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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산타(박수영)
ㆍ작성일 2010-06-17 (목) 11:07
ㆍ분 류 그냥
ㆍ추천: 0  ㆍ조회: 1191      
ㆍIP: 119.xxx.146
시간이 허락하면 꼭 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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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Red bass Club에 santa 입니다
이름아이콘 오크배스
2010-06-17 11:54
회원사진 		집에가서 봐야겠습니다 회사컴퓨터 스피커가 없습니다....ㅜ.ㅜ
   
이름아이콘 입질몽땅
2010-06-17 13:31
회원캐릭터 		좋은 내용이네요.

삼성은 아직 스마트폰이라고 칭하는것도 어쩌면 무늬만 스마트폰일지도 모릅니다.
지금 하청업체(?)로 전락한 언론이 계속 아이폰4의 대항마로 겔럭시s를 띄우고 있는데 솔직히 회의적이네요.
향후 한 2년정도 후면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회사 내부에서조차 스마트폰에 대한 정립이 않되어 있는거 같더군요.

스펙위주의 경쟁력...

한마디로 광고에 힘입은 스마트폰으로의 무임승차 정도로 봐야 할까 싶네요.
옴니아에서도 그랬고 겔럭시에서도 같은 정책을 쓰는거 같은데 현재 저의 개인적인 생각엔 아이폰4의 대항마로는 소니 에릭슨의 익스페리아 x10 정도로 보여 지네요.
원래 7월 출시예정이었는데 이 모델때문에 앞당겨 졌던걸로 압니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평형이론...

이것 참 흥미로운건데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지만 말로 들으니 공감이 백배되는군요.

우리나라에서 중소기업이 클수없는 이유가 뭔지 아시는지요?
그건 단순히 대기업 위주의 정책이라고는 하지만 대기업위주의 정책이 그냥 세금감면과 법에 약간은 문제가
있어도 공익을 위해서 그냥 묻어두는 그정도의 두리뭉실한걸로 알고 있으실텐데..

실상은 우리나라는 관광국가도 아니고 하니 대부분 수출위주로 나갑니다.
중기에서도 먹고 살라면 대기업에 목매달면서 단가인상 피켓을 들고 울며불며 매달리는게 아니라
독자적인 수출모델을 가지고 잇어야 하구요

우리나라는 80년대 부터 국제 기능올림픽에 나가서 몇년을 제패했을정도로 나름 중기에서의 기술력은 세계일류급으로 오래전부터 발전해 있었습니다.

그걸 활용할 환경이 갖춰지 있지 않았을뿐이지 기술이 않되서 외국기업들과 경쟁이 않되었던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건 기술은 있지만 영세한 기업이 현재 나온기술보다 뛰어난 공법과 기술이 있어도 그걸 판별하는
국가의 녹을 먹는 분들이 그만한 수준도 않되었고 국가에선 당장의 수익을 얻을수 있는게 아니니 그냥 대기업의
한해 수출금액을 높이는 쪽으로만 정책을 펴니 실질적으로 경쟁이 될수가 없었을테구요.

그러다 보니 전체적인 분위기가 기술개발을 해도 쓸데가 없다는 그런 분위기 였던거 같습니다.

예전에 나노섬유를 만드는 기술이 대표적인데 세계 최초로 만들었어도 그걸 국내에서 사용할 기업이 없으니
판매처도 없고 들어간 기술개발비만 이자로 늘어나니 답답해하다 결국 해외 기업에 헐값에 넘길걸로 압니다

국가에서 기술은 있으되 해외영업이 않되는 이런 기업의 판로만 만들어 주었어도 세계적인 일류기업이 하나 탄생할수도 있었을텐데 그 기회를 사장시켜 버린것이구요.

그렇다고 대기업에서 투자를 유치하면 되지 않을까 하지만 우리나라 대기업의 현실은 기술을 빼먹는걸로 계약을 하지 얼마정도 투자를 해서 공생관계로 커나가는것을 절대 달가워하지 않습니다.

추후에는 경쟁상대로 클테니 왠만하면 그럴 싹을 잘라버릴지언정 같이 공생하지는 않지요.

왜?

위에서 말한 특혜(?)를 나눌 생각이 없으니깐요...

위 동영상에 나온것처럼 외국에서는 수평적 구조이다 보니 서로 공생관계를 형성하면서 특정분야에 뛰어난 기업이 규모는 작지만 세계를 주무를수 있을 그런 기업으로 발전할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중소기업은 대기업 말잘듣고 알아서 기는 그런 기업에게 선심쓰듯 떡고물 던져주고 수익이 않좋으면 더좋은 기술개발로 타개하는거 보다는 하청업체 쫄라서 단가 인하하게 만드는 그런 구조이다 보니 중기로선 발전할 기회가 없고 대기업는 하청업체만 관리 잘하면서 마케팅에만 주력하면 기업운영하는데 큰 지장이 없는구조로 성장해 버렸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건 무슨 족쇄처럼 되어 버러 공생관계아닌 공생관계가 되어 버릴수 밖에 없는거구요.

삼성이 반도체로 일년에 10조를 번다고 합니다.
근데 우스운건 그 반도체를 생산하는데 투자하는 돈이 일년에 8조원에 육박한다는군요
근데 그걸 어디서 사오는지 아시나요?
바로 이웃나라 일본입니다.
우리나라가 반도체로 열씸히 돈벌고 개발해서 세계의 이목을 다 받으며 돈많이 버는거 같지만 그거 만드는 장비 생산하는 일본이 돈은 더 버는구조입니다. 아쉬운 부분이죠.
이런 부분 때문에 일부의 사람들은 삼성을 일본기업이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ㅎㅎ
휴대폰또한 핵심부품의 70% 이상을 아직 수입으로 대체하는걸로 알고 있구요...

현재 선진국들은 환경문제로 인해 생산기지는 다 후진국으로 이전하고 본국에선 로얄티로 수익을 내고 있는 구조인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70년대 산업구조를 가지고 세계제일의 산업국을 마치 미래의 청사진인양 광고를 하니
우리의 나랏님들도 참 반성 많이 해야 합니다.

한때 세계 컴퓨터 시장의 공룡으로 까지 불렸던 ibm
마소를 하청업체로 거느리던 막강파워의 상징...
지금은 개인pc시장은 사장시키고 서버용도의 장비과 기타 장비만을 생산하면서 회사 규모를 줄였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무한경쟁의 시대에 살아 남을수 있는 방법이 바로 특허입니다.
로얄티~ (티셔츠 이름으로 좋네요 ㅎㅎ)

현재 ibm은 연구원만 이만명이 넘는걸로 알고 있는데 생산보다는 연구로 특허를 내서 그 로얄티로 기업을 운영하는거
같더군요. 현재 세계에서 특허가 제일 많은 기업으로 알고 있구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생산기계와 특허...

안교수님이 말씀하신것처럼 두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수는 없지만 어느정도 평형을 맞추서 유지해가면 서로 공생으로서의 상생이 이루어 지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이런 대기업중심의 실적위주의 정책이 재배하는한 힘들꺼 같습니다. 두서없이 내용만 길어서 죄송합니다.
   
이름아이콘 스티브
2010-06-17 19:40
회원사진 		정말 좋은 강연 감사히 봤습니다. 2편도 올라오면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_^
   
이름아이콘 토들러 
2010-06-17 23:53
회원사진 		형님 이거 넘 잘봤구요~
덕분에 인터넷으로 안철수특강 하나씩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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