 탐색해서 적게나마     손맛을 볼수있어 기쁩니다.                   p.s)   오늘은 "슬로프 예절" 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저수지마다 차가 물가까지 내려갈수 있는...            슬로프가 있지요... (슬로프 라고 하기엔 뭣하지만... 통칭상...ㅋㅋㅋ)            보트를 펼때는 없으면 엄청 불편하지요...                         봉학지에는 슬로프가 하나 있고 주위에 주차공간까지 넉넉 하지요...                                슬로프가 한곳 뿐이 없기때문에            배를 펴고나면 본인의 차는 슬로프 밖으로            빼놓는게 다른분들을 위해서 기본예의 라고 생각합니다.                                 물가에 딱붙여 슬로프에 떡하니 주차를 해놓으시면            보트를 접는 사람이나 펴는 사람 모두 여러짐들을 지고 날라야 합니다.                                  슬로프가 없는곳에서는 어쩔수 없지만 있는곳에서는            보팅하는 배서들이 서로 상부상조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어제 경남에서 오신 두분의 보팅 배서분.... (아카시X 뭐뭐라는 팀복 입고 계시던데...)                       두대의 차를 나란히 슬로프에 떡하니 주차해놓고 한분은 이미 멀리 출항...            한분은 출발 찰나에 제가 차좀 빼달라고 말씀드렸지요...                        슬로프예절에 대해 예기해드리고 차좀빼달라고 말씀드리니            누가봐도 기분나쁜 표정으로 차를 빼주시더군요...                                       적어도 문화인 이라면...                   기분 나쁘시기 이전에....                                     기본  보팅예절과                   남을 조금이라도 배려해주는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델타배스 2009-08-11 03:22	우와~~~~ 많이 잡으신거 맞습니다..... 배스가 열리는 나무............젠장....제가 갔을땐 웜만 있습니다... 제가 세상에서 젤 싫어하는 곳........봉학지..... 악몽입니다.......... 축하드려요....담에 인연되면 같이 다른곳(봉학지말고) 가요~~~ 참고로....저는 슬로프에서  멀리 주차합니다. 산타 델타님이 젤루 싫어하는 봉학지!! 지난 겨울 꽝의 아픔이 서린곳...^^ 8/11 09:07 도라에몽 사실 봉학지의 정보가 거의 없었고 혹 들리더라도 별로라는 이야기가 많더군요... 그래서 저도 꽝만 면하지라는 심정으로 갔었습니다^^ 좀 힘든곳은 사실... 8/11 20:19

배스 2009-08-11 04:59	작년여름 봉학지 많이갔습니다.. 하루에 오짜 3마리도 잡아봤는데!!~ 아쉬운건 그당시에도 배가홀쭉.. ㅜㅜ 봉학지배스들은 빵이너무없는거같아요 만이먹고 살좀쪗으면 좋겠어요 ㅎㅎ 세아랑 진교야~ 휴가는 잘 갔다가 왔는 모양일쎄~~ 너두 봉학지 배스처럼 살이 통통찌는 모습 보여줘~~ 8/11 08:01 도라에몽 오짜3마리~~!!! 봉학지가 새롭게 보일려고 하는중...^^ 배스님 감사합니다^^ 8/11 20:20

세아랑 2009-08-11 08:02	먼길 출조하셨네요~~ 봉학지에도 씨알이 점점 좋아지는듯합니다. 손맛축하드립니다. 도라에몽 한 3~4년 정도만 더지나면 준수한 놈들로 올라올듯 합니다^^ 준계곡지라 힘도 좋고 잘만하면 명포인트가 될지도~~^^ 8/11 20:21

뛰노세 2009-08-11 08:11	손맛 축하드립니다. 포인트 좋아보이네요~~~! 도라에몽 포인트는 좋은데 입질이 약함...ㅠㅠ 뛰노세님 감사합니다^^ 8/11 20:21

산타:운영위원 2009-08-11 09:09	봉학지 가본지도 참 오래되었는데 소식 잘보았습니다 봉학지에 슬로프(?)에 대한글 참 좋은 글입니다 조금만 배려하면 즐거운 조행이 되느데 말입니다 도라에몽 슬로프라고 하긴 뭣하죠~~ㅋㅋㅋ 그래도 그거라도 있으니 보트펴고 접기가 편하더군요~~ 산타님 감사합니다^^ 8/11 20:22

노가다  2009-08-11 11:29	배스나무 멋지군요^^ 요즘은 어딜가나 릴하시는분들이 많죠 ㅋㅋ(아마 그분들은 "어딜가나 루어꾼들 천지다" 하겠죠) 서로 양보해가면서 즐겁게 나선길 웃으며 즐기다 와야죠^^ 근데 그정도 마릿수면 대박입니다  ㅋㅋ 도라에몽 대박까지야... 나의 낚시장르가 중요하듯 다른 장르도 존중 해줘야겠지요... 그래서 저는 최대한 그분들 심기 안 건드릴려고 노력 한답니다^^ 8/11 20:23

박진헌프로 2009-08-11 12:32	슬로프예절 참 중요합니다.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 하는 맘으로..... 도라에몽님 조행기 참 잘보았습니다.^*^ 도라에몽 박진헌 프로님 변변치않은 조행기 항상 이쁘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8/11 20:24

백미르  2009-08-11 12:56	하드베이트가 열리는 나무는 봤어도,,, 배스가 열리는 나무는 첨봤습니다 ^^ 어디가나 왕성한 조과! 역시 대단한 내공의 소유자이십니다 ^^ 도라에몽 다만 사이즈가 안습인지라... 백미르님 감사합니다^^ 8/11 20:24

동네프로  2009-08-11 20:17	잘보구가요  손맛축하해요^^ 도라에몽 넵 감사합니다^^ 8/11 20:25

배스준  2009-08-11 20:30	봉학지 포인트 멋져보이네요..잘보구갑니다 손맞 징하게보신것 축하드립니다^^ 도라에몽 멋지긴 한데 입질은 거의 없거나 약했습니다...ㅠㅠ 배스준님 감사합니다^^ 8/11 23:12

오짜배서 2009-08-11 22:34	근데요. 도라에몽님 혹시 어탐기 사용하시는지요... 궁금해서요.. 어탐기에 찍히는 고기를 잡을수있는지. 그리고 다른고기와 차이는 나는지.. ㅋㅋ 그냥 궁금해서요...  손맛보신거 축하드리고요... 포인트 정보 감사합니다..하지만 전 여긴 안갈랍니다.. .. 대구인근만해도 저에겐 큰조과 기쁨 좌절... 모두 볼수있는곳이 많아서요..더이상 좌절할곳 찾기 싫어요.. 도라에몽 좌절이라니요~~ 오짜님 오시면 분명 런커하실겁니다^^ 새로운곳 탐색도 나름 묘미가 있습니다^^ 8/11 23:21

하얀일 2009-08-12 17:22	손맛축하드립니다^^ 도라에몽 하얀일님 감사합니다^^ 8/12 18:26

바우밴드 2009-08-12 19:10	깔끔하고 잘 정리된 조행기 정말 잘 보고 갑니다. 언제 한번 물가에서 뵙죠 ^^ 도라에몽 네~~ 감사합니다^^ 8/12 23:09

 

전체 (2243)도보 (1596) 보팅 (441) 계류 (4) 바다 (25)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추천
2123		보팅	@ 배스가 열리는 나무~~~^^ @ [13]+15		도라에몽	2009-08-11	933	50
2122		도보	십이리지,유가소류지 [15]+15		라이언	2009-08-02	690	50
2121		도보	신기못,현풍수로,진천늪 [10]+9		라이언	2009-08-01	1045	50
2120		보팅	안동 나홀로 보팅 [14]+12		박실장	2009-07-29	797	50
2119		보팅	안동 철인 보팅대회(오후) [9]+10		배스물어	2009-07-29	752	50
2118		도보	박석진교옆 수로 [14]+10		라이언	2009-07-28	794	50
2117		도보	안동 철인 보팅대회 [15]+17		배스물어	2009-07-28	981	50
2116		도보	청도 한바퀴 [9]+8		배스물어	2009-07-19	522	50
2115		도보	@ 반갑구나~~ 런커야~~!!! @ [16]+16		도라에몽	2009-07-13	864	50
2114		도보	문천지 잠깐 짬낚시 [14]+18		배스	2009-07-12	967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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