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을 위해서 로드,릴,라인,채비,액션을 알려 주세요. 낚금지역이나 보팅시 구명조끼 미착용 사진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작성자
노가다(박병규)
ㆍ작성일
2009-06-15 22:09
ㆍ분 류
보팅
ㆍ추천: 15 ㆍ조회: 826
환상적인 손맛... 꿈의 안동!!
장소 : 안동호
시간 : 14일 오전 7시 부터 오후 5시
상황 : 흐림...처음이라 잘 몰라예....(그래도 기분은 걍 좋음^^)
로드/릴/라인 : 호네스팅거M/도요릴/배니쉬14lb
주 채비&액션 : 스팅거 텍사스,몬스터리그, 프리지그 등등
곽병희(낭만배서)챌린져님과 노피쉬님과 같이 안동에서 하루 종일 보팅을 했습니다.
저에게 보팅은 이번이 두번째...
토요일 밤부터 마음이 설래여서^^(어릴때 소풍가기 전날 같은 기분)
잠도 설쳤습니다...ㅡ,.ㅡ
7시 정도에 도착해서 배펴고 이것저것 준비하다 낚시는 좀 늦게 시작했습니다
낭만배서님 저희를 열심히 끄실고 댕깁니다^^
상류쪽으로 이동후 약간 떨어져서 바닥을 탐색중에 노피쉬가 먼저 입질을 받았으나 얼굴만 보여주고 쉽게 허락을 않더군요^^
멋진 바늘털이 한방에 그냥 빠이빠이 하고 갑니다.
노피쉬 " 우와....우와...." 말배우는 얘기도 아니고 이런말 밖에 못하더군요
잠시후 저도 입질이 오고 훅킹!!
걸었다는 느낌과 함께 로드가 콱콱 쳐박히길 몇번 라인이 징징거리더니....'띠~~~잉!!'
ㅡ,.ㅡ)yㅡ~~
맨날 도보만 하다보니 요즘 수초때문에 드랙을 너무 잠궈 놓고 있었습니다.
노피쉬가 옆에서 염장을 지릅니다. "그 보이소 맘대로 안된다 안캅디까"
즐낚모드에서 열낚모드로...
말도 안나오고 열낚....열낚.....
여러분들께서 안동배스 손맛 죽인다고들 하셨지만,
'뭐 지가 배슨데 힘써보이 얼마나 쓸끼라꼬...' 했던 생각 어제부로 지웠습니다.
잡고나니 4짜 정도더군요... 손맛은 이제껏 잡은 놈들과는 비교도 안됬었는데(아까 터진놈보단 못했지만)
1수 올리고 나니 웃음이 나옵니다.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잠시후 노피쉬가 턱걸이 오짜로 기를 팍 꺽어 놓는군요....
(노피쉬! 웃음 참느라 참 고생이 많다..걍 아주 좋아 죽는구만....ㅋ)
낭만배서님과는 조금떨어져서 낚시를 하다보니 사진을 별로 못찍었습니다
그래도 가까이 있을때 잡은 녀석으로
한번더
전 이후로 2수더하며 안동배스의 힘을 느껴 봤고
낭만배서님은 역시 잘하시더군요
노피쉬는 에...... 그러니까...... 그냥 뭐.... ㅋ
낚시도 아직은 초보수준이고, 보팅은 아주그냥 완전초보인데, 하루만에 안동 반해 버렸습니다.
피곤하긴해도 꾹꾹 쳐박는 손맛 정말 짜릿함 그 자체더군요^^
참 배내기전에 박진헌프로님 멀리서 뵈었고,
이상규챌린져님도 만났습니다.(항상 가족과 함께 하시는 모습 참 보기 좋더군요 : 부럽습니다^^)
안동호 앞으로 자주 볼꺼 같은 불길한 생각이 듭니다.
그카다가 애들엄마한테.......
하루 한번이상 하늘을 보고
하루 한번이상 큰소리로 웃고
하루 한번이상 낚시하고파요^^
밧데리
2009-06-15 23:25
`노가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동 프렉티스 때 박프로님이 젤먼저 저희한테 물어보신말이..
"드렉 조정 잘하십니까.."엿습니다..
근데 진짜 한마리 걸어보니까 박프로님이 왜 그걸 물어보셧는지 알겟든데요..ㅎㅎㅎ
노가다
정말로 드랙조정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안동배스 14LB라인을 아주 우습게 알더군요.(전날 새로 감았는데...)
6/16 09:53
오짜배서
2009-06-15 23:21
`노가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혹시 두째나 넷째주 토욜에 안동가시면 전에 연락함 주시면 안되요..
저도 정말 가고 싶은데... 혼잔 절대 못가겠더라고요.. 아무 정보가 없어서..
다음에 가실때 쪽지라도 부탁드립니다
손맛 보신거 축하드리고요... 안동.. 부럽습니다.
노가다
전 토욜도 항상, 늘, 꼬박꼬박 근무합니다...ㅠㅠ 저도 첨 가봤는데 아는게 별로 없습니다. 시간이 허락하면 아무데나라도 같이 함하시죠^^
6/16 09:51
네꼬
2009-06-16 08:33
`노가다`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노가다님 축하합니다
안동 저도 꽝면했습니다
노가다
잠시 뵈었지만, 참 반가웠습니다. 네꼬님 가시는 곳에 제가 항상 뒤따라 다니는것 같네요^^ 물가에서 우연히 만나는게 하두번이 아니니... 언제 같이 함 가시죠^^
6/16 10:00
스파이더
2009-06-15 22:14
이 글을 보니 안동이 더땡깁니다...ㅋㅋ
좋은추억만드셧네요..ㅋㅋ
노가다
추억보단 중독 되겠습니다^^
6/15 23:01
백미르
2009-06-15 22:19
병희배에 또 뽐뿌 실고 탔네,,,,,
대회전날 낭만호 타다가 빠져 듁는줄 알았슴돠,,,,
주진교 지나서 직벽에서 한참을 낚시하는데, 보트에 바람이 월매나 많이 빠졌는지,
배가 나풀!나풀 거리더만요 ㅡ.,ㅡ
이번엔 같이 몬했지만, 담엔 꼭! 팀전 하입시데이,,ㅎㅎ
노피쉬
형님 같이 가셨으면 좋았을텐데... 담엔 꼭 같이 팀전해요... 아직도 안동 배스 손맛이 잊혀지질 않네요...꾹!꾹!꾹1 한마디로 굿...^^
6/15 22:30
백미르
그래,,,3040대회 함하자 ㅋㅎㅎ
6/15 22:39
노피쉬
예 형님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6/15 22:58
노가다
바람빠지는 원인은 찾은것 같든데요 혹시 팀원 던지시것 아닙니까(??!!^^)
6/15 23:03
연어
2009-06-15 22:25
환상적인 손맛 , 축하드립니다^^
안동 , 찜닭 먹으러 가자 캐놓고 달리시면..흐흐^^~
노가다
찜닭을 걍 밍숭맹숭 먹을수 없으니 쇠주한잔 겯드릴려면......^^
6/15 23:06
도라에몽
2009-06-15 22:26
안동 많이 가셨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노가다
그날 프로님들도 많으시고 다른분들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6/15 23:07
박진헌프로
2009-06-15 22:58
안동에 단단히 반하셨네요.^*^
안동에서 자주 뵙겠습니다.......ㅎㅎㅎ
노가다
안동보다 먼저 프로님 가게에서 뵙겠습니다.
6/15 23:08
쪼깬한배스
2009-06-15 23:21
꿈의 필드안동!~ㅎㅎㅎ
사이즈 좋은걸로다가 잡으셧네요.ㅎㅎ
손맛추카드려요1~ㅎ
노가다
제가 잡은건 죄다 쬐깬한(안동기준) 싸이즈랍니다...ㅠㅠ 감사합니다^^
6/16 09:49
동네프로
2009-06-16 00:07
안동배스죽이죠...축하해요...힘이장사죠...
노가다
듣기만 하다가 직접 느껴보니 참 대단한 녀석들만 사는 모양입니다. "어!어!" 소리 절로 나더군요
6/16 09:56
오아시스
2009-06-16 00:18
아~ 여자친구만 아니믄 안동 한번 달리는데. ㅠㅠ 여자친구가 지 나두고 어디 가면 쥑인답니다;;;
자기는 일하는데 혼자만 놀러 댕긴다고. ㅠㅠ 손맛 축하드립니다~ 부럽습니다.
노가다
보쌈이라도 해서 같이 한번 가보세요^^
6/16 09:57
흑어
2009-06-16 08:36
같이 낚시하던 형들도 두번다시 안동 안간다고 하더만 결국 또 가더구만여...ㅎㅎㅎ축하드립니다.
노가다
감사합니다^^ 저역시 자주 갈것 같아요 집사람 눈치 봐가면서요...ㅠㅠ
6/16 10:02
덕그니
2009-06-16 08:54
처음가셔서 손맛보신거에요?? 전 두번가서 꽝치고 3번째 대박터트렸습니다.
보통 안동처음가면 꽝이신데~~ 손맛 징허게 보신거 축하드려요~~~
노가다
저도 담에 갈땐 대박 터트려 보고싶어요 준비 단디하고 가야겠더군요^^
6/16 10:04
코만도
2009-06-16 11:20
언제 안동함 가봐야될낀데 부러울따름입니다
하얀일
2009-06-16 11:29
손맛축하드립니다^^
명적수연
2009-06-16 17:46
기억납니다! 노가다선배님!
하하하! 낭만배서님과 노가다선배님이셨군요! ^^
다음에 함께 출조할 수 있기를... ^^
사쿠라
2009-06-16 21:36
대단한 손맛 축하드려요. 저는 아직까지 안동 배스 손맛 없든데요. 당연하지요. 잡아 보지를 못했으니깐요.ㅋㅋ^^; 보통분들은 처음가면 꽝을 친다고 했는데..... 대단한 어복이네요. 반가운 노피쉬님도 계시네요. 조만간에 한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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