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박진헌프로(박진헌) ㆍ작성일 2010-06-08 (화) 23:48 ㆍ분 류 런커 6월

ㆍ추천: 0  ㆍ조회: 1065    ㆍIP: 110.xxx.77

창녕 달창지 - 달창에서 물돼지 만나다!!! 장소 : 달창지 시간 : 2010년 6월8일 오후 상황 : 6월6일 보다도 물이 조금더 빠진상황 로드/릴/라인 : 가마가츠서미스666R. 주 채비&액션 : 6인치 웜으로 버징....   6월6일 루어스쿨때 사진 찍으랴 이것 저것 하다가 손맛을 제대로 보지를 못해 오후에 시간이나 달창으로 갈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물돼지 한테 전화가 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형님 오늘은 어디 갑니까???   ""달창.....""   ""...... 에이 모르겠다 나도 가께요.....""   ㅎㅎㅎ 한사람 엮었습니다.   달창 도착하니 물돼지 먼저 도착해서 보트 펴고 있습니다..... ""형님 저는 직벽으로 해서 하류 갈겁니다...."" ""그래 나는 상류다..""   그렇게 서로 인사를 나누고 나는 상류쪽 물돼지는 하류쪽으로 내려 갑니다....   상류 쪽 수초밭으로 올라가보니 눈으로 보이는 상황이 별로 좋아 보이지를 않습니다.... 베이트피시들도 보이지를 않고 배스의 라이즈도 하나도 않보입니다. 이것 저것 다 써봅니다.... 제로크랑크...입질무... 버징.....입질무... 네꼬...입질무... 지그스피너...입질무....   다운샷...30 한마리.... 노싱커...던져놓고 한참있으니 한마리 물고 쨉니다... 이게 페턴인가 해서 이후 계속 던져 놓고 기다려 봅니다만 입질 없습니다... 답답해 옵니다.... 직벽으로갈까???   물돼지 한테 전화 해봅니다.... """돼지야 잘 나오나???"" ""예..형님  그런대로 나와요...""   ""몇마리"" ""10마리 정도요...""   ""응 알았다....""   큰일 났네요... 해는 벌써 저물어 가고 배스는 몇마리 하지도 못하고... 하류로 가자니 시간은 없고.... 에라이...모르겠다... 더 상류 쉘로우쪽으로 갑니다.... 바닥이 훤히 보이는 수초와 부러시지역... 노싱커를 던져놓고 기다려 봅니다... 입질이 없습니다... 내려갈까 하다가 한번만 더 던져 보기로 하고 던질려는데.... 저멀리서 먹이 사냥 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얼른 버징용 채비로 바꾸고 라이즈 한곳으로 날립니다. """보르르르르.....""" 입질이 없습니다... 배스가 아닌가.... 조금 옆쪽 더 큰 부러시가 있는 쪽으로 던집니다... """보르르르르르르"""" 퍽!!   왔습니다... 어어...근데 힘쓰는게 장난이 아닙니다.... 수초와 부러시를 감고도 얼마나 힘을 써대는지 고무다라이가 막 딸려 갑니다... 마구 도망가던 녀석이 잠잠해 집니다.... 큰 부러시를 감고 있습니다. 부러시 한 30CM 밑에서 수초를 잔득 뒤집어쓰고 꾹꾹 대고 있습니다. 우와~~~사이즈 좋습니다... 조심조심 다가가서...손을 깊게 넣고 꺼냅니다. 달창지에 몇번와서 잡아본 놈 중에 최고로 빵이 좋습니다. 무게도 제법 나가는것 같습니다....   허걱!! 근데 저울도 없고 줄자도 없고 카메라도 없습니다... 할수없이 보트에 달고 차있는곳으로 슬슬 내려 옵니다.... 해는 거의다 저물어 갑니다... 내려오면서 버즈와 노싱커를 번갈아 날려 봅니다. 잘 나옵니다... 어두워지니 사이즈도 좋습니다... 마구 마구 나옵니다.. 조금전만 해도 입질도 없었는데 빵좋은 놈 한마리 걸고 나니 그 다음부터는 알아서 잘도 나와줍니다... 손맛 보다보니 어느듯 보트 편곳까지 왔습니다...   """형님 저놈 뭐에요???"""   ""뭐긴 물돼지지....ㅎㅎㅎ""       물돼지 앞에 진짜 물돼지를 보여줍니다...     잠깐의 짬 조행에 빵 좋은놈으로 한마리 했습니다.... 물돼지와 같이가서 아마 물돼지를 잡은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출조때 물돼지와 동행 하시면 아마 이런 물돼지가 잡히지 않을까 합니다.   아마도 조만간 또 달창 드리대야 겠습니다...ㅎㅎㅎ   그때.....문득 숨을 멈추는순간이 이윽고 찾아온다. 그것은 여기 나만을 위한 것일까? 친구에게, 그리고 우리의 자손에게.... 그생각을 계승하여 끊임없이 이어간다. 그것은 레드배스의 바램입니다. 자연..... 히트..... 흐름..... 그리고 배스들..... 반갑습니다. 가마가츠 에코기어 프로 스텝으로 활동하면서 프로 게임을 뛰고있습니다.

귀여니  2010-06-09 00:34	런커 축하드립니다. 짬보팅 가셔서 눈맛 손맛 골고루 보시고 오셨네요. 입크기가 주먹하나 들어가고도 널널하겠습니다. 올해는 언제 5짜 잡아볼련지 ㅜ.ㅜ

이상규챌린져  2010-06-09 02:47	박프로님 반칙입니다. 분명 수요일 들어가신다고 들었는데 무효..무효.. 암만봐도  물돼지가 배스 물먹인것 같습니다.ㅎㅎ 커플꺽지 맞아요.....분명 수욜 오후에 들이대자구 말씀하셨는데 ..........박프로님 혼자서 독차지 하실려구 작전아닌 작전...냄새가 납니다..... 날짜변경 패널티 -500g..........2kg 오바 아입니다........^&^ 6/9 12:49

박주용챌린져 2010-06-09 07:56	오잉!! 이런 런커도 달창에 있군요. 하두 작은놈만 나오길래 큰놈들은 없는줄 알았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스파이더  2010-06-09 08:36	드리댈때 같이 델꼬 가주이소... 물돼지하고 다녀도 물돼지 안잡히던데요.. 옆에서 시끄럽게 워낙 떠들어서,,,

도림:온라인 2010-06-09 09:15	오늘 달창 가신다구 하구서 어제 가셨습니까? 무게로 봐서 완벽 5자네요

메카  2010-06-09 10:04	달창에 대물이 있었네요..달창이 보팅하기에 그나마 가깝고 여러 포인트도 있고해서 자주 이용 할려고 합니다..^^ 아직 직벽쪽에서는 낚시하기가 힘드네요^^ 직벽을 보고 있으면 막막~합니다..^^

육짜배스  2010-06-09 10:45	빵빵합니다.....

피터아츠 2010-06-09 10:52	추카드립니다 ^^ 빵빵빵 빵이 장난 아닙니다

손샘 2010-06-09 12:16	생각하기 싫은곳이 달창지입니다.(내로드...) 런커 축하드립니다.

 

해창만 - 우리 당분간 서로 잊기로해요! - 명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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