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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 of Fame ◐
명예의 전당 ◑○

ㆍ작성자	내안의그녀(김경환)
ㆍ작성일	2011-10-31 (월) 11:36
ㆍ분 류	런커 10월

ㆍ추천: 0 ㆍ조회: 1161

ㆍIP: 121.xxx.9

오랫만의 5짜

장소 : 해창만 가지수로

시간 : 10:00 ~ 13:00

상황 : 바람살랑 구름 많음, 햇살 조금, 더움

로드/릴/라인 : 울트라스틱 마스터 662M + 루비나 크랭킨 5.1 + 묻지마 나일론 10lb

주 채비&액션 : 싱글 블레이드 스피너베이트 1/2oz / 슬로우 리트리브

일요일 아침에 눈을 뜨니 8시입니다 ㅡㅡ; 일요일인데 이렇게 일찍 눈이 떠지다닛!!!

이건 필시 낚시를 가라는 계시(?)같았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달립니다. 해창만 가지수로를 향해서!!

장소를 보자면....

인공수로와 지류권의 합수인데요

저런곳이 오히려 수온도 적절하고, 은신처가 될 만한 곳이 많아 더 좋다는 판단을 하고!!

첫타를 날립니다!

그랬더니!!! 뭔가 쭉 당기는데...이건 왔다 싶었더니 한참 힘을 쓰네요~^^ 행복하게시리~

그리곤 올려서 보니 사이즈가 좀 되겠다 싶어 줄자를 찾으니..ㅡㅡ; 줄자는 차안에~

그래서 옆에 계신 여 조사님께 줄자를 빌려 사진을 찍었습니다.

딱 봐도 크죠?ㅋ

그러나 줄자를 대놓고 보니
딱 턱걸이 5짜 ㅜㅡ

첫수에 저런게 나와버리고 나니...더이상 뭐 재미도 없고.......

오락실가서 간만에 재미있게 놀려고 했는데....100원 넣자 마자 끝판 대왕이 나오고...필살기 한방에 죽어 버려서 게임이 끝난 그런 허무함??ㅋ 뭐 그렇드라구요 ㅠㅜ

그 이후로는 잡아도 잡아도 그놈이 그놈인 한뼘 사이즈의 잔챙이들 ㅜㅠ

그렇게 저는 아무말도 없이 그냥 목욕이나 하러 가야겟단 생각에 채비를 접었습니다

아! 사진 정리 하다 보니 이런것도 있네요~^^;

뿌잉 뽀잉~~

반갑습니다.

메카 2011-10-31 11:48	해창만 소식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한번 가기는 해야 되는데..~~

세아랑 2011-10-31 11:57	젤 밑에꺼..... 침 넘어가는거여..?? 올해 꼭 도전하고 싶은 넘이였는데.... 5짜 보다 더...... 아래 저넘이 더 탐난다... 추운날 해창만 조황소식에 감사.....

물어줘 2011-10-31 13:35	조과가 어떤지 빨리 카톡으로 보고해라~ ㅋ

도림:온라인 2011-10-31 14:15	앗 무늬오징어네.. 5짜보다 밑에 오징어에 눈이 더 갑니다. 간만의 해창만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