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하류에 도착하니 청태가 장난아니게 많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포기는 없지요..

청태 없는곳엔 프롭젯... 청태 근처엔 웜으로 버징후 폴링... 그렇게 해서 몇수 했습니다.

한동안 탑워터에 잔챙이 입질만 받던중, 웜으로 청태 끝은 노려서.. 폴링 바이트에 나온 오늘 첫배스입니다.

첫번째 잡은 장소 근처에서 비슷한 상황으로 나온 45정도 나오는 놈입니다.

 가로본능

 무게는 이정도 나오고요... 언제 2키로 오버 잡아보겠습니까.. 올핸 1700 이 기록이네요.. 49.5 ㅜㅜ

청태 없는곳에서 프롭젯으로 잡은 4짜 초반입니다..얼마나 먹성이 좋던지.. 결국 입으로 빼지를 못해서

아가미 쪽으로 뺏답니다...

 같은놈 가로본능입니다.. 이놈들 말고 잔챙이 몇수추가하고 비가 많이 올것 같아서..

밀양으로 이동합니다... go go

다행이 도착하니 비가 적게 오네요.. 바로 케스팅 ..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게.. 영 분위기가 안습입니다..

연안을 노려 3짜 초반 몇수후,,, 갑자기 바람과 비가 거세져서 차에가서 휴식을 합니다.. 그냥 집에 가고

싶었지만, 아침 피딩이 있을지 모른단 생각에.....날이 밝아와서 계속 탑워터로 운용합니다. 요즘 프롭젯을

절대 믿는 편이라서.. 웜처럼 기다릴 필요없고.. 그냥 감기만 하면되니깐요... 낚시는 쉽게...^^

이상하게 오늘은 반응이없네요... 웜으로 잔챙이 두수했을꺼예요.. 그리고 프롭젯으로 프롭젯만한 놈을 걸고..

힘이 빠지더라고요... 아무리 비가와도 이정도까지 안나오나.. 하는생각을 하면서. 오짜는 못잡아도 4짜는

한두수 보고 싶은 욕심에... 철수하기전 마지막으로 옮긴 포인트... 여기서 올해 첫 오짜를 저의 개인기록

갱신하는 놈을 잡고야 말았습니다...

어떤가요 보기 좋은가요... 제 기분은 좋은데.. 한편으로는 축구가 정말 질까봐 걱정입니다..

한국 축구 그리스전 만큼만 하면 이기겠지요.. 저랑 상관없이 말이죠...

정확하게 계측결과는 58입니다...

3키로에서 50그람 모자라네요... 아까비..입니다.. 주머니에 있던 초코다 쑤셔놓고 찍었음

3키로 오버될수도 있었는데.. 말이죠..ㅋㅋ

혼자간 출조라서 사진찍는데 고생쫌 했습니다..돌 위에 놓고.. ㅋㅋ

주먹들어가는 사진은 없네요.. 혼자선 도저히 찍지를 못하겠더라고요..

올해 주먹들어가는놈 잡고싶었는데... 이렇게 잡게되서 기쁘네요.. 이제 하루에 4짜 두자리 잡는것만 남았네요

오늘 낚시는 포인트입니다.. 밤에만 다니니 포인트 사진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밝을때까지 할수

있어서  찍어봅니다..

영원히 살것 처럼 꿈을 꾸고, 내일 죽을것 처럼 오늘을 살아라...^^ 항상 맘에 두고 있는 명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