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도 비슷한 싸이즈 .. 오늘 왜이래.. 환장하겠다.. 진짜..  저의 속 맘이였습니다.

도저히 안될것 같아서 어두어지면 다시 오기로 하고 좌대쪽으로 이동합니다.곳부리쪽에 있는좌대아시나요..

좌대옆에 포켓이 보여서 케스팅 바로 입질 들어오고.. 이번엔 그래도 힘쫌쓰는 놈이 나옵니다.

 요놈은 수심쫌 있는곳 수초 사이에서 입질받았구요..

 요놈도 수심쫌 있는 수초사이에서...이놈 잡고 나니까... 어두어집니다...

이후 한시간 정도 입질도 못받는건 못받는거지만, 너무 어둡어져서 노싱커를 쓰는제가 로드를

잘못 선택해서(수초가 많을지 알고 mh를사용) 웜이 가라앉아도 아무런 감이 없고 라인도보이지않고해서 

도저히 안되겠단 생각끝에..

수초에 걸리더라도 싱커 6m/m짜리 하나 달고 케스팅하니 바로 입질이 오네요

연어님 따라 해봤는데..역시나 힘들더군요..찍고나니 생동감도 없고..ㅜ.ㅜ

한번더 찍어볼라고 하다 한마리 털리고...아까운 내 배스....

그래도 한번더 찍어보겠다고...

이건 뭔가요.. 털릴까봐 힘을 쫌 뺀다는게 ... 이렇게 됐네요..ㅋㅋ

고생한놈이 이놈입니다. 싸이즌 평균싸이즈 3짜 중후반입니다.

이놈이 오늘의 장원이고 마지막 배습니다.. 38,9정도 나오는 놈인데요... 힘을 어찌나

쓰던지..배 아래도 막 쳐박는데...힘은 장사 네요...

시간을 보니 지금 정리하고 가면 되겠다 싶어서 여기서 철수합니다..

제차 트렁크입니다.. 로드거치대역시 자작이고요... 제가 미적 감각이없어.. 뭘 만들든지 모양은

별로라고 활용도는 최고입니다...ㅋㅋ

그리고 오늘 세마리 정도말곤 나머진 연안에서 50센티 안쪽에서 입질 받았습니다.

어두어지니까.. 더욱더 그런것 같더라고요..

한시간 거리인 청도는 평일에 쫌 쉬고 이제 수초때문에 힘들기 전까진 아마 하빈지로

평일 출조는 할것 같습니다... 분명 하빈지가 저번달에 왔을때 수초때문에 보팅힘들었는데,

그 많은 수초들이 어디로 갔는지... 없어지고. 다른 수초가 올라와있네요...

영원히 살것 처럼 꿈을 꾸고, 내일 죽을것 처럼 오늘을 살아라...^^ 항상 맘에 두고 있는 명언입니다..