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을 위해서 로드,릴,라인,채비,액션을 알려 주세요. 낚금지역이나 보팅시 구명조끼 미착용 사진은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ㆍ작성자
오짜배서(임대웅)
ㆍ작성일
2009-05-29 12:31
ㆍ분 류
도보
ㆍ추천: 40 ㆍ조회: 789
궁디 형이랑 청도 조행
장소 : 청도천
시간 : 18:10~22:30
상황 : 바람 작살나게 불다.. 해떨어지니까.. 바람도 잠니다. 청태와 수초가 저번에 갔을때 보다 상당히 있었습니다.
로드/릴/라인 : 같은거지요
주 채비&액션 : 이것도 같습니다.
5월28일 저녁 6시경에 궁디형이랑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이번주 일요일에 같이 갔음 좋았을건데.. 형이 집안일 땜시 오늘밖에 시간이 없었고. 저또한 탐색겸 오늘 가기
로 했는데.. 시간이 맞아서. 아쉬운데로 오늘 같이 청도에서 만났습니다.
아직 어두어질여고 하면 약 2시간 정도의 시간이 있어서. 어두어지면 진입하기 힘든 유등교 하류부터
가기로 했습니다. 둘이 옷을입고 제가 여긴 갑자기 깊어지는데 많으니까..조심하라고 하고.. 간단하게
설명을 하면서 낚시를 했습니다. 일단 청도의 상황은 물색은 아주 맑았고, 바람은 더럽게 많이 부렀으며,
수초가 생각보다 빨리 자라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시작한지 얼만 지나지 않아.. 한수 제가 먼저 뽑아냅니다.
궁디형의 몰래 찍은 장면.. 수초사이에서 열심히 낚시에 임하시고 계시네요..
오늘도 생각보다 활성도가 좋지않다고 판단. 비밀 포인트 이젠 비밀 포인트는 아니지만 아무튼 거기로 갑니다. 여기에서 형이 3짜 중반정도의 배스를 잡아냈어요.. 역시 나의 특급 포인트... 저도 옆에서 얘기하면서
입질이 옵니다. 라인이 수초에 걸였는지 작은놈의 입질인지 알았는데..4짜가 나옵니다.
오늘 두번째 4짜고요.. 감아드리는데..무릎정도의 수심에서 올라오면서 퍽 때립니다.
누가 사진찍어주는게 어색해서 인지. 자세가 영 나오질 않네요... 그래도 좋았습니다.
이놈도 아마 특급 포인트근처에서 잡은걸로 기억이 납니다. 오늘도 찾아온 더블 히트..ㅋㅋ 이렇게 같이나올때가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부러워 하지도 않아도 되니 말입니다.
이놈은 끝으로 날이 더 어두어지기 전에 고평교상류로 갑니다. 너무 어두어지면 지형 설명이 도움이 안되기에 그남아 어둡지 전에 설명하고 물속으로 진입합니다.
한동안 둘이 입질을 받지 못하고 헤매고 있었습니다.. 고평교 특급 포인트엔 별로 안좋았고, 저만 겨우 2짜 후반놈 한놈만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내려오면서 중앙 갈대섬에 바짝 붙이니. 입질이 들어옴니다..
그리고 다시 입질이 없어서, 위로 올라가서 낚시를 하는중 형이 씨알 좋은 놈을 한수 추가하십니다.
이놈 잡을때 모자가 떨어졌는데도, 신경아쓰시고 사진 찍는다니 좋다고 하네요..ㅋㅋ
요놈들은 제가 잡은 고평교 상류쪽의 3짜 들입니다. 오늘 어떻게 보면 생각보단 많이 잡았는것 같은데...
그래도 아쉽더군요.. 저보단 같이간 궁디형이 더 많이 잡고 더 좋은 씨알을 만나길 바랬는데.. 밤이라 수초
들도 잘 보이질 않아서, 형은 괜찮다고 하지만, 많이 아쉬웠을것 같았습니다. 오늘 솔직히 몇마리 잡았는질
확실하게 알수는 없습니다. 얘기한다고 정신없어서, ㅋㅋ 처음 만남이다 보니 얘기할께 많았나 봅니다.
다음엔 새벽에 같이 출조해서 오늘보다 더 많은 마리와 더 좋은 싸이즐 만나보자고 하고 아쉽게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했습니다. 참 마지막놈 잡고 둘중에 아무나 한수 더하면 가자고 했는데, 결국 둘다 못잡아서 포기
하고 마무리했습니다. 역시나 배스는 절대로 쉽게 잡을수 있는게 아니란걸 다시한번 느꼈지요... 궁디알통 님은 2짜후반에서 3짜 중반까지 대충 열수 가까이 하셨고...
전 4짜 2수 3짜 대충 8수 2짜 대충 5~6수 정도 한것 같습니다. 얘기한다꼬 몇마린질 모르겠네...ㅋㅋ
영원히 살것 처럼 꿈을 꾸고,
내일 죽을것 처럼 오늘을 살아라...^^
항상 맘에 두고 있는 명언입니다..
하얀일
2009-05-29 12:50
손맛축하드립니다^^
오짜배서
오늘은 낚시 안가시고 .... 아님 벌써 같다 오셨나여..
5/29 13:23
자연인:감사
2009-05-29 12:59
멋지네요...
저도 청도웨이딩 함해봐야되는데...
겁이 많아서리..
오짜배서
혼자서 하기본다.. 두명이상이서 하면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연안쪽은 다 물이 깊지않아서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5/29 13:24
산타:운영위원
2009-05-29 13:02
작년 청도천에 웨이드입고 야간입수 생각이 납니다...^^
오짜배서
작년만 하지 마시고, 올해도 혹시 웨이딩 계획있으시면 꼭 연락주세요.. 달려갑니다.
5/29 13:25
박진헌프로
2009-05-29 13:13
오짜배서님 조행기는 참 보기가 좋습니다.^*^
늘 대박 조행 하시길 바랍니다.
오짜배서
박진헌 프로님 감사합니다. 저의 미천한 조행길 칭찬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올핸 꼭 제일 높은 단상에 올라가실겁니다.^^
5/29 13:26
백미르
2009-05-29 13:29
시원한 웨이딩에 조과 또한 풍성하니~
보기 좋습니다 ^^
오짜배서
벌써부터 수위가 많이 올라간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밖에 있다가 들어가는 순간은 뜨뜻하게 느껴졌구요.. 시간이 쪼매 지나니까 시원하게 느껴졌어요..
5/29 15:44
술취한배스
2009-05-29 15:06
청도 배스 때깔 참 좋네요...
손 맛 축하 드립니다.
오짜배서
감사합니다. 밤엔 색깔이 별론데 낮엔 이쁩니다. 시커머이 해가...
5/29 15:45
도라에몽
2009-05-29 15:22
여름철 야간 웨이딩은
새로운 피서방법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오짜배서
더 더워지면 웨이드 입지 않고 망사 스타깅신고 ?입고 ? 들어가야겠습니다.. 아예 가슴까지 들어가서 하게요..ㅋㅋ
감사합니다. 수초가 없는곳에서 입질 받으면 손맛 좋은데..그런 장소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5/29 22:49
현이아빠
2009-05-29 22:34
자주가네~~청도 난 내일 새벽에 청도 갈껀데~~ㅎㅎ
오짜배서
낼 혼자 가서 쭉쭉 뽑는건 좋은데.. 넘 많이 잡지 마레이.. 다음날 내 갈낀데.. 안나오면 닌데 바로 전화한다이.. 조심해서 하고 그때 못잡은 4짜 이상 꼭 잡아라..
5/29 22:50
사쿠라
2009-05-29 23:02
이번주 일요일 오후 2시 넘어서부터 시간되는데.... 같이 갈까요? ^^* 오짜배서님은 청도필드스텝인것 같아요.손맛 축하드려요.
오짜배서
사쿠라님 진짜 저랑 시간 안맞으시네요.. 전 일요일엔 오전에만 낚시 가능하답니다.. 그것도 여친한테 욕먹을 각오하는거예요..ㅋ 언제 한번 갈수 있을지.. 제일먼저 저한테 같이 가지고 하셨는데.. 아직도 못가시고... ㅜ.ㅜ
5/29 23:13
사쿠라
저도 꼭 한번 같이 함께하고 싶은데....적고나니 이상하네 ....마눌한테도 이렇게 다정하게 이야기 안하는데 ...ㅋㅋ 암튼 조만간에 꼭 조행하지요. 맛난것도 묵고.ㅋㅋ
5/30 00:04
오짜배서
예 제가 시간되면 사쿠라님이 안되고 아님 그반대고.. 이거 환장하겠네요.. 아마 정출때 보는게 가장 빠를듯 하네요.. 6월 두째주 토요일이 시간 확실하게 나긴 나는데.. 비가 안오면 청도에 청태때문에 낚시하기 힘들것 같고요..
5/30 00:07
사쿠라
아마도 정출때 뵐것 같네요. 토요일은 마눌땜시 가기 힘들것 같구요...만약 토요일에 갈수있으면 갈께요. 청도 말고 다른곳 가도 된답니다.ㅋㅋ혹시 일요일에 낚시가면 연락주세요.다음에라도....^^; (집사람 근무표에 맞쳐서 몰래 가도록 노력해볼께요.)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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