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아츠가 보트구입기념으로 안동호한번 달리자고 하네요...

안동호는 첨이라 저보고 꼭 같이 가달라고해서 어쩔수없이

가이드좀 해달란말에 거절할수가 없더군요...군바리 모처럼 휴가받아서

안동호에 부푼기대를 안고 오는데 손맛은 보게 해줘야줘

일단 저는 마음비우고 피터 꼭잡게 해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새벽에 도착해서 잠깐 눈 붙이고 일어나니까 김봉수 프로님 휴게소에서

식사하고 계시더라구요. 잠이안와서 충동적으로 안동왔다고 하십니다...

김봉수 프로님 뵈니까 왠지 박프로님도 올실것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근데 곧이어 눈에 익은배와차가 왠지 눈에익은 속도로 휴게소 주차장으로

들어오는겁니다...역시 박프로님배가 맞더군요...노가다님과 함께출조를 오셧더군요

그렇게 같이 인사하고 식사한다음 배를 뛰웠습죠이~

일단 피터에게 어쩌구저쩌구 어설픈 가이드 연설을 하고 난뒤에 케스팅이 시작돼었습니다..

비가오면 대박인줄알았는데 아쉽게도 양이 적은데다 오히려 수온만 떨어뜨린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생각보다 주진교부근엔 탑워터 반응이 별로 없었습니다...ㅋㅋㅋ

사실 좁은배에 둘이 타고 탑워터사용한다는게 쉽지가 않습죠~

먼저 피터가 입질이 오나보네요

첨으로 잡아낸녀석 50.3 오짭니다


인증샷입니다 피터아츠 입이 귀에 걸립니다요~

4짜한마리 추가요
비맞은 생쥐꼴 그래도 군복입고 있습니다...군인정신

전 1000원짜리 우의 ~가이드한테도 물어주는군요~ㅋㅋ

잘잡아 내는데요

모자 저렇게 쓰니까 피터아츠랑 더 닮은거 같습니다...또 잡았네요
예의상 저 덕분이라고 합니다 ...음 예의는 바르더군요...

전 이놈 잡고 두놈  털렸습니다...ㅠㅠ 그중에 오짜 헤드쉐이킹~나르는 오짜를 봤습니다만~

ㅋㅋㅋ 잘~잡아냅니다...형은 배조정 잘하고 있고요~

아참!! 저도 한마리 더잡았군요~ 이날 피터아츠 8마리 잡아서 나름 첫뽀팅 성공했네요
 
제가 참 고기잡는것도 잡는거지만 가이드가 체질인갑쉼더~이날 축구하는날이라 2시까지할려고 했는데
 
3시까지 하고 피터는 울산으로 저는 대구로 향했습니다...저는 많이 못잡았지만 동생이 만족할만큼 잡아서
 
저또한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혼자보단 둘이...둘보단 레드배스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